캐나다 록키 일주(2010.8)

11.로키산맥을 달리며 2

나베가 2010. 10. 19. 15:16

 

 

 

 

 

버스에서 내리기만 하면 장소가 어디든 인증샷 들어간다.

ㅋㅋ

날씨가 너무나 좋다!!

캐나다는 정말 어디를 가든 청정지역같아~

사진에서도 색감이 다르잖아~

 

 

 

  

 

 

 

 

이곳에도 목장이 보인다.

아놔~ 나 동물만 보면 왜 사진을 그렇게도 찍어대는 지...

저거 놓치면 큰일날것 처럼 말이쥐~ ㅎㅎ

하긴 흔히 볼수 있는 풍경이 아니니까....

그리고 멋지잖아~

사람보다 푸른 들판의 동물들이 더 멋져!

여유로움이 부럽기도 하고...ㅋㅋ

 

하긴 뉴질랜드에 가서는 맨땅 보기가 더 힘들어 나중엔 동물이 나와도 그려려니....했지~ ㅎㅎ

처음 시야에 들어왔을땐 얼마나 장관이었던 지...

 

 

 

 

 

로키는 날씨를 예측할 수 없다.

비가 쏟아지다가도 어느 순간 햇빛이 찬란하게 빛나기도 하고,

도저히 운무에 가려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것만 같다가도 또 한순간에 기막힌 절경을 쓰윽 보여주기도 하고...

비가 눈으로 변해서 쏟아지기도 하고....

그야말로 아랍인들이 말하는 인샬라다~

 

햇빛이 쏟아지더니만...

증명이라도 하듯 이내 또 잔뜩 흐리다.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와서 그렇긴 하지만 저 구름들 위로 산신령들의 은둔지가 있을것만 같은....

ㅎㅎ 운치가 있어 괜찮다~

마음도 차분해 지고...

 

 

 

 

운무가 산허리들을 휘감고 말할 수 없는 운치를 자아내고 있다.

아~~

이런날은 흐느적 거리는 재즈를 들으며 진한 커피를 한잔 해야 되는데~~

멋지다!!

 

 

 

 

 

 

 

 

 

 

 

 

이 깊고 깊은 산중에 열차라~~

당연히 주 산업인 목재산업을 위한 철로...

저 안엔 빼곡한 저 깊은 산중에서 베어낸 나무들로 가득하겠지??

저 나무들만 가지고도 수백년(?)을 먹고살 수 있다고 했던것 같은데....

어디 그뿐이겠는가~

이 드넓은 땅덩이에 묻힌 수많은 자원들은 또 얼마나 많을고~

호수가 몇천개라고 했던것 같은데....인구 몇명에 호수 한개라고...

아름다움은 말할것도 없고 풍부한 수자원은 또 얼마나 대단한가~

그러니 세계곳곳의 사람들이 이 나라에서 살고싶어 그렇게들 많이 이민을 오는 거겠지~

참으로 축복받은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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