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내리기만 하면 장소가 어디든 인증샷 들어간다.
ㅋㅋ
날씨가 너무나 좋다!!
캐나다는 정말 어디를 가든 청정지역같아~
사진에서도 색감이 다르잖아~
이곳에도 목장이 보인다.
아놔~ 나 동물만 보면 왜 사진을 그렇게도 찍어대는 지...
저거 놓치면 큰일날것 처럼 말이쥐~ ㅎㅎ
하긴 흔히 볼수 있는 풍경이 아니니까....
그리고 멋지잖아~
사람보다 푸른 들판의 동물들이 더 멋져!
여유로움이 부럽기도 하고...ㅋㅋ
하긴 뉴질랜드에 가서는 맨땅 보기가 더 힘들어 나중엔 동물이 나와도 그려려니....했지~ ㅎㅎ
처음 시야에 들어왔을땐 얼마나 장관이었던 지...
로키는 날씨를 예측할 수 없다.
비가 쏟아지다가도 어느 순간 햇빛이 찬란하게 빛나기도 하고,
도저히 운무에 가려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것만 같다가도 또 한순간에 기막힌 절경을 쓰윽 보여주기도 하고...
비가 눈으로 변해서 쏟아지기도 하고....
그야말로 아랍인들이 말하는 인샬라다~
햇빛이 쏟아지더니만...
증명이라도 하듯 이내 또 잔뜩 흐리다.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와서 그렇긴 하지만 저 구름들 위로 산신령들의 은둔지가 있을것만 같은....
ㅎㅎ 운치가 있어 괜찮다~
마음도 차분해 지고...
운무가 산허리들을 휘감고 말할 수 없는 운치를 자아내고 있다.
아~~
이런날은 흐느적 거리는 재즈를 들으며 진한 커피를 한잔 해야 되는데~~
멋지다!!
이 깊고 깊은 산중에 열차라~~
당연히 주 산업인 목재산업을 위한 철로...
저 안엔 빼곡한 저 깊은 산중에서 베어낸 나무들로 가득하겠지??
저 나무들만 가지고도 수백년(?)을 먹고살 수 있다고 했던것 같은데....
어디 그뿐이겠는가~
이 드넓은 땅덩이에 묻힌 수많은 자원들은 또 얼마나 많을고~
호수가 몇천개라고 했던것 같은데....인구 몇명에 호수 한개라고...
아름다움은 말할것도 없고 풍부한 수자원은 또 얼마나 대단한가~
그러니 세계곳곳의 사람들이 이 나라에서 살고싶어 그렇게들 많이 이민을 오는 거겠지~
참으로 축복받은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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