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파티

우놀세 크리스마스파티-2 /2009.12.20.일.pm:6 /우리집

나베가 2009. 12. 26. 04:14

이제 본격적인 음식 서빙 시작!!

갓구운 마늘빵과 발사믹 식초를 넣은 올리브오일. 그리고 밀라노식 야채스프....

"마미~ 넘 마시쪄여~ 이거 어떻게 만들어염??" 

 

 

 

날치알, 케이퍼와 미소된장 참깨쏘스의 연어샐러드...

"와아~~연어닷!! 연어소스 넘 마시쪄여~어떻게 만들은거예염~"

"으음~ 일본 미소된장에다 오이피클 다져넣고, 참깨 빻아서 듬뿍넣고, 마요네즈와 생크림 넣어서 만든거야~"

"마요네즈 ...마미처럼 직접 만들지 않고 산거 써도 똑같이 마시쪄염??"

 

 

 

 

 

 

 

ㅋㅋㅋ

음식이 나올때 마다 어케 만들었냐고 묻고 사진찍느라 여념이 없는....

 

 

 

 

 

 

오향장육과 새우를 곁들인 해파리냉채...

"마미~~ 해파리를 어케하면 이렇게 부드럽고 마시쪄여??"

"고기도 넘 마시쪄여~~"

ㅋㅋㅋㅋ

 

 

 

미트 볼....

 

미트볼 맛있다고 난리굿을 편다~

"어머니, 이거 어케 한건데 이렇게 마시떠여~ 이렇게 맛있는 미트 볼은 정말 처음이예여~

해먹어 보게 가르쳐 주세염~"

"가르쳐 줘도 재료맛이 다르면 같은 맛이 절대로 나지 않기때문에 먼저 맛을 익혀야 해.

고기반죽도 중요하고, 소스도 아주 오래 오래 우려내야 하거든~

묻지말고 열심히 먹어~"

ㅋㅋㅋ

 

 

 

떡복기....

사실 떡복기는 메뉴에 없었으나 어제 아이들 파티하고 남은 떡볶이가 있다는 말에

"어머니, 떡볶기도 주세여~~~"소리 쳐서 줬다는...

맛있다고...어떻게 했느냐고 가르쳐 달라고 또 아우성~~

"이건 해먹을 수 있을거 같아염~~ 가르쳐 주세여~~"

 

"응~ 일단 갈비를 해먹어야 해. 갈비의 진국물을 넣어서 한것이거든~"

"에잉~~비싸서 이것도 못해먹겠어염!! ㅠㅠ"

푸하핫<<<

 

 

 

 페투치네.

시금치를 갈아서 밀가루 반죽을 해 냉장고에서 숙성시켜 밀대로 밀어 잘라서 삶아내고....

베이컨을 넣은 까르보나라 쏘스에 버무려서 먹는....

 

 

 

 

 

 

 

 

 

 

 

 

 

 

 

 

아휴~ 뭥뭥이와 야옹이때문에 못살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