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는 멈출 수 없는 롤러코스트를 탄것 처럼
S자형 고개를 끊임없이 오르고 또 오른다.
그 속도감에 가위가 눌려 고함도 제대로 치지 못하는 롤러코스트...
그러나 지금 이 순간....
대 자연에 가위가 눌린 나는 숨이 막히는 것이 아니라
저 굽이 굽이 산 봉우리를 날고 또 날아도
그 다음 봉우리가 궁금하여 끊임없이 날고픈 강력한 기에 휩쌓이는 듯하다..
고산지대의 구릉을 지나니
이젠 검은 암석위로 왠 노오란 꽃이 휘감듯 피어있다.
그 광경이 참으로 신비스러울 만큼 아름답다.
힘겹게 오르고 있는 우리 버스뒤로 승용차들이 줄지어 달려오고 있다.
참으로 차량도 보기 힘들정도로 사람이 없는 곳인데....
우리 버스가 얼마나 힘겹게 이 산을 오르고 있으면....
끝도 없이 펼쳐진 대 평원위에 그림처럼 서있는 미류나무가 너무나 근사하다!!
"[팔레스타인] Rim Banna - The Mirrors Of My Soul 앨범 中
Fares Od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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