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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 ~

나베가 2008. 9. 24. 22:45

전설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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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디바와 오페라 

마리아가 7살 때인 1930년에 음악을 시작하였으며 10살 때 5월 어느 날 마리아가 La Palaoma(비둘기)를 피아노를 치면서 부르자 동네 사람들이 가득 모여서 노래가 끝날 때까지 떠나지 않았다고 한다. 

 

소프라노는 크게 세 분야로 나뉜다. 가장 가벼운 소리를 내는 '레제로(leggiero) 소프라노', 서정적인 '리릭(liyric) 소프라노, 가장 무거운 음성의 질감을 가진 '드라마틱(dramatic) 소프라노 이다. 좀 더 세분화하면 레제로, 리릭 레제로, 리릭, 스핀토, 드라마틱의 다섯 단계가 될 수 있는데. 이 다섯 영역을 마음대로 다 부를 수 있는 사람이 마리아 칼라스였다고 한다.

마리아 칼라스의 오페라를 듣고 있으면 가슴 가득 우울한 기운과 어떤 에너지가 동시에 느껴지는 듯 하다.

칼라스의 삶이 비운이라 그럴까,, 음악 속에 젖어나오는 가슴 한 구석의 아련함..

모든 것을 가졌지만 외로움을 채우지 못해 고독했던 그녀의 삶으로 인해 오페라 마저도 그 모든 슬픔이 다 베어 나온다. 마리아 칼라스의 오페라를 듣고 있을 때면 가슴 구비 구비를 휘젓고 돌아다니는 그녀가 느껴진다.  호소력 있는 표현력이 그녀를 불멸의 디바로 부르는 이유가 아닐까?

 

02  디바의 태어남과 가족

Maria Anna Sophie Ceciliz Kalogeropoulos 마리아 1923년 12월 2일 뉴욕에서, 그리스에서 아테네 약대를 졸업한 George Kalogeropoulos와 여배우의 꿈을 가졌던 Evangelia Kalogeropoulos 부부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린 나이 때부터 가족을 부양해야 했으며 그녀는 계속 돈을 달라는 어머니와 심한 갈등을 겪었고, 메네기니와 결혼한 뒤 가족의 연을 끊었다. 칼라스의 어머니는 어린시절을 앗아간 어머니를 원망하였으며 그녀의 어머니 역시 '내 딸 칼라스'라는 책을 써서 칼라스를 맹비난 하였다. 특히 그녀가 오나시스와 사랑에 빠지자 "마리아 같은 여자는 참된 사랑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절대로 행복해지지 못할 것"이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가족에게도 의지할 수 없었고 사랑을 저버렸지만, 배신의 아픔을 겪은 마리아 칼라스의 가슴 져민 상처를 위로 해 주고 싶다.

03 디바의 사랑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감독 루키노 비스콘티 감독과의 이뤄지지 못한 사랑, 이탈리아의 사업가 메네기니와의 결혼과 이혼, 그리고 그리스의 선박왕 오나시스와의 행복했던 한 때...

대표적인 사랑, 마리아와 메네기니가 결혼 생활을 하고 있을 때 오나시스는 칼라스에게 적극적인 구애작전을 펼치기 위해 칼라스 부부를 자신의 호화유람선에 초대해 3주 동안 항해를 한다. 유람선에는 칼라스를 위한 스무벌의 드레스를 비롯해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었고 항해가 끝날 무렴 칼라는 오나시스에게 온통 마음을 빼앗겨 결국은 남편을 버리고 오나시스를 선택했고 사랑을 찾아 음악과도 많은 부분 떠나게 되었다.

오나시스와의 뜨거웠던 사랑이 식어질 무렵 마리아는 유산의 아픔까지 겪게 된다. 그 와중에 오나시스는 1963년 케네디 대통령 부부를 자신의 유람선에 초대한 이후 재클린에게 접근하기 시작했고 그해 11월 케네디가 암살되자 노골적으로 재클린을 설득 68년에 결혼에 이른다. 칼라스는 인생에서 가장 큰 상처를 입게 되었다.

오나시스가 재클린과 이혼 소송 중 죽고 은둔하며 살아가던 칼라스도 1977년 9월 16일 세상을 떠났는데 그녀의 나이 54세였다. 공식적인 사인은 심장마비였으니 극심한 공허와 고독이 몰고 온 자살이라는 설과 수면제 과다 복용, 심장마비 등의 뒷 이야기가 있다.

04 그녀를 향상 찬사

20세기 최고의 소프라노를 향한 찬사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 ‘이름만으로 전설이 돼버린 성악가’ ‘오페라의 여신’ ‘영원한 카르멘’. 모두 마리아 칼라스에게 바쳐진 찬사들이다.

세계적인 오페라 연출가이자 <칼라스 포에버>를 직접 감독한 프랑코 제피넬리는 칼라스를 회고하며 이렇게 말했다. “마리아 칼라스는 오페라를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그녀는 신화 같은 존재였죠. 그것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초인적인 힘 같은 것이 칼라스를 감싸고 있었고, 그녀는 마치 신 들린 듯했습니다.”

 

 

영화 '필라델피아' 삽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