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변화를 모색하며 도전하는 젊은 열기!
유니버설발레단의 진화는 계속된다!
★ 한스 반 마넨의 <블랙 케이크 Black Cake>
- 와인 바에서 벌어지는 커플 들의 유쾌한 에피소드
★ 윌리엄 포사이드의 <상승의 한 가운데 In the middle, somewhat elevated>
- 금속성 강한 사운드, 세련되고 긴장감 넘치는 명품 테크닉
★ 크리스토퍼 휠든의 <백스테이지 스토리> (부제: 베리에이션 세리외즈 Variations Serieuses)
- 발레 공연, 그 우아한 무대 뒤에 숨겨진 코믹한 리얼 스토리
세계 무용계를 움직이는 거장 3인의 대표작!
그들의 마법같은 손길이 펼쳐진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모던발레 프로젝트>는 유니버설발레단과LG아트센터의 공동주최 프로젝트로
그 동안 유니버설발레단이 선보여 왔던 모던 발레 중 이시대 최고 거장들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평소 발레라고 하면 떠오르는 정통 클래식 발레의 엄격한 형식이 모던 발레에는 없다. 아름답고 환상적인 동화적 판타지에서 벗어나 바로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느낌과 감성을 안무가의 독특한 개성에 자유롭게 담아내는 것이 바로 모던 발레의 매력.
현대발레를 너무 어려워하는 관객을 위해 두 작품은 대중성이 높은 것으로,한 작품은 예술성에 포인트를 두어 선택하였다.
<블랙 케이크>와 <백스테이지 스토리>는 유머와 위트가 담긴 대중적인 발레이고, <상승의 한가운데>는 날카롭고 정교한 발레 테크닉이 돋보인다.
이중 <백스테이지 스토리>를 제외한 두 작품은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게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공연의 최대의 이슈는 무엇보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안무가 3인을 한 자리에 모았다는 점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선택을 받은 안무가는 네덜란드 댄스 씨어터(Netherland Dans Theater)와 네덜란드 국립발레단(Het Nationale Ballet)의 상임안무가 한스 반 마넨(Hans Van Manen)으로 현대 발레의 살아있는 신화로 일컬어지고 있다. 독일 포사이드 발레단(Forsythe Company)의 예술감독인 윌리엄 포사이드(William Forsythe)는 초현실주의 무용의 최첨단주자. 크리스토퍼 휠든(Christopher Wheeldon)은 미국 뉴욕시티발레단(New York City Ballet) 최연소 상임안무가로 전세계 발레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한스 반 마넨은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머와 위트, 예술성이 공존하는 현대 발레의 3色 유혹!
★ 현대 발레의 살아있는 신화, 한스 반 마넨의 <블랙 케이크Black Cake>
‘블랙 케이크(Black Cake)란 ‘드레스 코드가 검정색인 파티’를 뜻한다. 상류사회 파티에 참가한 점잖은 신사숙녀들이 술기운에 따라 만취상태가 되어 벌어지는 유쾌한 에피소드가 탱고의 음악과 잘 어우러져 있다. 1989년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 3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작품으로 현재까지도 세계 유명 발레단에서 공연되고 있다.
★ 초현실주의 무용의 대가, 윌리엄 포사이드의 <상승의 한가운데>
In the middle, somewhat elevated
초현실주의 무용의 대가, 윌리엄 포사이드의 <상승의 한가운데>는 몸에 밀착된 유니타이즈를 입은 남녀 무용수들이 날카롭고 정교한 움직임으로 관객을 매료시킨다. 원래 파리 오페라 발레단을 위해 만든 작품으로 오늘의 윌리엄 포사이드를 있게 한 대표작. 날카로운 금속성 음악에 긴장감 넘치는 무용수들의 에너지를 통해 품격 높은 현대 발레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 크리스토퍼 휠든의 <백스테이지 스토리>
(부제 : 베리에이션 세리외즈 Variations Serieuses)
뉴욕시티발레단의 최연소 상임안무가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휠든은 세계 발레계에서 가장 바쁜 안무가로서 전세계 발레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백스테이지 스토리>는 막이 오르기 전 무대 커튼 뒤의 모습을 관객에게 보여주는 색다른 설정이 돋보인다. 콧대 높은 주역 발레리나의 부상, 하루 아침에 신데렐라가 된 준비된 신예, 무대와 조명을 점검하는 스태프들의 분주한 일상 등을 코믹하게 구성했다. 평소 공연 전 예술가들의 모습이 궁금했던 관객이라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지난 2005년 초연당시 관객들의 폭소와 큰 호응을 받아 이번에 앙코르 공연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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