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스페셜 관현악 시리즈 3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브람스 스페셜 관현악 시리즈III
◈ 또 하나의 신화창조, 2007『브람스 스페셜-관현악 시리즈 Ⅲ』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이팔성)은 2007년 8월 19일 (일) 저녁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 장과 2007년 8월 22일 (수) 저녁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브람스 스페 셜-관현악 시리즈 Ⅲ』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로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과 교향곡 제3번이 연주된다.
레오니다스 카바코스(Leonidas Kavakos), 김수빈, 지앤 왕(Jian Wang)에 이어 브람스 스페 셜 관현악 시리즈의 세 번 째 무대를 장식할 협연자는 리즈 콩쿠르 우승과 함께 국제적 스타로 발돋 움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선욱.
김선욱은 음악성과 기교, 섬세함과 열정을 두루 갖 춘 피아니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정명훈 예술감독 역시 그에 대해 “이 나라에 태어나 그 나이 에 피아니스트로서 김선욱 만큼의 성과를 이룬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라고 상찬하며 김선욱을 무 한한 가능성을 가진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평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 김선욱은 리즈 콩쿠르 우승의 영광을 안겨준 바로 그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1 번으로 브람스의 성찬을 준비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이자 리즈 콩쿠르 선후배 사이인 정명훈 감독과 김선욱이 함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리즈 콩쿠르 우승 후 김선욱이 서울시향의 브 람스 스페셜을 통해 처음으로 이 곡을 다시 연주한다는 점에서 이번 공연은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은 젊은 시절의 브람스가 작곡한 첫 관현악 곡이다.
원래가 협 주곡이 아닌 교향곡으로 구상됐기 때문에 피아노가 관현악을 압도하기보다는 웅대한 스케일 속에 서 두 파트가 대등한 관계로 진행되나 고도의 기교와 힘을 요하면서 피아노가 가지는 모든 매력을 발산하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브람스의 교향곡 제3번은 그의 교향곡 중 가장 힘 있고 웅장하여 종종 베토벤의 <영웅>교 향곡과 비견되는 작품이다. 프랑소아즈 사강의 소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AIMEZ-VOUS BRAHMS?)'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에 3악장이 배경음악으로 삽입되어 대중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07년 서울시향의 주요 공연에는 세계적 오케스트라의 직책단원들이 객원단원으로 출연하고 있다.
『브람스 스페셜-관현악 시리즈 Ⅲ』에서는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주 역들이 함께한다.
서울시향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을 오가며 각각 악장과 팀파니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스베틀린 루세브와 아드리안 패루숑이 무대에 오르며 크리스토프 고그(Christophe Gaugue) 라디오 프랑스 오케스트라 비올라 수석도 이번 브람스의 향연에 동참할 계획이다.
브람스 스페셜 관현악 시리즈 Ⅰ,Ⅱ를 통해 나날이 발전하는 연주를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서울시향은 이번 관현악 시리즈 Ⅲ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유려한 브람스의 사운드를 충실히 표현해낼 것이다.
◈ 김선욱, 브람스 협주곡 1번으로 리즈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한다!
“김선욱은 우승했고 그럴 만 했다. 이 젊은 연주자는 2악장에서 브람스 특유의 프레이즈와 하모 니를 표현하며 성숙한 연주를 보여주었고, 표효하는 열정으로 돌진하는 옥타브와 피날레의 질주를 선보였다.”
-The Times (2006.9)-
“18세의 김선욱은 단연 돋보였다. 그는 자신이 선택한 브람스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고 있었다. 김선욱은 마크 엘더가 지휘하는 할레 오케스트라와 대등한 연주를 펼친 유일한 연주자이자, 자유로 움 속에서 지성을 노래한 유일한 연주자이기도 했다. 2악장에서의 그가 보여준 음악의 시적 결합과 지적 황홀경은 그를 미래의 주역으로 점찍기에 충분했다.
그의 승리는 당연한 것이었다.”
-telegraph (2006.9)-
2006년 9월, 18세의 나이로 세계적 권위의 리즈 콩쿠르(제15회) 우승이라는 낭보를 전해온 김 선욱.
그의 이름은 43년 리즈 콩쿠르 역사에 세계 최연소이자 최초의 동양인 우승자라는 새로 운 기록을 남겼다.
1975년 정명훈 4위, 1984년 서주희 2위, 1990년 백혜선의 5위 입상만으로도 국내 음악계를 떠 들썩하게 장식했던 세계적 명성의 콩쿠르에서 유학 한 번 다녀오지 않은 국내 토종 연주자가 234명 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는 사실은 음악계에 큰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김선욱이 그간 보여준 범상치 않은 행보는 그의 우승이 결코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 아 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김선욱은 이미 2004년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2005년 클라라 하스킬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 등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었다.
‘리즈 콩쿠르 우승’이라는 사실 자체도 중요하지만 더욱 의미 있는 것은 세계 유수의 교향악단, 지휘자와의 협연 기회를 얻게 된다는 점이다.
19세의 나이에 이미 세계적 연주자로서의 면모 를 갖춰나가고 있는 김선욱은 올해 한층 더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한국에서의 연주를 비롯하여 스위스, 독일, 영국 등지에서 리사이틀을 가졌고, 5월 정명훈 지휘의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과 베토벤 협주곡 4번을 연주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오는 9월에는 BBC 웨일즈 국립 오케스트라와의 협연무대가 예정되어있으며, 10월에는 이반 피셔 지휘의 부다페 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쇼팽 협주곡 1번을 서울에서, 11월에는 바실리 시나이스키가 지휘하 는 런던필하모닉과 함께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런던에서 연주할 예정이 다.
2008년 1월에는 리즈콩쿠르 우승 당시와 동일하게 지휘자 마크 엘더가 지휘하는 할레 오 케스트라와 브람스 협주곡 1번을 연주하게 된다.
『브람스 스페셜-관현악 시리즈 Ⅲ』는 김선욱이 리즈 콩쿠르 이후 브람스를 선보이는 첫 번 째 무대이다.
이번 공연은 리즈의 감동과 열기를 고스란히 전하며 음악계에 또 다른 역사로 기 억될 것이다.
김선욱은 초등학생이었던 2000년, 정치용 지휘이 지휘하는 서울시향 소년소녀협주회에서 생상 협주곡 제2번 1악장을 협연한 바 있다.
◈ PROGRAM
요하네스 브람스 (Johannes Brahms 1833. 7. 7 ~ 1897. 4. 3)
피아노 협주곡 제1번 d단조 작품 15 (44′)
Piano Concerto No. 1 in d minor Op. 15 (1858)
I. Maestoso - Poco piu moderato
II. Adagio
III. Rondo. Allegro non troppo
교향곡 제3번 F장조 작품 90 (33′)
Symphony No.3 in F major Op.90 (1883)
I. Allegro con brio
II. Andante
III. Poco Allegretto
IV. Allegro
<공연 후기...>
참으로 우여 곡절끝에 가게 된 공연이었다.
이미 브람스 시리즈로 연초에 패키지 예매를 했던 연주회였지만, 느닷없는 여행에 또 출발 시간이 늦어져 공연을 볼수 없게 된 것이었다. 그래도 명주씨가 대신 가게되서 티켓을 섞히지 않아 다행이라면 다행..
그런데 갑자기 같은 공연이 2개나 더 생겼다.
오옷~~ 놓친 공연을 이렇게 또 보게 되다니 ... ㅎㅎ
하긴...공연이 더 있었기에 여유를 부렸었는 지도 모를일이지만..
암튼 이 여유부림 때문에 만원이면 예당 합창석에서 가까이 연주자를 볼수 있었음에도, 아니면 울 동네 아람누리에서 좋은 자리에서 볼수 있었을텐데, 모두 매진이 되는 바람에 그나마 3만원 짜리 3층 자리를 딱 한좌석-누군가 분명 취소한- 을 예매해서 보게 된 공연이었다.
어쨋든....
일찌감치 출발을 해서 일숙언니와 함께 시간을 보내려던 계획은, 약간 늦은 출발에 신호대기에서 마을버스 다 놓치고, 지하철 또 놓치고, 지하철 평소보다 5분 오래 걸리고, 예당 마을버스 안오고....정말 최악의 사태는 모조리 걸려서 겨우 커피 한잔 마시고 공연장에 들어섰다.
아~~ 언제고 듬직한 멋진 정명훈 지휘자가 지휘대에 올라서고, 우리의 귀여운 선욱군이 피아노에 앉았다.
브람스....얼마나 설레임을 주는 작곡가인가!!
그의 곡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연주와 지휘로 들을 참이다.
거의 매일 오다시피 하는 공연장 임에도 오늘도 여전히 연주자 만큼이나 설레이는 나를 느낀다.
주변을 한번 훌터 보았다.
원래 세종에만 오픈 되었었던 공연 이었는데, 두군데나 더 공연이 오픈 되었는데도 거의 매진이었다.
정명훈과 김선욱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는 것만 같다.
그들을 사랑하는 나로서는 그저 마음이 뿌듯할 뿐이다.
연주가 시작되었다.
너무나 아름다운 곡.....
나는 연주 내내 그무거운 망원경에서 시선을 뗄수가 없었다.
아니, 시간의 흐름을 아예 잊어 먹었는 지 모르겠다.
그저 깊은 심연속으로 한없이 빠져 들어가다가 어느 순간에 그냥 깨버린 듯한 느낌....
사랑하는 아들을 보듬듯 보듬어 주는 정명훈 지휘자의 모습이 더없이 아름다웠다.
인터미션 내내 팜플릿을 들여다 보았다.
그들의 기사는 웬만큼 다 읽어서 더 읽을 거리도 없을듯 싶은데도 읽고 또 읽는다.
이제 브람스 교향곡 3번 연주를 들을 참이다.
브람스가 평생 스승인 슈만의 아내 <클라라>만을 사랑했었는 줄 알았더니, 한때 그에게 사랑하는 여인이 있었다니...
콘트랄로 가수였던 <헤르미네 슈피스>에게 향하는 열정을 아름다운 노래를 지어서 보내며 실로 오랫만에 결혼을 꿈꾸웠지만, 결국 그녀와의 엄청난 나이 차이는
그의 사랑을 맺을 수 없게 했단다.
그녀나이 26세, 브람스 나이 50세.
브람스가 그녀를 향한 열정을 가슴에 가득 품은 채 작곡하기 시작했던 곡이 바로 오늘 연주될 교향곡 3번이라하니..
사랑에 빠졌을때 시작해서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맺은 이 곡에는 그의 마음이 그대로 반영되어
아름답기 그지없음과 허무한 아픔이 함께 공존하는 곡이라고....
그냥 들었을 때와 약간의 내용을 알고 들었을때의 차이는 그야말로 엄청나다,
어느 시에서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내게 다가와 의미가 되었다'는 내용의 싯귀처럼
이곡은 이미 내게 큰의미로 다가와 있었기 때문이다.
그냥 '사랑'도 아닌 스승의 부인을 그렇게도 오랜시간 가슴에 않은 채 아픈 사랑을 했었는데...
나이 50에 사랑에 빠져서 쓴곡....그리고 결국은 이루지 못한 아픔....허무...
...................
예술가들은 아픔을 그냥 아픔으로 끝내지 않고 반드시 그 아픔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다고..
어느 강연에 가서 들은 기억이 났다.
그런가보다.
비단 클래식음악 뿐만이 아니라 대중음악 조차도 아픔을 가진 자의 음악이 뼈를 깍아내듯 아픔을 먹음고 있으면서도 아름답다.
참으로 이상도 하지...그러면서 웃었는데....ㅎㅎ
앞서 연주한 피아노 협주곡도 너무나 아름다웠지만, 갑작스레 내게 큰의미로 다가온 이 교향곡 3번은 그야말로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특히 3악장....
이 곡은 이날 앵콜곡으로 다시 한번 들을 수 있었다.
화려하고 장중한 분위기로 끝나지 않았던 3번 교향곡...
더우기 앵콜까지...
그런 분위기때문에.....예전과 같은 떠나갈 듯한 환성은 좀 적었지만, 이날 공연은 모두에게 가슴깊이 감동을 안겨준 공연이었을 것이다.
◈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
세계 정상의 지휘자 정명훈은 1974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제5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한 국인 최초로 피아노 부문 준우승을 차지하며 국제무대에 데뷔했다. 뉴욕 매네스 음대와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공부한 그는 1978년 거장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가 상임지휘자로 재직하던 로스앤젤레 스 필하모닉의 부지휘자로 새로운 음악인생을 시작한다.
이후 정명훈은 1984년 독일 자르브뤼 켄 방송교향악단 상임지휘자(~1990)로서 마에스트로의 길을 걷게 된다. 오페라 지휘에도 탁월한 정명훈은 1986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시몬 보카네그라>로 데뷔한 이후1989년부터 1992년까지 피렌체 테아트로 코뮤날레의 수석객원지휘자를 역임하고, 1989년부터 1994년까지 파 리 오페라 바스티유의 음악감독을 지냈다.
정명훈은 그동안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로 열 콘서트헤보우, 런던 심포니,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뉴욕 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등 세계 최정상의 교향악단을 지휘했으며, 뉴욕 메트로폴리 탄과 파리 바스티유를 비롯한 전 세계 오페라 극장에서 오페라를 지휘했다.
마에스트로 정명 훈은 1990년부터 세계적인 음반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G)의 전속 아티스트로서 20여 장의 음 반을 레코딩하며 음반상을 휩쓸었다. 특히, <사중주를 위한 협주곡>을 그에게 헌정하기까지 한 메시앙의 음반들(<투랑갈릴라 교향곡>, <피안의 빛>, <그리스도의 승천> 등)과 베 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 로시니의 <스타바트 마테르>,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 라자데>, 베르디의 <오텔로>, 쇼스타코비치의 <므첸스크의 맥베드 부인> 등은 최고의 음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1988년 이탈리아 비평가들이 선정한 ‘아비아티 상'과 이듬해 ’아르투 로 토스카니니 상‘을 받았으며, 1991년 프랑스 극장 및 비평가 협회의 ’올해의 아티스트 상‘, 1992년 프랑스 정부의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1995년 프랑스에서 ’브루노 발터 상‘과, 프랑스 음악인 들이 선정하는 ’음악의 승리상‘에서 최고의 지휘자상을 포함 3개 부문을 석권한 데 이어, 2003년에 다시 이 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1995년 유네스코 ‘올해의 인물’로 되었고 음악발전에 기여 한 공로로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문화훈장인 ‘금관 훈장’을 받았다.
프랑스 <르 몽드>지가 ‘영적인 지휘자’라고 극찬한 마에스트로 정명훈은 1997년 가을부터 2005년까지 이탈리아 산타 체 칠리아 아카데미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맡았으며, 2000년 5월부터 프랑스의 라 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2001년 4월부터 일본 도쿄 필하모닉의 특별예술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1960년 서울시향 <소년소녀협주회>를 통해 하이든 피아노 협주 곡을 협연하면서 서울시향과 첫 인연을 맺은 후 1971년, 1995년과 96년 서울시향을 수 차례 지휘한 그는 재단법인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2005년 예술고문으로, 2006년부터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로 활동하고 있다.
◈ 김선욱 (피아니스트)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재학 중인 김선욱은 2004년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 승, 2005년 클라라 하스킬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을 거머쥐는데 이어 2006년 9월 세계적 권위의 리즈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 우승자로 선정되며 세계 음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43년 리즈 콩쿠르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이기도 한 김선욱은 상금과 함께 부상으로 2007년 사이먼 래틀 이 지휘하는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유럽 및 아시아 투어공연 등 100여 차례에 이르 는 연주기회를 얻으며 국제적인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1988년생인 김선욱은 3세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예원중학교 졸업 후 음악영재로 곧바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 김대진 교수 를 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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