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오마쥬>
2007년 5월22일 화요일 오후8시 호암아트홀| “Stylish Classics”
The highlights of this concert
● 화사하면서도 기품있게 편곡한 거장들의 명곡 연주
엔니오 모리코네, 조지 거쉬인,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 아스토르 피아졸라, 폴 매카트니, 존 레논
● 감성적인 멜로디와 리듬을 표현하는 재즈 트리오+현악 4중주의 하모니
● 앙상블 오마쥬의 아름다운 음색과 매혹적인 해설가와의 만남
앙상블 오마쥬는 EBS SPACE 공감 「20세기의 클래식」시리즈를 위해 결성된 프로젝트 앙상블이다. 이 그룹은 2005년 5월 엔니오 모리코네 방송분을 시작으로 거쉰, 조빔, 피아졸라, 존 레논 & 폴 매카트니등이 탄생시킨 명곡을 원곡의 감동을 살리는 동시에 독창적으로 편곡, 관객들을 매료시킨 장본인들이다. 이들의 강점은 자신들의 솔리스트 자리를 내세우지 않고 주옥 같은 명곡에 충실하여 위대한 장인들의 음악을 고취시키는데 있으며, 기존 레퍼토리를 독창적이며 스타일리쉬하게 표현함으로써 청중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2007 서울시티페스티벌 첫번째날, 때로는 부드러운, 때로는 열정적인 그들의 무대에서 아름다운 선율에 따라가 보자!
Progrma Note
영화음악의 거장 모리코네
재즈의 거장 거쉰
보사노바의 거장 조빔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
대중음악의 거장 비틀즈
이들을 20세기 클래식 음악의 거장이라 부를 수 있는 이유.
클래식 (classic, 古典) : 예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시대를 초월하여 높이 평가되는 예술 작품.
바흐와 헨델이 바로크 음악을, 베토벤과 모차르트가 고전파 음악을 상징했던 것은 그들의 작품이 동 시대의 음악상을 대표했던,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이었기 때문이다. 20세기는 대중문화의 시대였다. 다양성의 이름 아래 묶인 대중들에게 희망과 눈물, 감동을 그려내고, 그들이 삶 속에서 읊조리던 선율들이 곧 20세기의 클래식인 것이다. 지난 100년간의 음악적 흐름을 주도하며, 한 세기의 문화상을 대변했던 다섯 명의 작곡가를 선정하여 호암아트홀에서 다시 그들의 음악적 깊이와 세계를 탐구해 가는 여행을 통해 20세기 음악의 정리, 21세기 음악의 나침반을 찾고자 하는 기획을 마련한다.
*엔니오 모리코네 Ennio Morricone
1928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난 그는 영화음악이 생겨난 이래 그 음악의 유용함과 가치를 가장 폭넓게 전달한 선구자이다.그는 400편의 영화 음악 작곡을 통해 인류의 감동을 빚어냈던 장인이다.마카로니 웨스턴의 걸작 <황야의 무법자>, <석양의 무법자>에서부터, 천상의 선율로 종교적인 숭고함을 전해주던<미션>, 순수한 동심으로 풀어낸 영화를 향한 동경 <시네마 천국>등에 투영된 엔니오 모리코네의 성정적인 작곡은 스크린에 깊고 온화한 향기를 불어 넣었다.
*조지 거쉰 George Gershwin
뉴욕 출생의 미국 작곡가
대중적인 경음악을 작곡하면서 재즈기교에 의한 수준 높은 관현악곡과 오페라를 창작하여 새로운 측면을 개척하였다.소년시절 개인교사에게 피아노와 화성학을 배우고 16세 때 음악출판사의 피아니스트로서 작곡을 시작하였으며 19세 때부터는 극장 전속 피아니스트로 근무하였다. 21세때에 <스와니>를 발표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이 후 계속해서 인기를 모아 리뷰나 쇼의 일류 작곡가가 되었으며 1924년(26세) 폴 화이트먼이 위촉한 재즈의 기법을 따른 피아노 협주곡 <랩소디 인 블루> 를 내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고전 음악과 경음악을 조화시켜 관현악곡 <파리의 미국인>, <피아노 협주곡 F장조> 및 오페라 <포기와 베스> 등의 본격적인 작품외에도 많은 통속 희가극과 대중음악, 영화음악을 작곡하였다.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 Antonio Carlos Jobim
보사노바를 대표하는 거장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
브라질 출신의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 피아니스트 였던 그는 1956년 연극 '흑인 올페'의 음악을 담당함으로써 명성을 얻기 시작하였다. 이어 1958년 즈음 '보사노바'라는 단어를 처음 언급하며 보사노바 유행을 선도하여 미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며 많은 곡을 남겼다.
*아스토르 피아졸라 Astor Piazzolla
'누에보 탱고(Nuevo Tango, New Tango)'라 불리는 탱고의 신경향을 이끈 그는 탱고 음악의 최고봉으로 일컬어지는 작곡가이다.10세부터 연주해온 반도네온으로 명성을 얻기 시작한 그는 탱고의 선구자 카를로스 가르넬에게 사사를 받고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다. 1960년 즈음 미국과 아르헨티나를 넘나들며 새로운 탱고음악이라 지칭한 '누에보 탱고'로 기존 탱고 음악에 새로운 활력을 생성했다. 70년대 유럽투어를 하며 활발한 활동을 한 그는 음악적 무대를 유럽 각국으로 넓히며 유럽 클래식계로부터 각별한 주목을 받았다. 파리를 거점으로 세계 각국에 '누에보 탱고'의 존재를 음악계에 각인시켰으며 '탱고의 황제'라는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존 레논 & 폴 매카트니 John Lennon & Paul Mccarteney
팝 음악사상 최대의 혁명가라고 불리는 존 레논과 팝 사상 가장 성공한 싱어 송 라이터라고 불리는 폴 매카트니와 전설의 비틀즈.
1960년대 비틀즈라는 그룹으로 세계적으로 영광된 지위를 누린 그들은 빌보드 차트를 비롯한 각종 차트에서 역사적인 기록을 세우며 활동한다. 그들은 단순한 엔터테이너를 뛰어넘은 음악적인 도약과 깊이 있는 주제, 음향효과, 다양화된 악기 도입 등 실험적
이고 예술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공연후기...
참으로 요즘엔 페스티발도 많다.
내용면에서도 너무나 다양하고....
공연을 시작하면서 사회자 맨트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티켓을 사가지고 오셨다고...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초대권으로 오셨을거라고....
그 맨트가 조금을 씁쓸하게 했다.
앙상블 <오마쥬>는 현악사중주와 재즈트리오가 만나서 이룬 단체로 잘 알려진 아름다운 곡들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는 단체인듯 하다.
오늘도...
재즈풍 무대 분위기에 대중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
재즈의 거장- 조지 거쉰
보사노바의 거장-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
탱고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
대중음악의 거장-비틀즈
그야말로 거장들의 아름다운 곡들을 연주해 주었다.
큰 감동보다는 ...너무나도 편안한...와인이라도 한잔 마셔야될 듯한 ...그런 느낌...
거기에 섹스폰,보컬까지 합세한 감미롭고 사랑스런 멜로디는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드럼을 치던 연주자는 마림바 연주까지 멋드러지게 해주었고,
나중에 합세한 기타리스트의 선율은 정말 아름다웠다.
비틀즈의 너무나도 유명한 Yesterday 를 연주하던 첼로의 선율... 깊은맛이 참 좋았다.
프로그램도 ...
공연을 이끌어 가는 그들의 모습도..
소박한 아름다움이 배어 있어서 좋았다.
아쉬움이라면...
2시간 가까이 되는 연주시간 동안 인터미션이 없었다는 것이.....
공연 분위기상 맥을 끊을 수 없어서 그랬을 수도 있었지만...
커피가 몹시 고팠는데...
공연이 끝나고 커피대신 코카콜라 회사에서 홍보나온 콜라를 받아들고 나왔다.
오늘도 여전히 친절한 크레디아 직원들의 환한 미소가 정겹기 그지없다.
ㅎㅎ
영화 러브 어페어 주제곡
영화 영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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