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2.26
노예왕조가 힌두제국을 제압하고 만든 <쿠툽탑>
붉은색의 사암으로 만들어진 돌건축물의 조각이 가히 탄성을 짓게 만들었다.
주변에 아름드리 우거진 나무들의 초록색과 어찌나 잘 어울리는 지
그 분위기에 매료되어 나는 정신없이 사진을 찍어댔다.
인간의 창조물이라 느껴지지 않을 만큼 태초부터 그냥 자연과 하나였던것 같은 느낌....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먼발치의 <쿠툽탑>이 녹색으로 가득한 나무숲속에서 우뚝....위용을 자랑한다.
멀리 탑을 향하여 한참을 걸어 <쿠툽탑>에 다가오니, 보이지 않던 그 섬세한 조각들이 입을 딱 벌어지게 만들었다. 요즘처럼 현대적인 장비도 없이...그 옛날에 이렇게 수십미터의 높은 탑을 어찌 세웠으며, 더우기 무엇에 올라 이처럼 섬세한 조각을 했단말인가!!
쿠툽탑을 지나 건물 하나를 빠져나오니, 드넓은 잔디밭이 있고, 또다른 많은 아름다운 유적들이 흩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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