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조엘 슈마허 (Joel Schumacher)
오페라의 유령>과 같은 뮤지컬 영화에서 SF판타지 <배트맨>시리즈, 액션스릴러 <폰부스><8미리>, 전쟁드라마 <타이거랜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필모그래피를 가진 할리우드 최고의 거장으로 탁월한 연출력과 타고난 감각을 통해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 <오페라의 유령>에서 보여준 웅장한 스케일과 절정의 긴장감을 만들어낸 뛰어난 시각적 감각으로 다시 한 번 거장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조엘 슈마허는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유혹의 선>과 존 그리샴 원작의 <의뢰인> 이후 <타임 투 킬><폰 부스> 등 스릴러 장르에서 칭송 받은 스릴러의 거장. 때문에 <넘버23>은 스릴러의 거장이 새롭게 선보이는 2007년 최고의 야심작이 아닐 수 없다.
주연: 짐 캐리 (Jim Carrey) - 월터 스패로우/핑거링
버지니아 매드슨 (Virginia Madsen) - 아가사 스패로우/파브리지아
숫자 23의 법칙이 지배하는 세상 당신 역시 예외일 수 없다! 아내로부터 ‘넘버23’이라는 제목의 소설책을 생일선물로 받게 된 월터(짐 캐리). 책을 읽을수록 점점 숫자 23의 저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된 책 속 주인공과 자신의 삶을 동일시하는 망상에 사로잡힌다. 그리고 그의 머리 속에는 자꾸만 23이라는 숫자가 머리 속에 맴돌고. 23쌍으로 이루어진 인간의 체세포, 유클리드 기하학의 정의 23개, 주요테러사건 발생일의 합 23, 히로시마 원폭투하일 날짜의 합 23… 그리고, 자신이 태어난 시간의 합 23, 부인과 처음 만난 나이 23, 만난 날짜의 합 23… 세상도, 자신의 삶도 ‘숫자 23의 법칙’으로 둘러싸여 있음을 깨닫는다. 이제 책의 주인공처럼 자신도 살인을 저지를 운명이라고 믿게 된 월터는 자신의 부인을 살해하는 환상마저 보게 되고. 그의 삶을 지배하고 있는 숫자 23의 비밀을 밝혀내야만 이 모든 악몽을 끝낼 수 있을 것만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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