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후기-클래식(2006년)

리처드 용재 오닐 리사이틀-'눈물'/2006.10.11/예당

나베가 2006. 10. 12. 02:05

 

 

아름다운 청년,아름다운 눈물

 

KBS ‘인간극장 통해 가슴  깊은 감동을 전해  주인공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그의  번째 음반 <Lachrymae_눈물>발매를 기념하여 2006 10 11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7회의 전국 투어공연을 가집니다.

 

줄리어드 음대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사람으로서 대학원에 전액장학금으로 입학한 천재 비올리스트인 리처드 용재 오닐은, 2006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되고, 에버리 피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습니다. 이는 그의 내면 속에서 발현되는 태생적 한을 바탕으로  풍요로운 감수성과 연주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나날이 성장 가속을 달리고 있는 젊은 유망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은 차기 거장으로서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링컨 센터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와 세종솔로이스츠 멤버로서 윌리암스 칼리지 최연소 출강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 굴지의 음반레이블인 유니버설을 통해 2005 발매된 용재 오닐의 1 음반은 발매  수개월간 클래식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베스트 앨범에 등극, 성공적인 음반 데뷔를 하였습니다.

 

스트링 앙상블의 아름다운 화음 아래 펼쳐지는 비올라의 낮은 목소리가 리처드 용재 오닐의 감수성을 타고 흘러 여러분의 가슴에 아련히 퍼져나갈 것입니다. 아름다운 희망,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슬프고도 희망찬 연주 ‘눈물 통해 그의 아름다운 인생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Nino Rota: String Concertos
니노 로타: 현악 협주곡

Offenbach: Les Larmes de Jacqueline 
오펜바흐: 쟈클린느의 눈물
Brugmuller: Nocturnes – Andantino 
브루크뮐러: 야상곡 – 안단티노
Sor: La Romanesca 
소르: 라 로마네스카

Bottesini: Elegie in D, No.1
보테시니: 엘레지 D장조, 1번
Shostakovich: Romance & Prelude from ‘The Gadfly’, op.97a: Suite 
쇼스타코비치: <갯플라이> 모음곡 중 로망스와 전주곡

Bloch: Prayer
블로흐: 기도




Stravinsky: Elegie
스트라빈스키: 엘레지
Pendenrecki: Cadenza Solo from Viola Concerto
펜덴레츠키: 비올라 협주곡 중 카덴차
Hindemith: Trauermusik (1936)
힌데미트: 장송곡

J.S. Bach: Brandenburg Concerto No.6 in B flat major, BWV 1051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no.6 B플랫 장조, BWV 1051
1. Allegro 2. Adagio ma non tanto 3. Allegro

 

 

비올라가 뿜어내는 순수 카리스마!

링컨 센터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와 세종 솔로이스츠의 멤버로 활동중인 재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Richard Yongjae O’Neill, 27)이 오는 2006년 10월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1978년 미국에서 태어난 그는 줄리어드에서 폴 뉴바우어 (Paul Neubauer)교수를 사사하였으며, 줄리어드 100년 역사상 최초로, 그리고 유일하게 전액장학금으로 입학한 비올리스트이다.
한국전쟁 중 미국으로 입양된 정신지체장애 어머니를 부양하면서 살아온 그의 인생 역정은 지난해 KBS ‘인간극장’을 통해 방영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하였고, 수많은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인간극장 방영 이후 최초로 그 후속편이 제작되기도 하였다.
2005년 발매 된 그의 1집은 핫트랙스를 비롯한 주요 음반 매장에서 1위를 기록하며 베스트 앨범에 등극한 바 있고 유니버설 뮤직 레이블에서는 오는 9월 리처드 용재 오닐의 두 번째 독주앨범이 발매된다.

킴 카슈카시안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끊임없는 러브콜!

리처드 용재 오닐은 'high ?class' (뉴욕 타임즈), '테크닉적으로 완벽한' (LA 타임즈), '놀라운 비올라 연주이다. 오닐의 풍부한 음색과 정확한 음정, 그리고 섬세함은 비올라라는 악기로부터 나오기 힘든 것들이다' (달라스 모닝 뉴스)라는 찬사와 함께 그 세대의 가장 뛰어난 비올리스트 중 하나라는 평가 받고 있다.
북미지역과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링컨센터, 카네기 홀, 산토리 홀 등의 권위 있는 음악홀과 도시에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2005년 일정에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카네기 웨일 홀에서의 독주회, 세종솔로이스츠 창단 10주년 기념 세계 투어 연주 등이 잡혀 있다. 유라시안 필하모닉 협연은 예술의 전당에서, 세종솔로이스츠 연주는 런던의 위그모어 홀, 뉴욕의 카네기 홀, 워싱턴 D.C.의 케네디 센터, 파리, 서울 등지에서 있을 예정이며 카네기 홀 데뷔 독주회는 9월 중으로 계획되어 있다.

리처드는 2000년 솔로 데뷔 무대를 L.A.필하모닉과 함께 했고, 최근에는 작곡가 Carter의 ASKO 콘체르토를 카네기 홀에서, 브렌델부르크 협주곡 전곡을 링컨센터의 쳄버뮤직소사이어티와 함꼐 연주하였다. 지휘자 없는 현악 앙상블 팀인 세종 솔로이스츠의 수석 비올리스트 겸 솔리스트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앙상블 연주로 정평이 나있기도 한 리처드는 줄리어드, 과네리, 멘델스존, 오리온 스트링 콸텟, 빈-베를린 앙상블 등의 쳄버 뮤직 단체들과 길 샤함, 초량린, 정경화, 죠슈아 벨, 에드가 마이어, 게리 호프만, 스티븐 이셜리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연주 한 경험이 있다. 링컨 센터의 쳄버뮤직소사이어티 II의 유일한 비올라 주자이고, 쳄버뮤직소사이어티를 비롯하여Musicians from Marlboro와 활발한 투어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현대 음악 연주에 심혈을 기울이기도 하는데, Elliot Carter, Oliver Knussen, Mario Davidovsky, David del Tredici, Charles Wuorinen, John Zorn등의 현존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하였고, 세계 초연을 맡은 경우도 있었다.

세계 굴지의 음반 레이블인 유니버설에서 두번째 독주음반 출시 예정!

유니버설 뮤직과의 계약 이외에도, 리처드는Naxos, Centaur, Tzadik등의 레이블과 음반작업을 한 바 있다. 가장 최근에 Naxos에서 발매된 두 개의 음반에는 안톤 베베른과 아놀드 쉔베르크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는데 뉴욕타임즈지에서는 그의 연주가 무언가를 '계시'하는 듯하다는 평을 내리기도 했다.

줄리어드 대학원에 비올리스트로는 최초로, 그리고 유일하게 입학한 리처드 용재 오닐은 Paul Neubauer과 Donald McInnes를 사사하였다. 그는 1590년 경에 이태리 브레시아의 가스파로 다 살로에 의해 만들어진 악기를 삼성문화재단의 후원에 의해 사용하고 있다.



<Lachrymae, 눈물> 발매 후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리처드 용재 오닐!
팬들과 간접적으로, 직접적으로 만나게 되는 이벤트마다
그의 열정은 성실함으로 표현되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클럽발코니가
그의 프로모션 활동 중 하루를 따라다녀보았습니다.

 

29일 아침,
리츠칼튼 호텔 2층, The Ritz Bar 에서 그는 기자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앙상블 울림, 기타리스트 김진택씨와 함께 열심히 리허설 중인 모습 !!
포토세션과 기자들의 끊이지 않는 많은 질문에도 정성을 다해 성실히 답해주었습니다.

29일 오후,
광화문 교보문고에서는 마음을 울리는 애잔한 <섬집아기> 노래가

지나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해가 지면서 들리는 비올라의 선율은
지친 하루를 마감하는 마음의 평온을 찾아주었습니다.
이어진 팬사인회에서는 한 분, 한 분 악수를 해주고 사진까지 함께 찍을 수 있었답니다.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더 많은 이들에게 비올라의 선율을 들려주는 용재 오닐!!

그의 음악에 대한, 팬들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시나요??

 

 

[팬 사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