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강도를 더해가는 광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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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 딸하고 같이 김덕수 사물놀이 공연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 점점 강도를 더해가는 그 광기에 소름이 끼쳤든걸 기억합니다. 그후... 저의 딸애 학교 입학식에서 사물놀이 공연을 보았습니다. 정말이지 그때의 감동을 어떻게 표현해야할 지... 아이들 하나하나의 표정에서 느껴져오는...끝도 없이 뭔가에 빠져들어가는.. '몰입!! 무아지경!! 입학생들과 거기 참석한 모든 부모들도 하나가 되게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공부하면서 언제 연습을 저토록 했을까!" 칭찬을 해주고 싶은데...뭔가 말을 해야하는데 감동이 목젖까지 올라차서 말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이후 우리딸도 당연히 사물놀이를 하였지요. 자선공연도 하고..체육대회..입학식..졸업식...그때마다 딸애의 공연을 보았죠. 김덕수 사물놀이 패보다 더 잘하는것 처럼 느껴지는..... 그 감동은 더 말안해도 느껴지지요? 또 한번...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의 '자폐아자선 공연'때 본 '사물놀이 공연'입니다. 엄마와 함께 무수히 연습을 한 흔적이 보이는... 그날... 연주하는 어머니들과 함께 관객모두는 눈물로 하나를 이루었답니다. 이 모든것....목젖까지 차오르는 감동은 공연 내용과는 상관이 없이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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