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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서정적인 목소리와 아름다운 외모
그리고 무대 위에서의 당당한 모습.
캐슬린 배틀은 최상의 프리마 돈나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확실히 그녀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예술기질은 까다롭다는
그녀의 성격에 대한 논란마저도 잠재울만큼 매혹적이다.
캐슬린 배틀은 미국 오하이오주 포츠머스에서 태어나
University of Cincinnati의 College
Conservatory of Music에서 수학하였고 1972년 스폴레토 페스티발에서 데뷔하였다.
1977년 바그너의 오페라「탄호이저」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입성한 이후 위대한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게오르그 솔티, 제임스 레바인 등이 이끄는 베를린 필하모닉,
비엔나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등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배틀은 코벤트 가든, 빈 국립오페라와 같은
세계 유수의 오페라
하우스와 콘서트홀 무대에 서오면서
전 세계의 청중을 사로잡아 왔다.
물기를 머금은 듯 투명한 그녀의 목소리에는 청중을
황홀하게 만드는 신비로운 힘이 있다. 뛰어난 서정성과 정교한 고음, 완벽한 테크닉 그리고 숨죽이게 만드는 콜로라투라. 배틀은 여기에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작곡자가 의도한 것 이상의 음악을 만들어낸다.
헨델, 모짜르트에서부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그리고 오페라와 코랄,
크로스오버까지 수세기를 아우르며 모든 장르의 음악을 능란하게 소화해내는 탁월한 소프라노 캐슬린 배틀. 그녀가 깊어가는 가을, 더욱 원숙해진
영혼의 목소리로 LG아트센터 무대에 선다. 지난 95년 첫 한국공연 이후 5년만에 가지는 이번 무대는 지금까지 그녀를 기다려온 음악팬들에게
천상의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형용하기 힘들만큼 우아한 배틀의 목소리는
밝고 투명한 빛으로 청중을 감싼다.
나무랄 데 없는 정교함, 청중을 전율시키는 콜로라투라...
그녀의 노래를 듣는다는 것은 지극히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
ㅡ The Washington Post
프로그램****************
W.A. MOZART "Misera! dove son!...Ah! non son io"
F. SCHUBERT
Vier
Canzonen D. 688
1. Non taccostar allurna
2. Guarda che bianca luna!
3. Da quel sembiante appresi
4. Mio ben ricordati
F. SCHUBERT
"Der Hirt auf dem Felsen"
G. DONIZETTI
"Ah! Tardai troppo...O Luce
di questanima"
from
J. GURIDI "Mananita de San
Juan"
J. TURINA "Tu pupila es azul"
C. GUASTAVINO "La rosa y el
sauce"
F. OBRADORS "Tumba y le"
arr. H. SMITH
"This little
light of mine"
"Let us break bread together"
"Jesus, lay your head in
the window"
"Wit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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