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후기(클래식2017년)

아르스 노바 III- 관현악 콘서트:모든 것은 말러에서 시작되었다... /2017.11.3.금/롯데 콘서트홀

나베가 2017. 11. 2. 00:30

아르스 노바 III- 관현악 콘서트:모든 것은 말러에서 시작되었다...





아모레퍼시픽과 함께하는 아르스 노바 III-관현악 콘서트: 모든 것은 말러에서 시작되었다

ARS NOVA III – ORHESTRAL CONCERT: IT ALL STARTED WITH MAHLER...

 

11 3 ()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November 3 – 8PM, Friday / Lotte Concert Hall

 

지휘 티에리 피셔 Thierry Fischer, conductor

바이올린 비비아네 하그너 Viviane Hagner, violin
연주ㅣ서울시립교향악단 Seoul Philharmonic Orchestra

 

베르크, 세 개의 관현악곡

Berg, Three Pieces for Orchestra, Op. 6

말러, 장송곡

Mahler, Totenfeier

 

아브라함센, 관현악을 위한 네 개의 소품

Abrahamsen, Four Pieces for Orchestra (Asian premiere)

 

힐보리, 바이올린 협주곡 제2 (로열 스톡홀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공동 위촉작, 아시아 초연)

Hillborg, Violin Concerto No. 2 (Asian premiere, jointly commissioned by Royal Stockholm Philharmonic Orchestra, Seoul Philharmonic Orchestra, Leipzig Gewandhaus Orchestra and Minnesota Orchestra)

 


이 공연을 통해 3세기에 거친 신작들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지휘자 티에리 피셔와 한국계 독일인 바이올리니스트 비비아네 하그너는 말러의 1888년 작품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젊은 시절의 말러가 세상의 종말에 대한 고찰을 담아낸 작품장송곡이다. 말러의 제자 베르크가 작곡한 3개의 관현악곡은 1차 세계대전의 심연이 남긴 고통의 외침이라고 할 수 있다. (말러가 자신의 사후 벌어진 이 1차 세계대전을 예견했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이후 우리는 21세기로 이동해 덴마크의소리 마법사아브라함센이 정교한 조각들을 모아 만든 신세계를 만나며, 스웨덴 작곡가 힐보리가 쓴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의 아시아 초연도 접하게 된다. 이야기는 계속된다. 더욱 놀랍고도 즐거운 작품들과 함께.


티에리 피셔Thierry Fischer 지휘자





프로필

2009년부터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티에리 피셔는 창의적인 프로그래밍과 뛰어난 지휘, 그리고 새로운 음반 녹음을 통해 오케스트라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의 유타 심포니에서의 주요 활동으로는 여러 시즌에 거쳐 지휘한 하이든 교향곡 사이클, 말러, 베토벤, 그리고 닐센 사이클, 유타주의 5대 국립공원 투어 공연이 대표적이다. 유타 심포니는 오케스트라가 75주년을 맞이하던 20164월에 뉴욕 카네기 홀에서 평론가들의 극찬 속에 무대를 마쳤으며, 작곡가 니코 뮬리, 앤드류 노먼, 오거스타 리드 토마스의 신곡 위촉곡을 녹음한 음반을 레퍼런스 레이블을 통해 발매했다.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티에리 피셔는 말러 1번 음반의 호평에 힘 업어, 세계적으로 저명한 모르몬 태버내클 합창단과 말러 8번을 녹음 해 2017년 발매를 앞두고 있다.


2016년 여름, 티에리 피셔는 데뷔한지(그리고 그가 지휘자로서 첫 걸음을 내딛은 지) 20년 만에 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투어에 참여했다. 그는 뉴욕 모스틀리 모차르트 페스티벌, 피렌체 마지오 무지칼레에서 지휘했으며, 시즌 초기에는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런던 필하모닉을 지휘했다. 지난 몇 년 동안 보스턴 심포니, 아틀란타 심포니, 신시내티 심포니,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슬로 필하모닉, 로테르담 필하모닉,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스웨덴 체임버 오케스트라,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를 포함해 BBC 심포니와 런던 신포니에타에서 객원 지휘자로 활동했다. 또한 그는 2016년 가을에 상파울로 심포니와의 협연을 통해 처음으로 남미 데뷔 무대를 가진 바 있다.


티에리 피셔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BBC 웨일즈 국립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로 활동하는 동안 매 년 BBC 프롬스에 출연함은 물론 세계적인 투어 활동을 이어나갔다. 그는 또한 영국의 클래식 음반 레이블 하이페리온에서 오네게르, 댕디, 슈미트 음반을 발매했고, 오르페오와 시그넘을 통해 스트라빈스키 음반을 녹음하는 등 다양한 음반 활동을 했다. 그가 2012년 하이페리언에서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과 녹음한 프랑크 마르탱의 오페라 폭풍(Der Sturm)’는 인터내셔널 클래시컬 뮤직 어워드(오페라부문)를 수상하였다. 2014년에는 프랑스 레이블 아파르테에서 런던 필하모닉과 녹음한 베토벤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티에리 피셔는 함부르크 오페라, 취리히 오페라의 수석 플루티스트로 시작해, 30대에 접어들면서 그가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지휘 아래 수석 플루티스트로 지냈던 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지휘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는 홀란드에서 수습기간을 거친 후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얼스터 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이자 공연기획 자문으로 활동했다. 또한 그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나고야 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는 동안 도쿄 산토리 홀에서 첫 데뷔 무대(20105)를 가졌으며, 현재 나고야 필하모닉의 명예 객원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비비아네 하그너Viviane Hagner 바이올린


프로필

뮌헨에서 태어난 바이올리니스트 비비아네 하그너는 지적인 음악성과 열정적인 예술성으로 찬사를 얻고 있다. ’균형감과 놀라운 확신’(더 타임즈), ’기겁할 만큼 놀라운 테크닉과 예술성’(워싱턴 포스트) 등의 찬사를 받고 있는 그녀에 대해 베를리너 모르겐포스트는 다음과 같이 썼다. "비비아네 하그너의 연주를 듣는 것은 매혹적인 경험이다. 그녀는 사려깊고도 화려한 바이올리니스트다. 그녀는 성찰과 총명함을 가장 놀랍게 결합시키는 법을 알고 있다."

12세의 나이에 국제 무대에 데뷔하였고, 1년 후 이스라엘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의 조인트 콘서트(주빈 메타 지휘)에서 협연자로 나선 이후 하그너는 깊이 있고 성숙한 연주와 침착한 무대매너로 이름을 얻어 왔다. 그녀는 베를린 필하모닉, 슈타츠카펠레 베를린, 체코 필하모닉, 바이에른 국립교향악단, 시카고 심포니,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등과 협연하며, 아바도, 아쉬케나지, 바렌보임, 샤이, 에센바흐 등의 지휘자와 함께 했다. 최근에는 켄트 나가노가 지휘하는 몬트리올 심포니와 빈과 마드리드에서 공연하였으며, 세묜 비시코프 지휘의 서독일 방송교향악단과 일본 투어, 북독일 방송교향악단, 취리히 톤할레 등과의 협연 등도 있었다. 2009년에 그녀는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베른 축제의 상주 아티스트였다.

주요 협주곡 레퍼토리 외에도 하그너는 새롭고 미발견된 음악의 열렬한 옹호자이다. 구바이둘리나, 하르트만, 루토스왑스키 작품 해석의 권위자인 그녀는 2002년 진은숙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초연하였으며, 2006년 사이먼 홀트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BBC 심포니와 협연하여 "음악의 영혼을 움켜쥐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실내악 연주자로서 잘츠부르크 부활절 축제,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축제, 말보로 축제, 라비냐 축제, 뉴욕 모스틀리 모차르트 축제 등에 참가해 왔으며,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허바우, 바르셀로나 팔라우 데 라 무지카,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쾰른 필하모니, 런던 위그모어홀, 뉴욕 92Y 등의 무대에 섰다.

2009/10 시즌에 미국에서 시카고 심포니, 세인트 루이스 심포니와 협연하며, 일본에서는 NHK심포니와 연주한다. 또한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말러 체임버,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정명훈 지휘의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유럽 투어 무대에 선다. 그 밖에 런던 위그모어홀, 파리 오르세 미술관, 워싱턴 케네디 센터 등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하이페리언 레이블로 비외탕 바이올린 협주곡 4, 5번을 녹음하여 2010년에 출시할 예정이며, 아날렉타 레이블에서는 진은숙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켄트 나가노 지휘의 몬트리올 심포니와 녹음한 바 있다. 리사이틀 앨범은 알타라 레이블에서 버르토크, 하르트만, 바흐를 묶어 출시하였다.

하그너는 니폰 음악재단이 대여해준 1717년 사세르노 스트라디바리우스로 연주한다.



베르크, 세 개의 관현악곡

Berg, Three Pieces for Orchestra, Op. 6


아주 귀가 밝고 조성의 변화에 능숙한 아주 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음악애호가는 당시의 충격과 혼란을 감도 잡지 못할 것이다. 서양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조성을 무시하고 모든 음을 아주 평등하게 대해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지를 전혀 모르는 곡을 작곡한 쇤베르크에 대한 분노와 당혹은 어찌보면 당연했다. 마치 나침반 없이 낮선 황무지에 버려진 문명인의 황당함과 당혹감에 비견할 만하다. 게다가 쇤베르크의 성격도 쉬운 인간이 아니라 인간적으로 작품적으로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나마 후기 낭만주의적인 그의 일부 곡은 접근이 비교적 용이했지만 무조음악으로 간 이후에는 면밀하게 계산된 강철의 구조물 같은 음악이라서 점점 대중과 멀어져 같다.  

그러나 다행히 알반 베르크는 쇤베르크의 제자이면서도 낭만주의에 대한 향수와 감정을 잃지 않아 쇤베르크, 베베른, 베르크 라고 하는 신비엔나 3총사 중에서는 그나마 접근하기가 쉽다는 딱지가 붙어있다( 마이클 틸슨 토마스). 베르크는 말러를 죽을 때까지 그의 전범으로 존경했는데 말러가 그의 4번 교향곡을 직접 지휘한 연주회에 참석해서  몰래 분장실로 들어가 말러의 지휘봉을 훔쳐올 정도를 그를 존경했다. 인간적으로도 서로 관련이 깊어 그의 바이올린 협주곡도 말러의 딸을 생각하며 작곡했다는 의견도 있다.

따라서 그의 내면에는 새것을 향한 맹목적 욕구- 쇤베르크가 늘 비난했다. 새로움 자체를 위한 새로움을 - 와 반면에 과거를 돌아보는 노스탈자가 늘 충돌했으며, 사람으로 말하자면 말러의 낭만적 감성, 대규모의 오케스트라 구성, 리듬 동기의 사용, 엄청난 음향을 추종했으며 동시에 쇤베르크 작곡기법의 수학적, 대위법적 엄밀함이 공조하고 있었다고 한다.

세개의 관현악곡 OP 6는 대규모 교향곡이 없는 베르크의 작품 중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데 3악장의 짧은 구성이지만 그 내용이나 깊이로 보면 사실 교향곡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3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악장 전주곡은 교향곡의 1악장 격으로 처음에 나오는 오보의 선율과 리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3악장에도 시시떄떄 출현하면서  나오면서 곡 자체를  arch형 구조로 만들기 때문이다. 면밀한 계산은 쇤베르크표이나 그 표면에 불쑥 불쑥 출현하는 타악기와 금관악기의 괴기스런 음향과 리듬은 말러리안의 전형이다. 2악장 윤무는 교향곡의 2, 3악장에 해당하는데 분절된 리듬과 절름거리는 것 같은 왈츠 선율은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또는 말러의 괴로운 악장에서 보이는 악몽과 같다. 곡의 중심은 마지막 악장인 행진에 있다. 대단히 표현적이며 심리적인 곡으로 타악기, 금관악기의 full power와 첼리스타, 하프의 희안한 음향을 만끽할 수 있다. 말러 6번의 마지막 악장과 심리적으로 대단히 유사하다. 만화경 같은 다채로운 음향세계가 대규모 오케스트라에 의해 펼쳐지면서 갑자기 분노한 악기들의 음표가 쏟아져 나오며(The Rest is Noise, Alex Ross) 타악기와 금관이 불을 뿜는다. 곡의 종지부에 도달해서 갑자기 찰나의 평화로운 순간이 아주 잠시 도래하지만 바이올린의 뜽금없는 평화로운 선율이 곧 다가올 폭발을 암시한다. 마치 태풍이 불기전엔 새도 풀벌레도 울지 않는 적막이 오는 것처럼. 갑자기 하프와 첼리스타가 반복적인 음을 내는데 마치 시한 폭탄의 시계처럼 성가지고 불안하다. 마지막에 트롬본과 튜바가 찢어지게 폭발하며 말러의 6번 마지막 악장의 심장마비의 hammerblow처럼 단 한방의  Hammerblow로 끝을 맺는다.

<펌/ http://blog.naver.com/lipidcho/120129471297>



Pierre Boulez - with The Vienna Philharmonic Orchestra 1/3


Pierre Boulez - with The Vienna Philharmonic Orchestra 2/3

Pierre Boulez - with The Vienna Philharmonic Orchestra 3/3



Alban Berg: Three Pieces for Orchestra, op.6 (1914/1915) Abbado Live 1969



말러, 장송곡

Mahler, Totenfeier


늘 죽음을 의식하며 이를 예술로 승화시킨 말러의 인생은 '메멘토 모리'를 되뇌이던 중세 유럽인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제목을 고치라는 아내의 의견을 무시하고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라는 가곡집을 발표한 직후 다섯 살이었던 딸이 갑자기 죽었던 상처를 잊지 못했기 때문일까?

거의 모든 곡이 자신의 죽음에 대한 메타포로 점철되어 있는 말러이지만 자신에게 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만큼은 어떻게 해서든 떨쳐 내고 싶었던 그는 ‘9번 교향곡 징크스’를 진심으로 믿게 되었다. 베토벤, 슈베르트, 드보르작, 브루크너가 9번 교향곡을 만든 후 죽었으므로 자신도 이러한 운명을 겪게 되리라는 숙명을 의식하게 되었던 것이다. 말러는 이러한 운명을 피하려 여러모로 애썼지만 아이러니하게도 9번 교향곡이 그의 마지막 완성작이 되어버렸다. 말러의 죽음과 함께 베토벤 이래 시대의 정신이었던 낭만주의 사조도 막을 내린다.


1911년 5월 베니스에서 말러의 죽음을 전해 듣고 충격을 받은 토마스 만은 ‘베니스에서 죽다’ 라는 소설을 통해 재능에 비해 너무 빨리 찾아온 천재의 죽음을 추모하였고

이 소설을 루치노 비스콘티 감독은 1971년 동명의 타이틀을 가진 영화를 통해 재해석하여 말러를 더없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부활시킨다. 특히 이 영화의 마지막인 주인공 아셴바흐(말러의 페르소나)가 죽어가는 장면에 흐르는 말러의 5번 교향곡의 4악장은, 원래 작곡가의 의도는 아내(알마 말러)에게 바치는 연가였음에도 불구하고, 죽음을 상징하는 레퍼토리로 확고하게 사람들의 뇌리에 자리잡아 지금도 서구의 장례식장에서 널리 쓰이는 장송곡이 되었다.

말러에게 있어서 ‘죽음’은 그의 음악 전반을 관통하는 주제였고 직간접적으로 자신의 죽음과 타인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곡으로 표현했지만, 동시에 ‘죽음’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러하듯 그가 가장 경험하고 싶지 않은, 가장 멀리하고 싶은 사태였다. 로마인들과 중세인들이 만트라처럼 ‘메멘토 모리’를 되뇐 이유는 유한한 존재로서 자신의 운명을 깨닫고 겸손해지는 동시에 살아 있는 동안을 충실히 보내기 위한 다짐에서였을 것이다.

일본에서는 에도 시대부터 전래하는 생전장(生前葬, 죽지 않았는데도 치르는 자신의 장례) 풍습이 있다. 이 기묘한 의식에는 거듭된 운이 자신을 찾아 올 때 오히려 최고의 불행인 죽음을 상기함으로써 교만하지 않기 위한 자성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 말러에게 있어 음악이 바로 ‘메멘토 모리’이자 생전장이 아니었을까?

그의 가족이나 자신에게 찾아왔던 죽음의 시간은 그가 생각과 행동과는 상관 없이 찾아왔던 것이다. 말러 자신도 이 점을 알고 있었으리라. 다만 어린 시절부터 늘 가까이 있었던 죽음이라는 존재가 극도로 민감한 감수성을 가진 예술적 천재에게는 더없이 매력적인 소재였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늘 자신이 죽는다는 사실을 상기하며 주어진 한정된 시간 안에 자신의 예술을 완성하고자 했던 한 예술가의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을 위한 가장 강력한 동기였을 것이다.


출처: http://human3.tistory.com/60




Mahler: Totenfeier ∙ hr-Sinfonieorchester ∙ Eliahu Inbal




HAbrahamsen: Four Pieces (2000-'03), for orchestra (Copenhagen 2017) ans


Anders Hillborg (1954): Violin Concerto No. 2 (2016, World Premi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