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츨라프 콰르텟
Tetzlaff Quartet
테츨라프 콰르텟 Tetzlaff Quartet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Christian Tetzlaff, 엘리자베스 쿠퍼라스 Elisabeth Kufferath,
한나 바인마이스터 Hanna Weinmeister & 타냐 테츨라프 Tanja Tetzlaff
테츨라프 콰르텟 Tetzlaff Quartet 테츨라프 콰르텟은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실내악 앙상블의 하나”(이탈리아 La Nazione지)라는 명성을 빠르게 얻었다. 실내악에 대한 공통된 열정을 발견한 크리스티안과 타냐 테츨라프, 한나 바인마이스터, 엘리자베스 쿠퍼라스는 1994년 자신들의 현악4중주단을 만들었고, 이후 4명의 연주자들은 상설 단체가 아니더라도 매 시즌 함께 모여 수 차례의 공연을 펼치며 인상적인 평단의 찬사를 끌어내고 있다. 테츨라프 콰르텟은 독일을 비롯하여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스위스, 영국, 미국에서 자주 연주를 펼치고 있으며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오디토리움, 브뤼셀의 쏘시에떼 필하모니크, 비엔나의 무지크페라인, 암스테르담 콘체르트헤보우 등 유명 공연장에서 연주해 왔다. 또한 베를린 음악축제,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음악축제, 브레멘 음악축제와 같은 국제적 명성의 페스티벌이 환영하는 연주자들이기도 하다. 쇤베르크와 시벨리우스를 수록한 CAvi레이블에서 나온 이들의 첫 CD는 2010년 9월 발매되었다.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Christian Tetzlaff, Violin 뉴욕 타임즈가 “가장 뛰어나고 탐구적인 아티스트 중 하나”라고 극찬한 크리스티안 테츨라프는 오늘날 전세계 무대에서 연주 요청이 가장 많은 솔리스트 가운데 한 명이다. 고전 및 낭만주의 레퍼토리뿐 아니라 현대음악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는 크리스티안 테츨라프는 베토벤, 브람스, 차이코프스키 등과 더불어 베르크, 쇤베르크, 쇼스타코비치, 리게티의 바이올린 협주곡 연주에서도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그는 특히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에 있어서 비교할 수 없는 해석을 내놓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05년 테츨라프는 Musical America가 선정한 “올해의 기악 연주자”로 꼽혔다. 그는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라르스 포그트와 자주 리사이틀을 펼치고 있으며 솔리스트와 실내악 연주자로서 뉴욕의 카네기홀과 링컨 센터, 암스테르담 콘체르트헤보우, 비엔나의 콘체르트하우스와 무지크페라인을 비롯하여 런던, 파리, 베를린, 뮌헨 등 세계적인 공연장에서 연주해오고 있다. 테츨라프는 독일 바이올린 제작자인 페터 그라이너의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으며 프랑크푸르트 근교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엘리자베스 쿠퍼라스 Elisabeth Kufferath, violin 엘리자베스 쿠퍼라스는 뤼벡 음악원에서 우베-마르틴 하이베르크와 노라 카스타인과 공부했으며 미국 클리블랜드 음악원에서 도날드 웨일러스테인을 사사했다. 그녀는 1991년 클리블랜드 협주곡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1996년 비엔나 모던 마스터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또한 2003년 그녀는 IBLA재단이 수여하는 최우수 연주자상(Distinguished Musician’s Award)을 수상했다. 쿠퍼라스는 루체른 페스티벌, 슐레스비히-홀슈타인 페스티벌, 라인가우 페스티벌, 라비니아 페스티벌, 아스펜 페스티벌과 같은 유명 페스티벌로부터 정기적으로 초청받고 있으며, 베를린 및 쾰른 필하모닉, 비엔나의 무지크페라인,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오디토리움을 비롯하여 로마, 플로렌스, 브뤼셀 등에서 솔리스트 및 실내악 연주자로 활발히 연주하고 있다. 그녀는 라르스 포그트, 안트예 바이타스, 이자벨 파우스트, 옌스 페터 마인츠, 마르쿠스 베커와 정기적으로 실내악 연주를 함께 하고 있다. 1997년부터 2004년까지 쿠퍼라스는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콘서트마스터로 활동했으며, 이후 데트몰트의 음악원에서 바이올린 교수로 재직했다. 2009년 이후 그녀는 하노버 음악원의 바이올린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녀는 페터 그라이너의 바이올린을 연주한다. 한나 바인마이스터 Hanna Weinmeister, viola 한나 바인마이스터는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나 그곳의 모차르테움을 졸업했다. 이후 비엔나 음악원에서 게르하르트 슐츠를 사사했고 뤼벡에서 자카르 브론의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했다. 그녀는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콩쿠르(1991), 자크 티보 국제 콩쿠르(1994), 런던의 인터내셔널 파크하우스 어워드를 비롯한 수많은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취리히 오페라하우스의 콘서트마스터로 활동하면서 동시에 바이올린과 비올라 솔리스트 및 실내악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바인마이스터는 뮌헨필 및 베를린필, 바덴바덴 SWR심포니, 프라이부르크 및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린츠 브루크너 오케스트라, 체임버 오케스트라 오브 유럽 등과 프란츠 벨저 뫼스트, 엘리아후 인발, 미하엘 길렌 등의 지휘자와 협연했다. 함께 연주하는 실내악 연주자로는 하인리히 쉬프,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하인츠 홀리거, 기돈 크레머, 알렉산더 론크비히, 알렉세이 루비모프, 벤야민 슈미트 등이 있다. 1998년 이후 그녀는 취리히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콘서트마스터를 맡고 있으며, 2000년에서 2004년까지 베른 음악원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한나 바인마이스터는 페터 그라이너의 비올라를 연주한다. 타냐 테츨라프 Tanja Tetzlaff, violoncello 타냐 테츨라프는 함부르크 음악원에서 베른하르트 그멜린 교수와,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 하인리히 쉬프 교수와 공부했다. 그녀는 1992년 비엔나 에르스테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과 1994년 ARD콩쿠르에서 3위를 포함하여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수 차례 입상했다. 타냐 테츨라프는 솔리스트와 실내악 연주자로서 유럽과 미국, 호주와 일본 등에서 연주하고 있으며, 리조르, 베르겐, 펠트키르헤, 슈베칭엔, 델프트, 하임바흐, 베를린 축제 등 세계적인 음악 축제에서 정기적으로 연주하고 있다. 그녀는 독일의 주요 오케스트라는 물론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모스크바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카메라타 잘츠부르크, 브리스베인의 퀸스랜드 심포니 등 훌륭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있다. 이들과 연주하며 다니엘 하딩, 로저 노링턴 경,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파보 예르비 등 저명한 지휘자들과 함께 작업해왔다. 열정적인 실내악 연주자로서 라르스 포그트, 알렉산더 론크비히, 마르틴 프뢰스트,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플로리안 돈더러, 구닐라 쥐스만 등 현재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연주자들과 실내악 연주를 펼치고 있다. 타냐는 지오바니 밥티스타 과다니니가 1776년에 제작한 첼로를 연주하고 있다
<프로그램>
§ 모차르트 현악4중주 제15번 D단조 K.421(417b)
Mozart String Quartet No. 15 d-minor KV 421 (417b)
§ 외르그 비트만 현악4중주 제3번 “사냥4중주(Jagdquartett)”
Jorg Widmann string quartet No. 3 ''Jagdquartett''
인터미션
§ 베토벤 현악4중주 제15번 A단조 Op.132
Beethoven String Quartet No.15 in A Minor, Op. 132
Beethoven String Quartet No 15 Op 132 A minor Alban Berg Quartet
Borodin Quartet plays Beethoven String Quartet Op.132
공연 후기....
테츨라프콰르텟 내한 연주회가 LG아트에서 있었다.
몇년 전, 테츨라프의 내한공연-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 연주회를 보고는 완전히 반해서...
2014년 꼭 보고싶은 연주회로 오늘 공연이 우선순위 였던 공연이다.
그러나 사정상 갈 수 없게 되어 패키지 티켓이라 취소할 수도 없어 까페- 티켓 양도 창구에 내놓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매매되기 직전...안타까운 마음에 가기로 맘을 고쳐먹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본 공연....
결론은 역시...포기하지 않고 오기를 정말 잘 했다는 거다.ㅎㅎ
이들의 실연을 듣고 있노라니, 그 표현이 얼마나 섬세한 지...
절로 엉덩이가 앞으로 잡아 당겨지며 고도의 집중력으로 다가서게 된다.
그중에서도 '크리스티안 테츨라프'의 연주는 단연 압권!
모짜르트의 곡은 따스하기 이루 말할 수 없고...
너무나 아름다워 소리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었다.
반면, 파격적이었던 '외그르 비트만'의 '사냥'은 또 너무나 격정적이었고 그 표현이 과감하여 잠시도 연주자들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선율미라기 보다는 현악기가 표현할 수 있는 한계...그 극점을 맛본 연주뎠다고나 할까....
아!! 급기야 그만 첼로줄이 끊어지고 말았다.
그래서 차라리 더 이 음악의 극적인 맛을 느꼈다고나 할까...ㅎㅎ
1부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이 연주에 환호하며 기립박수가 터져나왔다.
여행 사진 작업하며 여행기 쓰느라 연일 밤샘 작업에 피곤이 누적되어 혹여나 졸을까봐 진한 커피까지 마시고 들어갔건만....
그건 완전한 기우였다.
1부의 감동을 온전히 가슴에 담은 채로 2부를 맞았다.
어찌보면 이 베토벤 현악사중주 15번 때문에 무리해서 공연을 선택했는 지도 모르겠다.
워낙 좋아하는 멋진 곡이기에....
역시...그 섬세하고도 극적인 소리를 이들의 판타스틱한 실황 연주로 들을 수 있음에 얼마나 가슴이 절절했는 지....
크리스티안 테츨라프가 내는 그 소리는 정말 순간 순간 아찔함 마저 느끼게 했다.
12월에도 크리스티안 테츨라프는 내한해 '파보 예르비'가 이끄는 도이치 캄머필과 함께 협연을 펼치고,
또 연일 금호아트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박혜윤'과 함께 듀오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그땐 또 어떤 연주를 들려줄 지...
협연과 소공연장에서의 듀오공연...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와 지휘자와 펼치는 웅장한 예당공연과
코앞에서 연주자의 숨결까지도 느낄 수 있는 금호에서의 듀오공연....
생각만으로도 아찔하다.
외르그 비트만 현악4중주 제3번 “사냥4중주(Jagdquartett)” Ragazze Quartet - The Hunt
Jörg Widmann string quartet No. 3 ''Jagdquartett''
Tetzlaff Quartet - Beethoven - String quartet No. 15 in A minor - Movement III
Mozart String Quartet No. 15 d-minor KV 421 (417b)
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악기에 대하여....
(펌)글. 슈테플 스트라디바리 카페 네이버 /쿠쿠쿠 악기은행
http://cafe.naver.com/stradivarius.cafe
로베르토 레가찌(Roberto Regazzi/1956) 는 Gaetano Pollastri 의 제자였던 Otello Bignami 를 사사했다.현재 이탈리아 볼로냐에 거주하고 있으며 안네 소피 무터도 레라찌의 악기를 사용한다.
Otello Bignami(1914-1989) 는 볼로냐 출신의 이탈리아 제작자로 크레모나, 로마 등 유수의 국제 콩쿠르 우승한 당대 최고 정상급 바이올린 제작자였다. 오이스트라흐도 그의 악기를 사용했다.
슈테판 페터 그라이너(Stefan Peter Greiner/1966)는 독일 슈투트가리트 출신으로 하임리히 박사와 함께 스트라디바리 바이올린의 모양과 소리를 훌륭하게 재현해 내면서 월드 클라스 제작자로 명성을 날렸다. 현재 독일 본에 거주하고 있으며 기돈 크레머, 알반 베르그 4중주단 등 스타 연주자들이 주요 고객이다.
타리시오 악기 경매에서 1740년산 과르네리를 모델로 한 바이올린이 47,500파운드에 경매되었다.
131번 라벨리 붙어있는 이 악기는 세금을 포함하면 1억원 이상을 호가하는 가격이다.
슈테판 페터 그라이너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 제작자이다.
위는 Roberto Regazzi 가 2008년 제작한 바이올린!
아래는 Roberto Regazzi 가 2010년 제작한 바이올린!
초보자에게 아래 악기는 올드 바이올린 같을 겁니다.
Stefan Peter Greiner 가 2000년에 제작한 바이올린 입니다.
바이올린은 항상 실물을 직접 보는것이 중요 합니다.
Stefan Peter Greiner 가 2004년에 제작한 바이올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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