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일주 배낭 30일(2011.8~

63.나미비아/나우클루프 국립공원-듄 45 (3)....무아지경에 빠지다

나베가 2011. 12. 9. 10:44

이젠 해가 완전히 떠 올랐다.

사막 듄에 올라서 일출을 본 감동...

평생에 처음이었고, 어쩌면 앞으로 죽을때까지 없을 ....

 

 

 

굽이 굽이 매혹적인 곡선미....

도저히 사막의 색감이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색감...

 

 

 

세상 그 어떤 여인의 자태가 이보다 더 아름답고 곱고 매혹적일 수가 있을까...

그 어떤 화가가 캔버스에 이 색감을 담아 낼 수가 있을까...

그림으로 표현하기는 커녕 눈에 담기에도 벅차다!

 

아!! 가슴에라도 다  담아갈 수 있을까....  

 

 

 

의진씨와 난 사람들을 뒤로하고 하염없이 듄 45 로 걸어 들어갔다.

걸어 들어 갈수록 탄성조차도 내 뱉을 수 없을 만큼 매혹적인 풍광은 시야에 펼쳐졌다.

 

 

 

 

 

  

  

 

 

 

 

 

 

내려가야 할 시간조차도 까마득히 잊었다.

아니, 시간같은건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눈앞에 펼쳐진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눈에...가슴에 담기에도 벅차서....

그 외의 다른 것은 아무 생각 조차 할 수 없었다.

백치....

 

 

 

 

 

 

 

 

 

 

 

 

 

 

 

 

 

 

 

 

 

 

 

 

 

 

 

 

 

 

 

 

 

 

 

 

 

 

 

 

 

 

 

 

 

 

 

 

 

 

 

 
soprano 신영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