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클리프 국립공원내의 사막캠프장으로 가기 전 솔리테아(SOLITAIRE)에 들러서 점심을 먹었다.
이곳은 전 세계의 수많은 여행사들과 여행객들이 나미비아의 나우클리프 국립공원을 가기위해 들르는 필수 코스인것 같았다.
차에서 내리니 우선 시선을 가장 끄는게 창문에 다닥 다닥 붙어있는 전세계의 수많은 여행사들 스티커...
미야씨 내리더니 창문을 잘 보라고 한다.
자기가 붙여놓은 우리의 여행사-인도로 가는 길이 있을 거라고...ㅋㅋ
전체적으로 한컷 찍고...
글구 가까이서 커다랗게 또 한번 찍어주는 센스...ㅋㅋ
창문마다 다닥 다닥 붙어있는 스티커들이 얼마나 많은 지...
이거 어디 눈에 들어오기나 할까...싶다.
그래도 우리나라 글씨는 특별해서...
아니, 우리나라 글씨니까...ㅋㅋ
사실 '인도로 가는 길'이란 스티커 단 한장 뿐이었다.ㅋㅋ
주변엔 역시 나미비아의 사막지형답게 온통 선인장..
마치 군락지 처럼 얼마나 많은 지....
크기도 크고....ㅎㅎ
이곳이 나미비아 사막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 있어
얼마나 매혹적이 장소인 지...
쉬었다 갈 수 있는 편의 시설이 얼마나 잘 되어 있는 지는 주차되어 있는 수많은 캠핑카들을 보고 알 수 있었다.
선인장이 빼곡히 심어져 있는 곳을 지나 캠핑카들과 텐트들이 쳐져있는 야영지를 지나니...
오옷~
이게 뭐얏~
그야말로 쏟아지는 햇빛에 더욱 눈이 부신 황금벌판...
썬셋 뷰 포인트다.
시간이 여유롭다면 하루쯤 이곳에서 머물면서 이 황금벌판 뒷편으로 붉게 물든 썬셋의 장관을 맛볼 수 있을 터...
ㅠㅠ
그러나 우린 여기서 점심만 먹고는 곧바로 나우클리프 국립공원으로 가야한다. 썬셋은 그곳 듄45에 가서....
그려~~ 오키 오키!!
와아~
이 길따라 하염없이 걸어도 좋겠구려~~
저 끝까지 걸어갔다 오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
아니, 끝이 없는건 아닐까??
여고시절 수없이 해보았던...
꽃밭속에 쏘옥 들어가 사진찍던....ㅋㅋ
셀카놀이도 한번 해본다.ㅋㅋ
그 사이 기사 아저씬 우리를 위해서 점심 셋팅을 해놓았다.
토마토와 오이도 가지런히 썰어서 놓고...맛있어 보이는 치즈와 햄, 버터,그리고 스탠 접시까지.ㅋㅋ
오오~ 식빵도 곡물식빵으로 맛있어 보인다.
우린 저마다 스스로 샌드위치를 큼지막하게 만들었다.
한개씩만 놓은게 아니라 속을 듬뿍 뜸뿍씩 넣어서...ㅋㅋ
오이와 토마토가 얼마나 싱싱한 지...
그런데 진짜 샌드위치가 너무나 맛있었다는... 그래서 반개를 더 만들어 먹었다는것...쥬스와 함께...
아놔~~살??
안쪄욤~ㅋㅋ
우리 모두들 말라가고 있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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