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마치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듯...
끊임없이 휘~휘~ 휘돌아 나있어 달리는 이로 하여금 그야말로 탄성을 멈출 수 없게 한다.
마치 일부러 그렇게 놀이동산 길 처럼 만들어 놓은 듯....
차는 점핑을 하듯 펄쩍 펄쩍 튀기도 하고...
이리 쓸리고 저리 쓸리고를 반복하며 질주의 쾌감까지 느끼게 한다.
이 산을 넘어가는 길이 그야말로 판타스틱했는데...
카메라엔 제대로 잡히 지 않았다. ㅠㅠ
자세히 보면 실처럼 가느다란 길이 산 정상을 향해 구불 구불 나 있다.
정말 아찔할 정도로 멋진 길이었다.
아!!
이 고갯 길~
이 판타스틱한 길에선
당연히 내려야 했다.
참고 참았던 말....
"세워 주세요!!"
우린 일시에 달려나갔다.
그리고 말없이...끝이 보이지 않는 광할한 대지의 에너지를 가슴에 담았다.
굽이 굽이 산허리들 휘감은 길도 판타스틱했지만 그 정상길에서 내려다 보는 광활한 풍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눈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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