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을 둘러보니 머얼리 남산까지 훤히 보이는게
눈앞에 펼쳐진 장관에 입을 다물 수가 없다.
DSLR 카메라를 가져왔더라면 좀 더 생생하게 원경을 잡아낼 수 있었을텐데....
트랙킹도 너무 쉽고....밧줄타는 곳도 한곳도 없었는데....ㅠㅠ
DSLR카메라를 가져오지 않은게 정말 후회가 될 정도로 기막힌 절경이었다.
대성문에 도착했다.
와아~ 정말 북한산엔 문도 많다~
하긴 봉우리도 많고, 트랙킹 코스도 150여개가 넘는다니, 나는 매번 볼때마다 새로워서 정말 모르겠는데,
산신령들은 훤히 알아보고 먼 발치 봉우리들을 줄줄이 왼다.
단 한개도 모르는 나는 매번 감탄에 감탄이다. ㅋㅋ
이제...오늘의 코스가 끝을 향해 가는듯 하다.
드디어 대남문이다.
아니, 이제부터 하산길.....
항상 산은 하산길이 위험한 것.....결코 쉬이 여겨선 안된다.
아닌게 아니라 내리막길은 단 한군데도 평지가 없고 그저 처음부터 끝까지 내리막의 험한 계곡길이었다.
만약에 거꾸로 이 길을 선택해서 산을 올랐더라면 아마 죽음의 트랙킹 코스가 아니었을까....
그럼 누가 이 길로 오르겠냐고??
그런데 모르는 사람들은 그렇게 거꾸로 오르고 있었다는.....ㅠㅠ
그레고리안 성가/imag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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