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사다 투어를 마치고 사해를 가기위해서 갔던 길을 다시 되돌아 달렸다.
너무나 환상적인 길이었는데...사진은 단 한장도 건질게 없다.
사해가 까마득히 아래에 있었고, 햇빛도 강했고, 카메라도 DSLR카메라를 쓰지않고 그냥 오래된 디카를 가지고 찍었더니 모두 엉망이라 안타깝다.ㅠㅠ
사해에서 수영?? 이 아닌 물놀이....ㅋㅋㅋ
몸이 정말 둥둥 뜨나....시험....
사해 머드가 좋다고 하니까 온몸에 바르고 꾸득 꾸득 마를때까지 기다리다가 씻고 나오는 정도....ㅎㅎ
하긴 사해엔 염도가 높아서 20분~40분정도 있는게 적당하다고 한다.
그 이상 있으면 ....탈수가 되서 위험...ㅎㅎ
암튼....카메라를 들고 갈 수가 없어서 사진이 한장도 없다.
모두들 조금 더 예뻐지려고....아님 몸에 좋다고 하니까 이 참에 온몸의 독소를 빼내고자 열심히들 빈틈없이
진흙을 바르고 있었다는.....푸하핫~~
작열하는 태양빛이 싫지않았다.
정말 살포시 누우니 몸이 둥둥 뜨더라는~~~ㅎㅎ
20분 정도 물에서 놀다가 진흙 바르고 마를때까지 또 물장구 치면서 놀고...
글구 샤워하고 가니까....헉!! 일행들 모두 점심을 먹은 뒤.....
우리도 시간 약속 지겼는뎁!!
연세드신 분들이라 정말 몸이 뜨나 안뜨나만 시험해보고는 다들 걍 씻고 가셨나봐~ㅋㅋㅋ
암튼~ 정말 재밌었고, 몸도 개운한것이 어제 죽어나던 나의 몸은 오늘 완전 원기 충전!! ㅋㅋㅋ
점심 도시락까지 왜캐 맛있는 지....싹쓸어 먹었다.
이번 여행중 한식이란 오로지 여기 이스라엘에 와서 도시락으로 두끼 먹은게 다였다.
그래도 식사가 힘들었던건 전혀 아니다.
아침은 호텔이 좋아서 아메리칸 뷔페식이라서 훌륭했고, 이곳 유목민들 식사가 야채가 워낙 풍성해서 그냥 고추장만 있으면 임금님 수라상도 부럽지 않았다. 야채가 너무나 싱싱하고 맛있어서~ 과일도 훌륭하고....
양고기,소고기,닭고기 바베큐도 맛있고...거지빵도 맛있고....ㅎㅎ
정말 가는 곳마다 종려나무.....
너무 너무 많았다. 그런데 너무 근사해!!
두바이에서도 건물앞에 이 종려나무 한 두어그루만 있으면 끝!! 더할 나위 없이 근사했다니까~
우리에겐 생소한 나무라서 그런가??
ㅋㅋ
그런데 이스라엘 사람들을 얼마나 싫어하면
"예잇~ 이 이스라엘 종려나무 같은 놈아~~" 란 욕이 생겼을까...
종교적인 갈등을 벗어나 이 이스라엘 민족성이 쫌 사람들에게 많이 거슬리기는 한가부다.
지나치게 이방인들에게 배타적이고, 아집이 세고, 지독하게 구두쇠이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기에는 최악이긴 하다. ㅎㅎ
고집이 세고 구두쇠인 사람의 캐릭터가 이스라엘 민족을 상징하는 메부리코로 나타내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그리고 전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종교인 크리스챤과 유대인의 극적 대립에서 비롯됨도 좀 있을테고...??
예수를 돈을 받고 판 민족 유다인...그래서 오직 돈 모으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 유대민족이라고....말하기도 한단다.
암튼....돈 모으는데 혈안이 되어있는 사람을 누가 좋아하겠어~~
얼마나 미웠으면 히틀러가 유대민족을 말살하려고 했을때 두말않고 그렇게 끔찍한 일에 동참을 했겠나싶기도 하고...
암튼.....
유대인중에서 개중에는 기독교로 개종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놀라운 것은 이들을 저주하는 기도문이 있다는 것이다.
'저주'라는 단어에 참으로 온 몸이 오싹해 온다~
이제 갈릴리 호수에 가서 유람선을 타고 키브츠로 간다.
아!! 그 유명한 갈릴리 호수~~~~
가는 길에 요르단강도 보인단다~
그런데 기대하지 말란다. 다 말라가고 있다고....^^*
세상에나~~~이게 요단강이라고고~~~??
요단강
서아시아의 요르단 지구대(地溝帶), 팔레스타인의 동쪽 가장자리를 남으로 흐르는 하천.
길이 360km. 안티레바논 산맥의 남단 부근, 레바논 ·시리아 영내에서 발원한 몇몇 하천이 이스라엘 영내에서 합류하여 요르단강이 된다. 그 후 요르단 지구대를 남류하여 일단 갈릴리호(湖)에 들어간 다음 다시 남쪽으로 흘러나와 요르단령에서 고르 저지를 곡류하고는 해면하(海面下) 394m의 사해(死海)로 들어간다. 유역인 요르단 지구대는 대규모의 함몰지대로서, 대부분이 해면하의 저지이며, 여름에는 몹시 무덥다.
상류 연안의 이스라엘령에서 연간 600mm 정도의 비가 내리며, 전에 습지대였던 후라호(湖)의 간척이 완성되어 배수이용이 잘된 농업지대이다. 하류일수록 기후가 건조하며, 요르단령 지역에서는 경지도 적고 정주자가 별로 없다. 요르단강은 전체적으로 건조한 이 지역 일대의 귀중한 수자원이며, 그 이용을 둘러싸고 시리아 ·요르단 ·이스라엘이 항상 분쟁을 일으키고 있다.
시리아는 수원에서부터 남부의 골란 고지까지 이르는 관개수로를 계획하고 있고, 요르단은 동쪽에서 흘러드는 지류 야르무크강에 댐을 건설하여 하류 유역을 관개할 계획이며, 이스라엘은 갈릴리호(湖)를 이용하여 대규모의 상수도망을 건설하여 요르단 강물을 이스라엘 중부와 남부지역으로 공급하고 있다. 요르단강은 그리스도가 세례를 받은 강이라고 전해져 있는데, 그 밖에도 유역에는 그리스도교 및 유대교와 관계가 깊은 성적(聖蹟)이 많다.
공동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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