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목욕탕...
이번 여행에서 가는 나라마다 로마유적은 다 있었고, 그중에서도 목욕탕은 없는 곳이 없었다.
왠만한 유적은 그냥 목욕탕이라고 해도 될정도...ㅋㅋㅋㅋ
로마가 과거 얼마나 강건한 나라였는 지...그 전성기시대를 상상해보았다.
그들의 놀라운 건축기술도 그렇고 ....
마사다 투어를 끝내고 내려오는데, 아름다운 노래소리가 귓가에 들려왔다.
헉!! 아래를 내려다 보니, 합창단원들인 지....천막안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것이었다.
지휘자도 있었고...
물론 악기가 없으니 아카펠라로 부르는데 실력이 예사롭지가 않다.
일반 합창단은 아닌것 같고, 적어도 시립 합창단...정도의 전문 합창단원들인것 같았다.
와아~~
이 높은 요새에 올라와서 합창이라니~~
그 퍼짐이 너무나 환상적이었다.
너무나 멋져서 한참을 넋놓고 듣고 있다가 발길을 옮겼다.
이제 내려가기 위해서 케이블카가 있는 곳으로 왔다.
아쉬움에 뒤돌아서서 다시 한컷!!
아래를 내려다 보니 장관이다!!
저 까마득한 아래에서부터 일명 구불 구불한 뱀길을 따라 트랙킹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 뙤약볕에.....나무 한그루도 없는 그야말로 사막지대의 높은 산을......ㅠㅠ
하긴....산은 무조건 트랙킹을 해야 제맛을 느낄 수 있다.ㅎㅎ
케이블카 안에서 찍다!!
정말 마사다 요새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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