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째른 시내로 내려왔다.
아~~ 루째른......
지난 여행때 새벽산책을 하다가 느닷없이 시야에 펼쳐졌던 안개가 자욱했던 루째른 호수....
그때의 가슴벅참이란....
아기 자기하다고 표현할 수 밖에 없는...새벽시장은 너무나 이쁜 과일과 야채들이 너무나 이쁜 수레에 담겨져 팔고 있었다. 새벽시장하면....왠지 거대하고 모든건 박스에 쌓여있어야 할것 같은....우리네 도매시장에 각인이 되어있어서 이 예쁜 마치 소꿉장난을 하고 있는것만 같은 새벽시장의 풍경을 아마 영원히 잊지 못할것 같다.
여전히 카펠교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고, 눈덮인 도시풍경과 어우러져서 어디에 서나 한장의 그림엽서였다.
호수위에 떠있는 백조와 오리들과 친구삼아 한컷!!
그뿐인가....
거리를....아니 골목이지~
골목에 커다란 노오란 별을 달아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것을 보고 얼마나 놀라웠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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