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주라호....2007.2.28
에로틱사원 - 동군
에로틱 사원의 동군은 서군에 비해서 규모가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작았고, 조각의 섬세함에 있어서도 훨씬 미치지 못했다.
서군은 거의가 다 인물들의 사랑의 행위모습이었다면, 동군은 사랑의 행위모습은 극히 일부분이었다.
여기 찍은 탑 2개만 빼고는 기초만 세워놓은것 같이 너무 밋밋한 것이어서 찍지 않았다.
생각해 보니, 그 모습도 찍었어야 동군의 모습이 어떤 지 알 수 있는 것이었는데.... ㅉㅉ
이곳 토산품점에서 놋장식 항아리 2개를 17$에 샀다.
처음엔 하나에 30~40$씩 부른다.
일단 관심을 갖은 척하고 버스를 타기 직전까지 버티고 사지 않으면 버스앞까지 달려와서 결국은 흥정한 가격에 주고간다. ㅎㅎ
이제는 모두들 쇼핑의 노하우가 생겼다.
무엇보다 처음 사는 사람의 흥정가격이 제일 중요하다. 가격 책정의 표본이 되기때문에...ㅎㅎ
그러나 살 의향이 없으면서 가격흥정을 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웬만하면 흥정한 가격으로 천차만별 내려가다가...결국은 팔기때문에 그렇게 까지 했는데도 안사면...곤조가 있어서 큰일난다.
살 의향이 없으면 아예 가격도 물어보지 말아야 한다.
카주라호는 이곳밖에 볼것이 없다.
주 수입도 이 관광자원으로 인한 수입이 다란다.
특히 이곳은 몹시 덥기때문에 2월이 보통 여행의 막바지라고....
Jaime Ovalle (Brazil, 1894-1955) / Azulao파랑새) /
Sinfonia of London
conducted by Rafael Fruhbeck de Bur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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