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반 베르크 현악 4중주단 고별연주회
ALBAN BERG QUARTET’S FAREWELL CONCERT IN SEOUL
세계 최정상 앙상블의 실연을 만나는 단 한번의 기회!
그들의 이름으로 영원히 기억될 특별한 레퀴엠과
실내악의 대표적 레퍼토리로 꾸민 클래식의 성찬
지난해 치밀한 호흡으로 현악 4중주의 ‘전형’과 ‘파격’을 동시에 선보여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던 알반 베르크 현악 4중주단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고별 무대를 갖습니다. 36년의 연주 활동을 통해 절제와 파워를 구사하며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성으로, 에디슨상, 그라모폰 어워드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음반상을 휩쓸며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빛나던 그들이 07/08 시즌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연주 활동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2005년 세상을 떠난 故토마스 카쿠스카를 대신해 그의 애제자 이자벨 카리지우스를 비올리스트로 맞아 활발한 활동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던 월드 아티스트가 한국의 음악관객들을 위해 선택한 5월의 마지막 밤은 그들의 음악과 인생을 향한 애정 어린 헌사로 꾸민 클래식의 성찬으로 꾸며집니다. 현악 4중주의 절정을 보여주는 하이든, 베토벤의 작품을 비롯하여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현대 음악작곡가로 평가 받는 볼프강 림이 헌정한 레퀴엠을 만날 수 있는 이번 무대에서 무한한 절대감동의 깊이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PROGRAM
하이든 / 현악 4중주 제27번 D장조 Op. 20-4 ‘태양’
Haydn / String Quartet No.27 in D major, Op.20-4
볼프강 림 / 무덤 -토마스 카쿠스카를 추모하며-
Wolfgang Rihm / Grave (in Memoriam Thomas Kakuska)
베토벤 / 현악 4중주 제13번 B♭장조 Op.130 / Op.133 (대푸가)
Beethoven / String Quartet No.13 in B♭major, Op. 130 / Op. 133 (Große Fuge)
◈ 연주
퀸터 피클러(Günter Pichler), 바이올린
게르하르트 슐츠(Gerhard Schulz), 바이올린
이자벨 카리지우스(Isabel Charisius), 비올라
발렌틴 에르벤(Valentin Erben), 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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