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음악계를 대표하는 강석희 교수가 진행해 온 다섯 번째 현대음악제가 새라새에서 더욱 새로운 음악축제로 거듭난다. 세계적인 작곡가 아르보 페르트(Arvo Part)의 대표작인 ‘프라트레스’, '거울속의 거울'을 비롯한 명곡들과 국내에도 잘 알려진 크리스토프 펜데레츠키와 핀란드 작곡가 M.린드버그, 일본의 토시로 마유주미 그리고 윤이상 등 국내,외 대표적인 현대음악 작곡가들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서울대 음대 최연소 교수로 부임하여 화제를 몰고왔던 백주영을 비롯하여 핀란드의 피아니스트 요하나스 포호넨, 도쿄인터렉티브 앙상블 등이 연주자로 나서는 이번 축제는 평소 난해하게 여겨졌던 현대음악에 한 걸음 다다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바이올린 백주영 피 아 노 주희성, 요하나스 포호넨 (Joonas Pohjonen) 소프라노 메리 실라라(Meri Siirala) 에이아 라이샤넨 교체 출연 |
아르보 페르트: 프라트리스 Arvo Part/ Fratres, 라우리 킬피오:소프라노와 피아노를 위한 두개의 노래-추가 연주됨 아르보 페르트:거울속의 거울 Arvo Part/Spiegel im Spiegel, Tabla Rasa- 파사칼리아로 변경연주됨
인터미션
라흐마니노프의 노래 Rachmaninoff: songs from the opus 34 -게르존슨/소프라노를 위한 말하기/노래하기로 변경연주됨 |
크리스토프 펜데레츠키 바이올린 소나타 제2번
<공연 후기..> 아람누리 개관 페스티발 행사중에서 눈길을 화악 끈것이 이 <아츠 페스티벌 디멘션> 프로였다. 그러면서도 아직 알려지지도 않은 지방 공연장 작은 극장에서 <현대음악>제를 펼친다는게...내심 걱정이 되기도 했다. 아니나 다를까 10분전에 도착한 공연장은 불이 켜져있어 공연을 하나부다 ..싶을 만큼 조용하고 썰렁했다.
공연장 안은 광고만큼 이색적인 공간이었다. 전 좌석이 이동식이어서 여러 형태의 공연과 쇼를 할수 있는 ..마치 원형극장 같은 배치... 무대도 낮고 좌석도 여늬 극장처럼 계단식이 아니고 평평한 바닥에 뒷편만이 약간 높낮이가 있는 정도. 좌석 배치도 무대를 중심으로 반달 모양의 배치...그리고 2층까지 있었다. 10분전인데도 공연장 안엔 사람이 없었다. 공연장에서 살다시피 하는 나이지만, 이런 생소함에 과연 공연이 펼쳐질까 의아스럽기까지 했다.
드디어 무대가 밝혀지고 진행자 <강석희>씨가 나왔다. "앞으론 더 많은 관객들이 오시리라 믿고 이 페스티발의 첫날 공연을 시작합니다" 첫마디로 공연은 시작되었다. 관객이 너무없어 민망하기 짝이없던 마음이 차라리 다행스러워 졌다면 어거지일까,,,^^ 암튼 오늘 있을 프로그램 곡들과 연주자들의 소개를 상세하게 해주었는데... 뭔지 모를 소박함이 느껴지는건 또 왠일일까...ㅎㅎ
공연장도 작고, 무대도 T자로 된 낮으막한 무대, 더우기 관객도 너무나 작은.... 무대나 객석이나 별 조명도 다르지 않은...그곳에 피아니스트 <주희성>씨와 바이올리니스트<백주영>씨가 밤색 드레스를 입고 멋쩍은 듯 미소지으며 나왔다. 아마도 이 생소한 분위기 때문이었을거라는 생각이... 혹시 이제껏 연주중에서 가장 작은 관중 앞에서 연주하는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 나도 미소지었다.
<아르보 페르트>의 프라트리스.... 모두 숨마저 멈추고 있어야 들릴것만 같은 건조한 바이올린 소리... 바로크 형식의 단순 조성음악을 주로 작곡했다는 , 그런데 그게 또 시기적으로도 유행이 되어버렸다는 이 아르보 페르트 음악은 아름다움보다는 듣기에도 매우 낯설었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그대로 녹아있는 듯 느껴져 숙연함마저 들었다. 건조하고, 고독하고, 외롭고, 한없이 쓸쓸한.... 복잡미묘하면서도 하나를 향해 달려나가는 듯 단순하기 짝이없는...
두번째 <라우리 칼피오>곡은 우리가 이제껏 들어왔던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서 아름답게 부르는 <노래>라는 개념을 깨는 곡이었다. 흐르는 물결같은...그런것과는 거리가 먼... 차라리 노래를 듣는다기 보단 피아노 연주를 들으며 노래가 살짝 살짝 곁들어 지는 것만 같았다는 느낌... 암튼 피아니스트에게서 눈을 뗄수 없늘 만큼 피아노 연주가 화려하기 그지 없는 곡이었다.
세번째 <아르보 페르트> 파사칼리아도 거의 첫곡과 같은 분위기였고 네번째..<킴모 쿠아쿠넨>곡은 초연이고, 더우기 작곡가도 직접 내한했다고 했는데, 실로 놀라웠다. 앞서 강석희교수가 설명했던 바와같이 국제 콩쿨에 냈던 작품이었는데,훌륭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연주될수 없는 곡이라고 대상에 뽑히지 못했었다 는데,,,, 이렇게 내생애 초연을 들어보기는 2003년에 LG아트센타 화음 쳄버 오케스트라에 의해서 초연되었던 백병동씨의 작품에 이어 두번째곡인데, 얼마나 난해하면 연주될수 없는 곡이라고 심사위원들한테 판정이 되었을까...자칫 그냥 묻혀 버릴 곡을 들어본다는건 정말 잊을 수 없는 일이었다. 이 또한 피아노 연주가 마치 독주를 보는 듯한 현란한 곡이었고, 성악 또한 난해하기 그지없는 표현들...성악이 아니라 오페라, 연극을 보고 있는 것만 같은 온갖 표현들로 난해함에도 불구하고 빨려들어가는 듯함... 연주자나 객석이나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고난이도의 테크닉을 볼수 있었고 독특했고 난해하지만 아름다운 곡이었다.
적막속에 갑자기 핸펀소리가 울려퍼졌다. 그걸 꺼내서 끄기까지...안타까움.... 그런데 핸펀소리가 끝나자 피아니스트가 자리에서 일어나 곡이 끝났음을 알려,객석을 잠깐 웃음속으로 몰아넣었다. 그리곤 객석에서 작곡가가 무대로 나갔다. 우리 모두와 그 옆자리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놀라는건 너무나 당연지사였다. 구겨진 검은색 와이셔츠에 구겨진 진바지를 입은 소탈한 �은 작곡가였다.
인터미션 시간에 밖으로 나오니,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이런 음악도 있구나....'하며 이런 것을 접한게 신기한듯 삼삼오오 이야기들을 나누는 모습이 재밌게 느껴졌다. 나 역시 같은 느낌이어서 미소지으며,바뀐 프로그램 프린트물을 받아들고는 살펴보다가 다시 공연장으로 들어왔다. 자리가 많이 비었으므로 연주자를 코앞에서 볼수있는 자리로 옮겨앉았다.
2부 첫곡으로 불리어진 <게르 존슨>의 곡은 <말하기/노래하기>란 제목에서도 알다시피 그야말로 기상천외한 곡이었다. 피아노 반주도 없이.... 온갖 제스쳐와 연기-- 그래....노래라기 보다는 연극?? 아~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었다. 그래.맞아~ 놀라운 퍼포먼스!! 천의 얼굴, 천의 표정, 천의 목소리를 낸다고 생각했으니까... 작곡가 <게르 존슨>은 노르웨이 사람으로서 작곡을 독학으로 했다고 했다. 작곡가들중엔 의외로 독학한 사람들이 많고, 놀랍게도 MIT출신들...수학자들이 많다고 하니...작곡은 감성으로 한다기 보단 지극히 논리적이라서 치밀한 논리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니...참으로 오늘 여러가지로 통념을 깨고 가는것 같다.
두번째곡...<트윈>은 매력적 피아니스트가 계속 연주해주었는데, 굉장히 빠른곡으로 20년전에 이렇게도 현대적인 곡을 썼다는게....그때는 또 이곡 역시 인정을 받지 못한곡이 아니었겠는가... 아무리 좋은것, 훌륭한것도 다 이와같이 시대의 흐름이 반영되어 빛을 보게 될진데...요즘 우리의 교육은 너무 한치 앞에서만 난리를 치고 있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슬쩍 스쳤다. 마지막으로 백주영씨가 <펜데레츠키>의 소나타 2번을 가지고 아시아 초연을 했다. 펜데레츠키는 네오 로만티즘의 대표작곡가이고, 그가 직접 바이올리니스트로서 현악곡을 많이 썼고,특히 샤콘느가 좋은 곡이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곡도 매우 훌륭한 명곡이라고 ...오늘과 같은 공연은 서울에서도 접하기 힘든 훌륭한 공연이라고 강석희 교수는 덫붙였다.
걱정과는 달리 악장간 박수는 터져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성악곡 악간에도 박수는 없었다. 관객이 너무나 적어서 민망스럽긴 했지만, 연주자를 코앞에서 느끼면서 정말 접하기 힘든 현대음악을 상세한 설명까지 부연으로 들으면서 접했다는게 귀한 공연으로 기억될거 같다. 더우기 개관작이지 않은가!!
2007.5.26. 베가.
킴모 쿠이투넨/소프라노와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노래 내용 추가>>
1. 물의 순간/토미 콘디오 <프렐류드> 소리가 해안을 멀리 떠나, 너의 팔꿈치에 들들이 지시하고 두려움의 교차로에서 두개의 세상에 기대어서 하나는 네가 바라볼수 있는곳, 다른 하나는 네가 머문 시련. 달이 물결위로 너에게 다가온다. 아무것도 네가 인식할 수있도록 변화되지 않는다. 같은 눈으로 별들을 응시하고 너의 혀속의 철이 추위를 녹이듯, 물의 순간이 너의 입속에서...
2. 충분하지 않은 과정/마르크쿠 애스켈리넨<명상> 하찮은 것이 아닌 필수품, 진짜 필수품이 아닌 장난감, 정확하게 장난감이 아닌, 훨씬 아이들의 놀이 같은것, 비록 덜 아이들의 놀이 같지 않고, 더 게임 �아도, 평범한 감각으로 하는 게임이 아니라, 기대치가 분배되는것, 직선은 아니면서 직선인 것은, 충분하지 않은 과정입니다.
3.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레비 레토<소네트> 중간층:상처없이 깨끗한 호랑이가 가만히 있다. 새들이 가만히 숨죽여 있다. 모든 거슬이 힘세게 환호하고 조소하고 혹은 표시하거나 걷는, 그것이 당신이다.
나는 이것이 일어나도록 하지 않았다. 바람을 쫓도록 하는 것, 차가 잠을 자는 것, 믿고 있는 한가지를 자주 하는 것을 관두는 것, 그들은 너의 이름을 안다! 게으름뱅이.
날씨가 좋다? 기다려! 다른 것들은? 반대로, 다시 너는 장면이고 베일에 싸인 힘센 보아뱀.
어떤 것이 미끼를 기술적으로 알 수 있다면. 다른 것들에게는 비극을 의미한다. 아마도 우리는 스토아에서 즐거워 할 것이다. <프로그램에서 발췌...옮겨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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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작곡가및 연주자 소개
아르보 페르트(Arvo Part)
아르보 페르트는 1935년 9월 11일 에스토니아의 파이드에서 태어났다. 1957년 탈린 음데에서 하이노 엘라(Heino Elle)교수를 만나 작곡법을 수학했고, 에스토니아 방송국에서 무대 음악을 담당했으며 1963년 음대를 졸업할 때까지 수많은 영화음악 위촉을 받았다. 이후 전문 작곡가로 활동하게 된다. 페르트는 구소련에 살면서 거의 현대 서구음악과 접촉을 하지 못했지만 1960년대 초까지 새로운 방법의 작곡을 다수 선보였다. 60년대 중반까지 교향곡 1번, 2번과 Perpetuum Mobile에서 시리얼리즘을 고집하였으나, 그 엄격함에 극도로 싫증을 내고 난후 콜라주 기법으로 옮기게 되었다. 14세기에서 16세기 사이 프랑스의 작곡가를 연구하면서 그들의 경향을 따르기 시작한 페르트는 1968년 크레도(Credo)에서부터 1971년 교향곡 3번등에서 큰 변화를 맞이한다. 이후 긴 침묵의 시기를 갖은 아르보는 1976년 그 전의 음악과 같은 작곡가라고 인식되지 않을 만큼 급진적으로 변화된 후에 다시 떠오른다. 이 때 아르보는 틴티나불리(라틴어로 ‘작은 종들’)라는 음악적 개념을 창안하고 이렇게 설명하기도 했다. “나는 단 하나의 음으로도 아름다운 연주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하나의 음, 또는 하나의 조용한 박자, 또는 하나의 소리없는 순간들이 나를 만족시켰다. 나는 아주 제한된 소재-하나의 소리, 2개의 소리-로 작곡했다. 아주 기본적인 소재-3화음, 하나의 명백한 화음-로 곡을 만들었다. 3화음으로 만든 3개의 음은 마치 종소리와 같았고 그래서 나는 이를 ‘틴티나불리’라고 부르기로 했다.” 2005년 9월 11월은 70회 생일을 맞아, 작곡가로서 경의가 표해졌고 ‘라크베레 아르보 패르트 페스티벌 2005(Rakvere Arvo Part Festival 2005)’가 여러 에스토니아 마을에서 열렸다. |
폴란드출신의 작곡가 펜데레츠키는 크라쿠프 음악원에서 음악을 공부하고 동대학원 교수 및 총장을 역임하였다. 또 예일대학교의 교수, 베이징음악원 명예교수도 역임했던 그는 1967년 시벨리우스 금메달 수상자이기도 하다. 1991년에는 한국 정부로부터 광복50주년 기념작품을 위촉받아 교향곡 제5번 ‘한국’을 작곡하고, 1992년 KBS교향악단의 지휘를 직접 맡아 초연하기도 하였다. 이 작품에서 그는 우리나라 민요 ‘새야 새야’의 선율을 주제로 사용했으며 전통악기인 편종을 관현악 편성에 넣었다. 펜데레츠키는 ‘아나클라시스(Anaklasis)’ ‘히로시마 전몰자를 위한 애가(Threnody for the Victims of Hiroshima)’등으로 작곡가로서의 독자적인 작풍을 확립하며 국제적 명성을 얻은 이후 바이올린 협주곡, 첼로 협주곡 제2번, 비올라 협주곡, 폴란드 레퀴엠 등 영향력 있는 작품을 다수 남겼으며, 유네스코의 국제음악협회상, 영상예술&과학 아카데미 프라임타임 에미상 수상하는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2005년에는 서울대로부터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가 음악가에게 명예학위를 수여한 것은 그가 처음이다. |
시벨리우스 아카네미에서 파보 하이니넨과 작곡 공부를 했으며, 산나 마티넨- 스넬만과 피아노 공부를 하였다. 파리 이르캄(IRCAM)메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되는 ‘소프라노와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노래’는 2006년 루토슬라브스키 상을 받은 작품으로 이번에 처음 소개된다. 첫 번째 노래, ‘물의 호흡’은 뮤지컬 팔린드로메(palindrome)의 전주곡이다. 음악이 폭풍의 기후에서 일어나 곡의 중간부분에 가서 고요해지다가, 끝으로 노래의 시작부분으로 되돌아간다. 둘째 노래, ‘충분한 완성이 아님’은 억지로 만든 폼 안에서의 명상이다. 세 번째 노래,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라서’는 몰이해의 경계에 서있는 작은 시이다. |
세계적인 음악가로 생존 시 세계 5대 음악가로 뽑혔으며, 120여 곡의 현대음악을 남겼다. “서양현대음악 기법을 통해 동아시아적 이미지를 탁월하게 표현했다” 또는 “한국음악의 연주기법을 서양악기에 완벽하게 결합시켰다” 라는 평을 받았다. 1956년 프랑스를 거켜 독일 베를린에 휘말려 사형선고까지 받았으나 대대적인 규명운동으로 풀려나 독일 국적을 취득하였다. 1972년 뮌헨올림픽 개막축하 오페라 <심청>을 비롯 수많은 작품을 통해 세계 작곡계에 큰 명성을 떨쳤고 남북 화합을 위한 1990년 남북통일 음악제를 주관하는 등 음악을 통한 통일운동에도 평생을 바쳤다. |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예술고등학교 2학년때 도미, 커티스 음대와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 및 맨하탄 음대와 프랑스 파리 국립 음악원의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미국 커티스에 재학중이던 1995년,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입상을 시작으로 파가니니, 킹스빌, 롱티보 등 유명 국제 콩쿠르에서 차례로 상위 입상을 하며 세계 무대에 두각을 나타내었다. 1997년 서울에서 개최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던 제 2회 국제 동아 콩쿠르에서 세계적 국제콩쿠르 입상자들과 겨루어 당당히 1위 및 금메달리스트로 우승하면서 개최국인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지켜주었고, 1998년에는 미국 최고의 권위인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과 함께 3위 및 동메달을 거머쥐었고, 그 후 2001년에는 벨기에의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쿨에서도 입상하였다. 2002년 5월, 뉴욕의 카네기 홀과 링컨 센터에서 열린 뉴욕 챔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하였으며, 그 이후로 런던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알마아타 심포니, 트빌리시 필하모닉, 오슬로 심포니, 싱가폴 심포니, 동경심포니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뉴욕의 카네기 홀, 링컨 센터, 워싱턴의 케네디 센터, 동경의 산토리 홀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협연과 독주회를 가져왔다. 그리고 서울 바로크 합주단과 파리, 폴란드 3개도시, 프라하를 잇는 유럽투어를 마쳤다. 2005년부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최연소 교수로 부임하여 현재 활발한 연주활동과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
예원 학교, 서울 예술 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하였고, New England Conservatory of Music에서 석사학위, Artist Diploma 취득하였다. New Orleans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1위, Simone Belsky International Music Award 1위, 영국 Dudley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1위, 동아 음악 콩쿠르 1위, 한국 일보 콩쿠르 대상 등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보스턴 Jordan Hall, Isabella Stewart Gardener Museum, French Library, 하트포드 Millard Auditorium, 루이지애나 Loyola University Concert Hall, 영국 런던 Royal Festival Hall, Steinway Hall, 예술의 전당, 호암아트홀, 금호아트홀 등지에서 다수의 독주회와 Louisiana Philharmonic Orchestra, Acadiana Symphony Orchestra, Corinthian Symphony Orchestra, NEC Symphony Orchestra, 서울시향, 부산시향, 코리안 심포니, 부천필, 울산시향, 인천시향, 서울대 음대 오케스트라 협연을 가져왔다. |
시벨리우스 헬싱키 시벨리우스 아카데미에서 로우호스 (Meri Louhos)와 타바쓰체르나(Erik T. Tawaststjerna)와 피아노를, 해멘니미(Eero Hameenniemi)와 하이니넨(Paavo Heininen)과 작곡을 공부하였다. 동대학원에서 최고연주자 과정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여러 개의 핀란드 콩쿨에서 입상하였고, 1997년 국제 마이린트( Maj Lind) 콩쿨에서 1등 하였다. 챔버 뮤지션으로 활동하였고 바이올린스트 쿠지쵸(Pekka Kuusisto) 등과 같이 활동하였다. 한국에서도 예술 활동을 통해 알려졌으며, 1996년 동아 국제 콩쿨 준결승에까지 나가 입상하였다. 2006년과 2007년 동안 30회 넘게 솔로와 챔버 콘서트를 가졌으며, 모두 다른 프로그램으로 연주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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