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과 친구들
Sejong & Friends
Sejong & Friends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젊은 실내악단, 세종 솔로이스츠와 함께 하는 신년 음악회!
3일에 걸쳐 펼쳐지는 세종 솔로이스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 Highlight of This Concert!
1. 세종 솔로이스츠의 젊음과 패기로 2007년의 문을 여는 싱그러운 호암 신년 음악회!
2.
3. 세종 솔로이스츠의 OB멤버인 백주영과 함께 하는 추억의 무대와 현재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는 리처드 용재 오닐, 앞으로 세종을 이끌어갈 멤버들이 함께 어우러질 뜻 깊은 무대!
4.줄리어드 출신 5인으로 이루어진 신선한 실내악단 업타운 카메라즈(Uptown Camerades)와 함께 하는 신선한 무대(12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내악단 세종 솔로이스츠의 젊음과 패기로 2007년의 문을 여는 싱그러운 호암신년음악회가 2007년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에 걸쳐 관객 여러분들을 찾아갑니다!
희망으로 시작하는 2007년을 호암아트홀이 준비한 야심 찬 신년음악회와 함께 열어보시기 바랍니다!
◈ PROFILE
International Sejong Soloists
세종 솔로이스츠는 글로벌 시대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상징하는 문화단체로, 단원들은 퀸 엘리자베스, 메뉴힌, 작크 티보, 비니아우스키, 인디아나폴리스, 나움버그, 파가니니, 하노버, 닐슨, 로스트로포비치 등과 같은 세계 굴지의 국제 콩쿨 우승자들로 한국과 한국인 2세가 중심이 되어 미국, 호주, 일본, 대만, 중국, 독일, 캐나다, 루마니아 출신의 9개국 음악가들이 함께 어울려 열린 사고와 감성으로 주옥 같은 음악을 창출해 내고 있다. 음악 감독으로 25년간 줄리어드 음대에 재직하고 있는 강 효 교수가 책임을 맡고 있으며, 그의 지도 아래 놀라운 음색과 거의 완벽에 가까운 앙상블을 구현함으로써 조선의 성군 ‘세종 대왕’의 존명을 세계 만방에 빛내고 있다. 세종 솔로이스츠는 유일하게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한국계 실내악단이다. 1998년 굴지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ICM과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을 비롯하여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출연진 : Frank Huang(Vn), Yura Lee(Vn/Va), Richard O’Neill(Va),
Na-Young Baek(Vc)
Uptown Camerades
업타운 카메라즈는 뉴욕에 거주하는 줄리어드대 졸업생 및 재학생 중 한국인 5명이 뜻을 모아 만든 실내악단으로, 18세기 중?후반부터 오늘날까지 작곡된 동?서양의 수많은 실내악곡의 보고들 중 음악 애호가들에게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심미적 가치가 풍부한 곡들을 찾아내어 널리 알림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악단의 이름은, 단원들 사이의 예술적 열정 외 공통분모인 모교 줄리어드가 맨하튼의 맨하-탄의 업타운(Uptown)에 위치함에 착안한 데서 나온 ‘업타운’과 ‘서로 뜻을 같이하는 이들, 친구들’이라는 단어의 옛 철자인 ‘카메라즈 (Camerades)’에서 유래한다. 업타운 카메라즈는 기본적으로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연주하고자 하는 곡에 따라 구성인원이 유연하게 변하며, 아울러 예술적 필요에 따라 음악뿐만 아니라 다른 예술양식도 연주무대에 적극 포함시키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삼고 있다.
출연진 : 최재원(Vn), 양지인(Vn), 김정연(Va), Earl Lee(Vc), Quentin Kim(Pf)
8:00 p.m Thursday 11th Jan.
하이든(1732-1809) 현악 4중주 B♭장조, Op.76, 4번 “Sunrise”
Haydn String Quartet in B flat major, op.76, No.4, “Sunrise”
알레그로 콘 스프리토 Allegro con spirito
아다지오 Adagio
미뉴엣, 트리오 Menuet and Trio
피날레 : 알레그로, 프레스토 Finale: Allegro, Presto
:: 프랭크 황(Vn), 백주영(Vn), 리처드 용재 오닐(Va), 백나영(Vc)
바르톡(1881-1945) 현악 4중주 3번
Bartok String Quartet No.3
모데라토 Prima parte: Moderato
알레그로 Seconda parte: Allegro
모데라토 Recapitulazione della prima parte: Moderato
알레그로 몰토 Coda: Allegro molto
:: 이유라(Vn), 프랭크 황(Vn), 리처드 용재 오닐(Va), 백나영(Vc)
intermission
드보르작(1841-1904) 현악 6중주 A장조, op.48
Dvorak String Sextet in A major, op.48
알레그로 모데라토 Allegro moderato
포코 알레그렛토 Dumka (Elegie) poco allegretto
프레스토 Furiant presto
피날레 Finale theme con variazioni allegretto grazioso,
quasi andantino
:: 백주영(Vn), 프랭크 황(Vn), 리처드 용재 오닐(Va), 이유라(Va), 최정은(Vc), 백나영(Vc)
8:00p.m Friday 12th Jan.
차이코프스키(1843-1907) 로망스–오직 그리움을 아는 이만이
Tchaikovsky Romance – none but the lonely heart
크롤(1901-1980) 반죠와 피들
Kroll Banjo and Fiddle
폰세(1882-1948)-하이페츠(1900-1987) 에스트렐리타(나의 작은별)
Ponce-Heifetz Estrellita(little star)
:: 양지인(Vn), 김정권(Pf)
브람스(1833-1897) 첼로 소나타 1번 E단조, op.38
Brahms Cello Sonata No.1 in E minor, op.38
알레그로 논 트로포 Allegro non troppo
알레그렛토 쿼시 미뉴엣 Allegretto quasi menuetto
마지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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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나고 로비에서 선정씨와 정궁씨 그리고 소희씨와 담소를 나누던중 눈에 뛴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씨다. 반가움에 찰칵...그러나 역시 후레쉬를 안 터뜨려서 또 흔들렸다.
공연 마지막날....
세종솔로이스츠 공연을 연달아 3일을 내리 보았다. 출연진도 달랐고, 프로그램도 다 달랐기 때문에 고민없이 일순간에 해버렸다. 더우기 호암에서 하는 공연이었기때문에....
세종솔로이스츠의 공연은 언제나 나를 행복하게 한다. 이번 공연도 여지없이...아니, 더욱 감동적이고 흥분되고 즐거움까지 안겨주었다고 할까... 세종의 전단원이 나온 연주회는 아니었지만 매일 매일이 다른...연주자와 프로그램으로 바로 코앞 가까이서 그들 연주를 듣는다는 것은 정말 여간 행복한 일이 아니었다. 그들의 숨소리와 열정..작은 미소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볼수 있었음에 그들에 대한 애정이 점점 커가는 것을 느낄수 있다.
근래에 자주 접했던 백주영씨, 백나영씨,열정이 그대로 내게도 묻어나게 연주하는 이유라씨, 내가 아는 사람의 조카라고 해서 더욱 애정이 가는 양지인씨, 양지인씨가 주축이 되서 줄리어드 출신으로 새로 팀을 또 구성했다는... 그중에 피아니스트인 김정권씨-이를 섭외하게 된 동기를 아주 재미있게 얘기를 해서 또 너무나 즐겁고 가족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했었다. 그녀의 남친이라고 해서 또 달리 보이기 시작한 프랭크 황-하루 연주회의 나레이션을 맡았었는데 너무나 귀여웠다. 그리고 두말할 나위없는 리차드 용재오닐....
어느새 이들 모두가 내게 하나같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연주자들이 되어있었다. 이번 연주회는 특히 연주자 하나가 나레이션을 하면서 진행되었었는데, 그 모습이 참으로 정겹고 따듯한 분위기를 갖게 했다.
이제 2007년을 필두로 세종 솔로이스츠가 사단법인으로 발족하게 되었다니 이들에게 거는 기대가 더욱 커졌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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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은 토요일이었기에 소희씨에게 일찍 만나자고 약속을 했다. 언제나 바삐 뛰어 다니느라 늘 곁눈질만 했던 이 예쁜 식당에서 소희씨와 점심을 먹을 작정이었다. 그러나 버스정류장에 도착해 시간을 보려던 순간...핸드폰을 안 가져왔다는 걸 알았다. 이런 이런.... 그냥 가야하나,,, 집에 도로 갔다와야 하나..
아무래도 핸드폰에 모든게 다 들어있으니...소희씨 전화번호도 모르고.... 순간 발길이 집으로 도로 향했다. 뛰어서 갔다왔지만 거의 30분이나 착오가 생기게 되버린것이다. 악순환은 언제나 고리를 이어 만들게 되어있는 법! 버스도 최악으로 안왔고, 토요일 점심때라서인 지 차도 막혔다. 머릿속이 한없이 복잡해졌다. 아무래도 너무 기다리게 하는것 같아서 택시를 타고 갈양으로 연대앞에서 내렸다, 그러나 그것이 큰 실수!! 생각보다 택시잡기가 쉽지 않았다. 다시 건널목을 건너 택시정류장에 서있는 택시를 탔다. 결국 너무 늦어서 점심은 같이 먹지못하고 말았다.
그나마 저녁시간을 소희씨가 낼수 있어서 다행이었지만, 엄청 미안했었던 날이었다.
공연이 끝나고.... 이 예쁜 식당엘 들어왔는데... 오옷~~ 그날 공연 멤버뿐 아니라 세종 솔로이스츠 전멤버들과 가족들이 모두 와있는 것이었다.
ㅋㅋㅋ 우리는 파스타를 시키고는 그 사이에 사진을 찰칵 찰칵!! 소희씨 뒤로 보이는 사람들이 모두 세종솔로이스츠 멤버들이다. 나머지들은 입구쪽 다른 룸에 있었다.
암튼... 식당도 예뻤고, 창밖으로 보이는 나무에 장식된 등불불빛도 너무나 예뻤고 더우기 감동을 안겨준 연주자들과 같은 식당에서 나란히(?) 식사을 한다는 것이 너무나 즐겁고 흥분되는 일이었다. 파스타도 너무나 맛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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