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데 5

106.칸데에서의 마지막 만찬...스카르두로 가는 길의 환상풍경...

칸데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에이전시 사장인 익발도 오고... 그야말로 온 집안 식구들이 다 모인 자리라 만찬일 터다. 그러고 보니, 커다란 메론도 공수해 왔고... 어느새 임티아스는 초코 케익도 구웠다. 그리고... 오늘도 어김없이 또 치킨요리 이다.ㅎㅎ 후라이드 치킨에 발틱스..

103.낭마밸리(Nangma Valley)입구의 환상적 풍광-밀밭의 향연...단순미...

한바탕 마셔브룸을 보며 내년 여행지-차라쿠사를 꿈꾸다 발길을 돌렸다. 그 순간 끝없이 펼쳐지는 밀밭의 향연은 우리 모두의 발걸음을 붙잡아 매고는 앞으로 나갈 수 없게 만들었다. 서 있는 그자리에서 360도 한 바퀴를 회전해 보아도 어디 하나 멋지지 않은 곳이 없었다. 올라갈때도 분..

90.파키스탄 3부/ 칸데마을 사람들의 삶에 들어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아이들과의 감동적인 시간을 보내고 익발의 집으로 돌아오면서 잠깐 '올람'의 집에 들렀다. 어제부터 자꾸 자기 집엘 가자는 폼이 어지간히 자기의 멋진 집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싶나 보다.ㅎㅎ 이들에게 있어서 귀한 손님에게 대접하는 음식이 삶은 계란과 비스켓과 따끈한 짜이...또는 ..

89.파키스탄 3부/칸데...초등학교 방문...감동의 사열식..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애틋함에 울컥해지다...

밤새 바람소리와 살구나무 흔들리는 소리가 범상치 않더니만, 비가 온다. 그렇게 심하게 쏟아지는건 아니지만 하늘이 잔뜩 흐린게...종일 내릴 비 같다. 잠시 고민을 했다. 이런 날씨에 그 아름답다는 '밍글로 블록'에 가면 뭐가 보이겠는가 싶기도 하고... 비오는 날씨에 캠프치고 잘 생각..

88.파키스탄 3부/ 칸데마을...수직 절벽의 험란한 지형..감동적인 헤마옛의 저녁 초대

예상밖으로 이 험준한 지형에 그림같은 리조트가 있었다. 넓다란 잔디밭에 운치있는 야외 테이블과 의자들이 놓여 있었고, 울창한 나무와 아름다운 꽃이 만발한 주변 풍광은 단번에 여심을 사로잡을 만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발코니가 있는 방들도 운치가 있었고, 우리가 점심을 먹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