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롤파 호수 4

54.로왈링/초롤파 호수(Thso Rolpa)를 끼고 카북(4,530m)까지 가는 험준하고도 매혹적인 길...

초롤파 호수를 끼고 끝도 없이 갈것 같더니만, 길이 호수쪽으로 나있다. 사진엔 완만해 보이지만 아주 가파른 내리막이다. 얼마나 내려왔는 지, 잠깐 뒤돌아서 보니, 오늘 종일 나란히 했던 주변 산군의 봉우리가 벌써 잘 안보인다. 대신 초롤파 호수가 바짝 다가와 보인다. 저기 어딘가가..

52.로왈링/초롤파 호수(Thso Rolpa, 4540m)..이제서야 가슴에 묻었던 눈물을 쏟아내다....

캉나추고(Kang Nachugo, 6735m)-호수끝 뾰족히 솟은 봉우리 아!! 이제 초롤파 호수(Thso Rolpa, 4540m) 곁에 바짝 다가섰네~ 어제 15m 절벽에 서서 봤을때 너가 이리 멀리 있는 줄은 상상도 못했단다~~ 근데 넌...어떻게 생긴거야..... 저 거대한 트라카딩 빙하가 이렇게나 많이 녹아버린 거....?? 거대한 ..

3.히말라야의 오지 숨은 비경... 로왈링(Rolwaling)..미리보기....

렌조라 패스를 넘던 날부터 우린 야르주(산악용어로서 우기 뒤끝으로 오는 집중 폭설을 말한다.)를 만났다. 그야말로 가장 우려했던 순간을 맞은 것이다. 그러나 극적인 선택으로 룽덴에서의 폭설을 뚫고 우린 타메로 내려왔다. 그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타메(3700m)로 내려온 그 이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