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한 풍광 4

68 환상적인 고드윈오스틴빙하에서 한바탕 펼친 모델놀이..그리고 K2 bc....

콩코르디아에서 부터 오는 내내 파아란 하늘에 선명한 자태로 우리 눈을 사로잡았던 K2 봉우리가 오후가 되면서 부터 덮쳐든 구름에 거의 가려지자, 그제서야 우리 곁을 흐르고 있는 고드윈 오스틴 빙하로 온 시선이 간다. K2와 브로드피크 사이에서 흘러내려온 거대한 고드윈 오스틴 빙..

55.K2.../빠유에서 호불체까지 가는 발토르빙하의 환상풍광.

매혹적인 트랑고 산군을 끼고 끝없이 걸었다. 날씨가 좋아 선명한 산군을 보았더라면 어땠을까... 문득 그런 생각도 들었었지만, 연 이틀 아스콜리에서 졸라, 졸라에서 빠유까지 오면서 뜨거운 열기에 얼마나 지쳤었던 지.... 그저 이 운무가 잔뜩 낀 날씨에 얼마나 감사 찬미를 드렸는 지...

30.마차푸차레BC에서 안나푸르나BC(4130m)오르는 길....2

드디어 8000m급 안나푸르나 남봉이 눈 앞에 훤히 모습을 드러냈다. 그 위용이 가히 압도적이다. 안나푸르나는 칼리간다크 강 유역과 마르시안디 강 유역 사이의 48㎞에 걸쳐서 능선을 이루고 있다. 4개의 주요봉우리들 가운데 안나푸르나 제 1봉(8,091m)과 제2봉(7,937m)이 각각 산지의 서쪽 끝..

92.파타고니아의 꽃/페리토 모레노 빙하 위를 걷다-1

선착장에서 내려 우린 준비해 온 점심 도시락을 먹었다. 얼마만에 먹어보는 김밥이야~ㅎㅎ 맛있었다. 팬션 주인장이 싼 김밥이 정말 맛있어서가 아니라 나도 모르게 그리웠던 우리 음식의 맛...그 맛이 좋았던 게다. 비싸긴 해도 김밥을 주문하길 잘한것 같아~~ 남들 먹는데, 그 냄새 솔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