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리조트 풍경.../2008.7.13 무주 리조트는 TV드라마 <여름향기>가 방영될 당시가 사실 가장 예쁘고 멋있었다. 즈음에 밤늦게 도착해 입장료도 내지 않고(당시엔 입구에서 입장료를 일괄 받았었다. 지금은 모두 철폐하고 받지 않는다) 들어갔는데, 그때의 놀랍도록 아름답던 야경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담날 .. 국내여행/국내여행 2008.07.23
변산반도 채석강에 가다 /2008.7.13 아침겸 점심을 싸가지고 간 도시락으로 먹고, 변산반도로 향했다. 안개가 휩싸인 산등성이 사잇길을 음악과 함께 달리는 기분은 너무도 한적한 여유로움을 주었다. 우리가 묵은 격포에서 채석강까지는 그리 멀지 않아 금방 도착을 하였다. 사실 우후죽순으로 형성된 채석강 주변 풍경과 바글거리는 .. 국내여행/국내여행 2008.07.23
아들면회-통영나들이 3 /2008.4.12~13 탄성을 뒤로하고 배는 이내 소매물도를 떠났다. 들어갈때와는 또다른 풍경으로 드넓고 아름다운 모습이 펼쳐졌다. 그도 그럴것이 소매물도를 나올때는 비록 뒷편이긴 했어도 갑판에 나서서 바다를 느낄 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얼굴을 간지럽히는 바다바람.... 상큼한 바다내음... 멀리...너무나 평온.. 국내여행/국내여행 2008.04.27
아들면회-통영나들이 2 /2008.4.12~13 아들과 남편은 가게로 가서 먹을것을 사가지고 왔다. 나는 길을 따라 걷고 싶어져서 남편과 아들만 차를 태워 내려보내고, 눈앞에 그림같이 펼쳐진 풍경을 즐기면서 천천히 걸어 내려갔다. 아직은 꽃잎을 다 떨구어내지 않은 벚꽃과 새로 또 피어난 다른 꽃들까지.... 갖가지 색깔과 모습으로 새순을 .. 국내여행/국내여행 2008.04.23
아들면회,통영나들이-1 /2008.4.12~13 아직은 꽃이 만발한 5월은 아니지만 잔인한 달이라는 4월이 나는 너무 좋다. 왜 잔인한 달이라고 했지?? 아주 아주 오래....학창시절에 편지쓰면서 엄청 써먹었던 구절같은데...ㅋㅋ 하긴 따듯한 햇살에 속아서 옷 얇게 입고 나갔다가는 몰아치는 바람때문에 피부 깊숙이까지 한기가 스며들어 고생을 하.. 국내여행/국내여행 2008.04.14
아들면회겸 가을 여행.2-남해,무주구천동,설철봉,대둔산/2007.11.10~1 계속 이어서... 무주리조트로 와 곤도라 탑승장에 오니, 어느사이 사람들이 그렇게 왔는 지 제법 차량들이 주차장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우리밖에 없을줄 알았던 남편의 놀라는 모습이란...ㅎㅎ 곤도라를 타고 오르는 기분이란 마치 어린아이 마냥 하루 종일 타고 오르내리며 이 전경을 누리고 싶은 .. 국내여행/국내여행 2007.11.23
아들면회겸 가을 여행.1-남해,무주구천동,설철봉,대둔산 /2007.11.10~1 아들녀석에게 면회를 가는 날은 언제나 설레임에 밤을 꼬박 세게 되는거같다. 그럴수 밖에 없는것이 워낙 멀다보니까 녀석에게 조금이라도 빨리 가고싶음에 대중교통을 이용할라쳐도 집에서 새벽 4시반에 나가야하고, 차를 가져간다고 해도 여전히 그시간에 나가야 하기때문이다. 그렇지않으면 심야.. 국내여행/국내여행 2007.11.23
여행-강원도 시찰?? /2007.9.29~30 가끔씩.... 느닷없이 떠나는 여행을 즐기곤 한다. 진부에 간 지도 오래되었고 해서 그곳에서 하루 자고 발길닿는 대로 한바퀴 돌자고 ....우리는 그렇게 또 떠났다. 어느길로 갈까?? 아무래도 고속도로는 가을날 토요일이라 막히겠지?? 우린 합의하에 예전에 한번 갔던 코스로 다시 돌기로 했다. 자유로.. 국내여행/국내여행 2007.10.03
까페-산에 언덕에/오대산 진고개너머/겨울에... 동해안을 가기위해서 우리는 고속도로 보다는 이 진부에서 넘어가는 오대산 자락의 <진고개>를 이용해서 넘어가곤 한다. 형님네가 진부에 빈집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그곳을 자주 이둉할 수 있어서 이기도 하지만.... 어쨋든 이 길을 우린 정말 수없이 다녔다. 큰아이 학교가 횡성에 있었든 이유가 .. 국내여행/국내여행 2006.08.09
오색창연한 단풍에 나를 싣고.. 뭐라말할까.... 마치도 나를 옭아맨 삶의 밧줄에 대롱대롱 매달리듯 살았던 10월이었든것 같다. 힘들었다고 말할수는 없다. 몸은 힘들었어도 남편과 함께하고, 딸과 함께하고, 또 오랫만에 어머님을 추모하며 온가족이 함께한 행복한 시간들이었으니까. 성지순례도 죽산, 남양성지로 두군데나 갔다왔.. 국내여행/국내여행 2006.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