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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마농 레스꼬'
프랑스 작가 A. 프레보의 대표적 소설. 본래
자서전적인 소설인 《은둔 생활한 어느 귀인(貴人)의 회상록(Mmoires et aventures d'un homme de qualit,
1728∼31)》의 7권 중 마지막으로서, 1731년 간행되어 53년 가필(加筆), 별권 간행되었는데 이 소설만 독립된 이야기로서 남게 되었다.
아미앵 명문 귀족 드 그리외와 창부 마농레스코의 숙명적이며 정열적인 연애를 그린 것으로, 18세기 대표적인 애정소설이다.
프랑스작가 A. 프레보의 대표적 소설. 본래 자서전적인 소설인 《은둔 생활한
어느 귀인(貴人)의 회상록(Mmoires et aventures d'un homme de qualit, 1728∼31)》의 7권 중
마지막으로서, 1731년 간행되어 53년 가필(加筆), 별권 간행되었는데 이 소설만 독립된 이야기로서 남게 되었다. 아미앵 명문 귀족
드 그리외와 창부 마농레스코의 숙명적이며 정열적인 연애를 그린 것으로, 18세기 대표적인 애정소설이다. 또한 본능에 따라 행동하는
창부형 여성의 생태와 파멸적인 사랑만을 추구하는 행동과 심리를 뛰어나게 묘사해 낸 연애지상주의적 소설로서 후의 낭만주의 문학을 예고하였다.
J.E.F. 마스네와 G. 푸치니 등에 의해 오페라로 작곡되었다.
오페라 '마농 레스코'
- 푸치니 ( 총4막 )
푸치니의 출세작인 '마농 레스코'는 마스네의 '마농'과 같은 소재를 썼지만 그 줄거리는 매우 다르다. 게다가 원작과 등장 인물의 성격은 무척 판이하다.
제 1막 - 아미안의 여관 앞 광장
여관 앞 넓은 광장에는 병사들, 그리고 학생들과 젊은 처녀들이 모여 있다. 학생인 에드몬드는 '아름다운 밤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적당한 밤'이라고 노래한다. 처녀들도 '제비가 돌아오고 밤이 온다' 합창하면서 인생을 즐긴다.
이 때 학생 차림을 한 기사인 데 그뤼가 나타나자 에드몬드는 합세하여 사랑의 모험을 해보자고 권하지만, 응하려고 하지 않는다. 이에 학생들은 모두 그를 놀려준다.
데 그뤼는 그렇다면 자신도 한 몫 끼자고 하면서 여자들을 향햐여 '아름다운 당신들 속에서'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점점 명랑해져서 그들과 합류한다. 처녀들과 남자들은 기운차게 합세한다. 이 때 나팔소리와 함께 마차가 오더니 여관 앞에 선다. 수도사단의 하사관 레스코가 먼저 내리고 뒤이어 레스코의 동생인 마농이 늙은 재무장관 제론트의 부축을 받으면서 내린다. 그녀는 수도원으로 가는 도중에 잠시 이 곳에 머물게 된 것이다.
학생들은 그녀의 아름다움을 칭찬한다. 학생들은 탁자에 모여 술을 마시다가 카드놀이를 시작한다. 그 때 데 그뤼는 마농의 아름다움에 그만 반해 버리고 만다. 그녀는 데 그뤼에게 자신의 이름은 마농이라고 말하면서 수도원으로 가는 길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녀의 말에 데 그뤼는 그녀의 아름다움은 수도원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하며 오늘 밤 밤이 깊을 때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한다.
그 후 재무장관 제론트와 레스코가 나타나 두 사람의 말에 주의를 환기시킨다. 이 때 호색가인 제론트도 마농에게 반하여 레스코에게 친절을 베풀며 그들을 초대하고 싶다면서 주인에게 준비를 시키려고 들어간다. 이 때 레스코는 학생들과 같이 카드 놀이에 한 몫 끼어든다.
그러는 동안 제론트는 주인에게 마차를 준비시킨다.
사실은 마농을 유혹하려고 하는 마음에서였다. 그 같은 계획을 알아차린 학생 에드몬드는 데 그뤼에게 이 사실을 알려준 뒤 레스코를 술에 취하게 한 ?제론트 대신에 데 그뤼와 마농을 마차에 태워 파리로 도망시킨다.
그런 뒤에 제론트가 나타나 카드에 열중하고 있는 레스코를 보고 기뻐하고 있다. 그리고 속히 마농을 데리고 오라고 말하지만, 그 말을 들은 학생은 그 여자는 벌써 떠나 버렸다고 말한다. 그러자 큰 소동이 벌어진다.
제론트와 레스코는 그들이 파리로 간게 분명하니 그 곳에 가서 찾아보자고 말한다. 학생들은 웃음을 터뜨리면서 유쾌한 합창을 하는데, 레스코에게 위협을 당하자 웃으면서 퇴장한다.
제 2막 - 파리의 제론트의 집
마농은 파리에 와서 데 그뤼와의 사이를 끊고 제론트의 사랑하는 첩으로 호화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다.그때 레스코가 나타나 마농이 돈 한 푼 없는 데 그뤼와 헤어지고 제론트와 호화스런 생활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기뻐한다. 그러나 마농은 데 그뤼와의 생활이 이런 사치스런 생활보다 낫다고 말하면서 즐거웠던 옛날을 생각한다.
마농은 오빠에게 데 그뤼에 대한 소식을 알고 싶다고 말한다. 레스코는 누이동생의 부탁을 받고 데 그뤼를 찾으러 가려 할 때에 제론트가 친구들을 데리고 나타난다.아름다운 미뉴엣 음악에 춤을 추면서 '그대야 말로 나의 기쁨의 샘'이란 말로 기분을 좋게 해 준 후 모두 퇴장한다.
혼자 남은 마농이 경대를 향하여 자신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있을 무렵에 데 그뤼가 몰래 찾아 들어온다.이 때 두사람은 2중창으로 사랑의 노래를 부르는데, 제론트가 다시 들어와 두 사람의 광경을 보고 놀라는데, 마농은 그에게 거울을 내밀면서 '당신의 못난 얼굴을 보시오'라고 말하며 조소한다. 이 때 제론트는 격분을 참아 가면서 퇴장한다. 여기에서 마농은 자유로운 몸이 되었다며 기뻐하는데, 제론트가 경찰을 데리고 온다고 레스코가 알려준다.
데 그뤼는 빨리 도망치자고 마농에게 말하지만 마농은 패물과 보석등을
꺼낸다고 시간을 지체하고 만다. 때는 이미 늦어 경관이 들어와 마농을 체포하는데, 그녀를 귀하려던 데 그뤼도 역시 넘어뜨리고 만다.
제 3막 - 르 아브르항의 부두
마농이 형무소에 들어가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내용을 표현한 간주곡을 연주한다. 프랑스에서 추방형을 받은 마농은 다른 여자 죄수들과 같이 임시로 지은 바로크 감옥에서 미국으로 떠나는 배를 기다리고 있다.
데 그뤼와 레스코는 마농을 구출하기 위해 그 부근에 잠복하여 기회를 노리고 있지만, 경계가 삼엄하다. 그러나 마농과 데 그뤼는 잠시 이야기할 기회를 갖게 된다. 그러나 그것도 등불을 켜 주는 사람 때문에 방해가 된다.
새벽에 옥문이 열려 여죄수들이 병사들에게 끌려 나온다. 마농은 데
그뤼에게 이별의 인사를 하자 마침내 그는 마농에게 달려든다. 그는 잠시 후 대장의 발 아래 엎드려 사환의 한 사람으로 끼어서라도 미국에 같이
가게 해달라고 애원하자 그 말에 감동한 대장은 그의 간청을 들어주어 같이 배에 오르게 한다.
제 4막 - 황무지
사고를 일으켰기 때문에 프랑스 식민지 거리에 살 수 없게 된 데 그뤼와 마농은 그들의 뒤를 따르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사람이 살지 않는 황무지로 가서 헤매고 있다. 지칠대로 지친 그들은 잠깐 쉬어가자고 말한다.
데 그뤼는 좀 더 나은 곳을 찾아 마농을 앉혀 놓고 물과 휴식처를 찾아 떠난다. 혼자 남은 마농은 쓸쓸히 홀로 남아서 를 노래한다.
이 때 데 그뤼가 실망한 모습으로 돌아와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먼 곳까지 다녀왔지만, 헛된 일이었다'면서 마농을 힘껏 포옹하고 위로하는 극적인 2중창을 부른다.
그는 마농의 뺨이 죽은 사람같이 찬 것을 알게 되자 놀란다. 마농은 자기가 죽을 것을 예감하면서 데 그뤼에게 키스를 해 달라면서 자신은 죽지만 사랑만은 시들지 않을 거라며 절명해 버리고 만다.
데 그뤼는 비통한 나머지 마농의 시체 위에 쓰러져 통곡하며 기절해 버리고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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