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성악, 합창,기타

강 건너 봄이 오듯 - 조수미

나베가 2006. 5. 28. 06:58
 
강 건너 봄이 오듯




송길자 시 / 임긍수 곡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꺼나

짐실은 배가 저만치 새벽안개 헤쳐왔네

 
연분홍 꽃다발 한아름 안고서 물건너 우련한 빛을 우련한 그 빛을 강마을에 내리누나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꺼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왔네
 
오늘도 강물따라 뗏목처럼 흐를꺼나 새소리 바람소리 물 흐르듯 나부끼네
내 마음 어둔 골에 나의 봄 풀어놓아 화사한 그리움 말없이 그리움 말없이 말없이 흐르는구나
 
오늘도 강물따라 뗏목처럼 흐를꺼나 새소리 바람소리 물 흐르듯 나부끼네 물 흐르듯 나부끼네


인천시립합창단(지휘 윤학원)

조수미(런던필하모닉)
 
안산시립합창단(지휘 박신화)


소프라노 문은희




테너 안형렬




테너 장원상




(안산시립합창단/지휘 박신화) ansan_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