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이전 공연들

장영주&베를린 필 6중주

나베가 2006. 5. 15. 05:19
장영주와 베를린 필 6중주 리허설 장면
3월 19일 공연에 앞서 있었던 장영주와 베를린 필 6중주 리허설 장면입니다.

무대위에서 언제나 당당하고 화려한 무대매너를 보여주는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 그녀가 베를린 필 6중주단과 함께 첫 실내악 무대를 가졌다. 
2회 공연의 티켓은 이미 매진된 상태였고, 19일 첫번째 공연이 있던날 아침
비밀리에 있었던 리허설 현장을 클럽발코니가 단독 취재했다. 가장 나이어린 장영주였지만 매너와 연주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이며 연주를 이끌어 가는 그녀의 모습에서 다시한번 그녀 이름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
브람스 현악 6중주곡 1번을 연주하는 그들의 모습은 표정마저도 너무 아름다웠고 연주는 깊이 있었다. 19일 연주를 마치고 20일 아침 장영주가 묶고 있는 시내 한 호텔에서 그녀를 다시 만났었다. 이번 내한 공연 스케줄은 너무 타이트해서 인터뷰 요청을 정중히 거절한 그녀였지만, 피곤한 기색없이 따뜻한 포옹으로 우리를 맞아주었다. 한국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한국 공연이 가장 즐겁다는 장영주. 2004년 4월 클럽발코니에서 더 자세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