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자루스키 &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
Philippe Jaroussky & Venice Baroque Orchestra
전설의 배틀 A LEGENDARY BATTLE
파리넬리 & 포르포라 Farinelli & Porpora
vs. 카레스티니 & 헨델 Carestini & Handel
니콜라 포르포라: <일 제르마니코> 중 서곡
니콜라 포르포라: 오페라 <아리안나와 테세우스> 중
Mira in cielo 오페라 <세미라미데> 중
Si pietoso il tuo labbro
조지 프리데릭 헨델: 콘체르토 그로소 A단조 Op. 6 No.4
조지 프리데릭 헨델: 오페라 <알치나> 중
Mi lusinga il dolce affetto Sta nell'ircana
INTERMISSION
조지 프리데릭 헨델: 오페라 <오레스테스> 중
Agitato da fiere tempeste(agitated by fierce storms)
오페라 <아리오단테> 중 Scherza infida
조지 프리데릭 헨델: 콘체르토 그로소 G장조 Op.6 No.1
니콜라 포르포라: 오페라 <폴리페오스> 중 Alto Giove
Nell’attendere il mio bene
4월30일(수) LG아트센터 기획공연 "필립 자루스키 &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 공연의 앵콜곡
헨델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
헨델 오페라 <세르세> 중 "그리운 나무 그늘이여(Ombra mai fu)"
공연후기....
필립 자루스키의 유명세를 탄것일까...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유명세일까....
아무래도 전자가 더 우세하지 않을까??
성악과 고음악에 매료되어 있는 나로서는 이 두가지가 다 나를 흥분으로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특히 때론 소프라노 보다도 더 전율케 하는 카운터 테너의 고음은 가히 그 극에 달하게 하기에 충분하다.
음향이 좋기로 이름난 아람누리에서 세계 최고 카운터 테너 '안드레아스 숄'의 공연을 보았을때의 그 전율과 감동까지 보태져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아니나 다를까
LG아트 센타 로비에서 심심잖게 유명 음악 칼럼니스트들를 만났다.
그 중 하나가 너무나도 뵙고 싶었던 '이용숙 선생님' 이었다.
소희씨도 만나고...
우린 잠깐 동안이었지만 반가움의 인사를 나누고는 곧바로 공연장으로 들어섰다.
어제도 LG아트에 갔었는데..정말 분위기는 완전 다른 느낌이었다.
'조르디 사발과 에스페리옹 21'
'필립 자루스키와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
그러고 보니, 완전히 다른게 너무도 당연하네~ㅎㅎ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기 위한 노란 리본을 가슴에 달고는 모두 무대에 섰다.
첫곡은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 만의 연주였다.
고악기의 향연...
특히 그중에서도 챔발로와 류트가 아주 환상적이지~
그리고 다른 대단위오케스트라와는 달리 현악주자-바이올린과 비올라 파트가 서서 연주를 한다는 것도 역시 독특하다.
첫곡이 끝나고 드디어 필립 자루스키가 무대에 섰다.
키가 크고 훤출한 외모에 일단 함성 한번 크게 ...
필립 자루스키
(Philippe Jaroussky, 1978~, 프랑스)
프랑스 소프라노 가수이며 카운터테너인 필립 자루스키(Philippe Jaroussky)는
파리음악원(Conservatoire de Paris)
필립 자루스키는 1999년 르와요몽(Royaumont) 음악제에서 그의 최초 공연을 가졌다. 1999년 르와요몽과 앙브로네이(Ambronay) 음악제 때 일 세미나리오 무지칼(Il Seminario Musicale) 앙상블과 카운터테너 제라르 레스네(Gérard Lesne)와 함께 한 스카를라티(Scarlatti)의 오라토리오 세데치아(Sedecia) 공연에서 노래했다(CD Virgin Classics). 장클로드 말구아르(Jean-Claude Malgoire)가 지휘하는 라 그랑드 에퀴리 에 라 샹브르 뒤 루아(La Grande Écurie et la Chambre du Roy) 합주단과 함께 몬테베르디의 3부작(Orfeo, Il Ritorno di Ulisse and Incoronazione di Poppea)에 참여했고, 2001년에는 안토니오 비발디의 우티카의 카토네(Catone in Utica) 중 아르바체(Arbace) 역을 노래하고, 비발디의 주께서 세우지 않으시면(Nisi Dominus)과 조반니 바티스타 페르골레시(Giovanni Battista Pergolesi)의 슬픈 성모(Stabat Mater)에도 출연했다. 2003년에 그는 상젤리제 극장(Théâtre des Champs Elysées)에서 헨델의 아그리피나(Agrippina) 중 네로 역으로 출연했다.
헨델의 아그리피나(Agrippina) CD
필립 자루스키는 장 튀베리(Jean Tubéry)와 함께 라 페니체(La Fenice)에서 자주 공동작업을 했으며, 또 그와 함께 지오반니 바티스타 바사니(Giovanni Battista Bassani) 작 영문 모를 죽음(La Morte Delusa) 그리고 마자랭을 위한 콘서트(A Concert for Mazarin)( Virgin Classics)를 녹음했다. 장 크리스토프 스피노시(Jean-Christophe Spinosi)가 지휘하는 앙상블 마테우스(Ensemble Matheus)와 함께 논쟁 속의 진실(La Verità in cimento) (Opus 111)을 녹음하고, 또한 샹젤리제 극장에서 공연한 광란의 오를란도(Orlando furioso)의 루지에로(Ruggiero) 역을 녹음했다. 가브리엘 가리도(Gabriel Garrido)가 지휘하는 앙상블 엘리마(Elyma)와 함께 몬테베르디의 포페아의 대관(Incoronazione di Poppea)과 윤리의 숲(Selva Morale)을 취입했다.
논쟁 속의 진실(La Verità in cimento)
필립 자루스키는 멜리스마(melisma)의 특유한 표현 기법과, 바로크 칸타타와 오페라의 강렬하고 생동감 있는 해석으로 유명하다. 이 점이 특이하게도 그의 레퍼토리 재공연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비발디 바이올린 (및 앙상블)과 함께 자주 노래하며, 2007년 최고 프랑스 서정 예술가 상을 받았다.
자신이 창단한 앙상블 아르타세르세(Artaserse)와 함께 일련의 리사이틀을 진행하고 있는 필립 자루스키는 또한 베를린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 르네 야콥스(René Jacobs)와 함께 율리시즈(Ulisse)의 텔레마코(Telemaco) 역과 블람스 오페라 극장(Vlaamse Opera)에서 안드레아스 슈페링(Andreas Spering) 지휘로 리날도(Rinaldo)의 에우스타치오(Eustazio) 역을 부른다.
베네데토 페라리(Benedetto Ferrari) 작품들을 앙브루아지(Ambroisie) 음반사에서 취입한 필립 자루스키의 첫 리사이틀 디스크가 비평가의 대단한 절찬을 받았으며, 여러 상(Diapason Découverte, Recommandé de Repertoire, Timbre de Platine d’Opéra International, Prix de l’Academie Charles Cros, Grand Prix du Syndicat de la Critique 등)을 받았다. 버진 클래식(Virgin Classics) 음반사 전속 예술가로서 그의 첫 음반에는 비발디의 알토와 앙상블을 위한 칸타타들로 구성되어 있다. 잡지 라테라스(La Terrasse)는, “천사의 음색과 악마의 기교를 지닌 이 젊은 가수는 불과 수년 만에 위대한 신인 성악가로 각광을 받았다.”고 했다. 최근에 그는 잘츠부르크 위슨 페스티벌(Salzburg Whitsun Festival)에서 체칠리아 바르톨리(Cecilia Bartoli)와 함께 작품 줄리오 체사레(Giulio Cesare)를 위해 노래했다. 필립 자루스키는 2013년 1월부터 몇 달 동안 안식 기간으로 쉬었다가, 9월에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Venice Baroque Orchestra)와 함께 국제 무대에 다시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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