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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정으로 삶의 환희를 노래하는 월드 뮤직 디바
안젤리크 키드조Angelique Kidjo
불꽃놀이처럼 터지는 화사한 목소리, 객석 전체를 춤추게 하는 카리스마,
공연이 끝난 후에도 가슴이 쿵쾅거리는 것을 멈출 수 없다.
– Bermuda.com
전 세계에서 성공을 거둔 아프리카 최고의 여성 보컬리스트
이 세상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얼마나 크고 넓은지, 그러나 아무리 넓고 멀리 떨어져 있어도 ‘좋은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신나는 음악은 춤추게 한다’는 진리를 온몸으로 보여주는 월드 뮤직 스타, 안젤리크 키드조가 온다.
2008년 그래미상 최고 월드 뮤직 앨범상 수상
국내에선 다소 낯선 이름의 안젤리크 키드조는 서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베냉(Benin)공화국을 전세계에 알린 월드 뮤직 수퍼스타다. 알앤비, 펑크, 재즈, 미국 팝음악과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의 음악적 특징을 결합한 독특한 스타일로 3장의 앨범(<Oremi>, <Black Vory Soul>, <Oyaya>)이 연속적으로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된 데 이어, 2008년 <Djin Djin> 앨범으로 마침내 그래미상 최고 월드 뮤직 앨범상(Best Contemporary World Music Album)을 수상한 그녀는, 현재 월드 뮤직계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작곡가 겸 보컬리스트이다. 피터 가브리엘, 카를로스 산타나, 브랜포드 마샬리스, 보노(U2), 질베르토 질 등 수많은 해외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음악적 경계와 장르, 민족성을 뛰어넘는 ‘세계 음악의 연결 고리’를 찾는 그녀는 월드 뮤직의 현재는 물론 미래를 제시하는 진보적 아티스트로 불리기도 한다. 불과 6세의 나이에 어머니의 연극 작품에서 데뷔 무대를 치르고 20세까지 프로페셔널 가수로서 고국 배냉에서 활동하기도 했던 키드조는 1983년 파리로 이주, 명문 재즈 스쿨인 C.I.M.에서 수학 한 후에 셀 수 없이 많은 라이브 무대에 오르며 지명도를 쌓아 90년대에 이미 유럽과 미국에서 월드 뮤직 스타로 자리를 굳건히 한다. 파리를 거쳐 지금 현재는 뉴욕에 거주하며 앨범 작업 및 세계 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키드조는 4개 국어(베냉어, 불어, 영어, 요루바어)로 삶의 기쁨과 열정을 노래하는 아프리카 대륙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
아프리카의 원초적 에너지를 뿜어내는 키드조 공연에 과감히 도전해 보자!
미국과 유럽에서 ‘재밌는(incredible fun)’ 공연으로 정평이 나 있는 키드조의 공연은 반드시 봐야만(Must -see) 하는 라이브 공연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막식에서 화려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보여주며 세계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던 키드조는 이번 LG아트센터 공연에서 기타, 베이스, 퍼커션, 드럼을 대동하여 신나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한국 관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유쑨두, 소웨토 가스펠 콰이어, 레이디스미스 블랙 맘바조의 공연을 기억한다면, 다시 한번 낯설지만 아프리카가 배출한 걸출한 아티스트인 안젤리크 키드조의 공연에 과감히 도전해 보자!
안젤리크 키드조 (보컬) Angelique Kidjo
아프리카에서 태어나 월드 뮤직 수퍼 스타가 되기까지 키드조의 음악 여정은 자신의 이름과 명예를 위해 싸우는 끈질긴 노력과 기나긴 투쟁의 과정이기도 했다.
1950년, 베냉의 항구 도시 코토누(Cotonou)에서 태어나 프로듀서 겸 배우였던 어머니의 연극 작품에 6세의 나이로 데뷔한 키드조는 지미 헨드릭스, 산타나, 제임스 브라운, 오티스 레딩 등의 미국 팝 음악을 들으며 성장한다. 스쿨 밴드 ‘Les Sphinx’의 보컬 활동을 거쳐 10대에 카메룬 출신프로듀서 Ekambi Brilliant에 의해 발탁되어 앨범 로 큰 성공을 거둔 키드조는 이를 계기로 서아프리카 국가들을 투어하는 행운을 얻는다.
그러나 베냉의 정치적 혼돈은 지속되고, 키드조는 1983년 고국을 떠나 파리에 정착한다. 학비 마련을 위해 다양한 직업을 전전하면서도 음악에 대한 꿈을 잃지 않았던 키드조는 파리의 명문 재즈 스쿨인 C.I.M.에서 수학한 후에 셀 수 없이 많은 라이브 무대에 오르며 지명도를 쌓는다. 90년대에 이미 유럽과 미국에서 월드 뮤직 스타로 자리를 굳힌 키드조는 ‘우렁찬 목소리, 아프리카의 원초적 생명력을 무대 위에서 재현하는 듯한 강렬한 에너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 잡는다. 독특한 보이스와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시원한 가창력으로 서정적이고 분위기 있는 레퍼토리부터 밝고 경쾌하고 신나는 노래까지 음악을 통해 세계의 화합과 평화를 노래하고 있는 키드조는 국경을 뛰어넘어 전세계로부터 추종자들을 낳고 있다. 그녀는 또한 국제 자선 단체인 유니세프와 자신이 직접 설립한 바통가(Batonga) 재단을 통해 아프리카 여성들의 교육과 권익 신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공연의 끝을 달리던 순간...
늘 그랬다.
LG아트 센터 기획공연 패키지 예매를 할때면 이처럼 클래식이 아닌 재즈나 제3세계 음악 공연을 예매할까 말까....수없이 망설이는...
그러다가 결국 '가보기로,,,'결정짓는 것이다.
젊은 열기로 가득한 공연장....
늘상 혼자다니는 나로서는 이 익숙한 장소의 색다른 느낌에 조금은 낯설어진다.
그러다가 연주자가 나와서 연주를 시작하고...
신들린 듯한 노래와 연주가 무르익어 갈때면 나도 모르게 어깨 춤이 추어지고
발장단을 맞추고 있음을....
그리고 주변을 보면 반드시 연인이 함께와서 즐기고 있는것도 아니란걸....
혼자 와서 어쩌면 저렇게도 신명나게 연주자와 하나가 되서 즐기고 갈까...그 또한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오늘 '안젤리크 키드 조'는 이제껏 내가 봐왔던 그 어떤 연주자 보다도 열정적이었으며
아프리카 평원을 내 달리듯 그렇게 자유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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