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산....

2.험준한 바위...스릴 만땅!! 드뎌 의상봉에 오르다 /2010.2.6.토/성모산우

나베가 2010. 2. 11. 18:00

 

 

의상봉에 오른 감동은 모두 한결같은 거 같다.

물론 여기 함께 한 우리 산우회 회원들은 오늘이 처음이 아닐텐데.....

그것이 자연이 주는...아무리 여러번 올라도 결코 그 감동이 줄거나 익숙해 지지 않는 선물이고 은총인거 같다.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굽이 굽이 빼어난 경치에 탄성이 절로 난다.

날씨 마저 햇빛 찬란하고 바람 한점 없다.

 

 

 

 

 

 

그냥 얌전하게 서서 기념사진을 찍기는 너무 아깝다.

그래~ 소리치기는 자연에게 미안하고, 두팔을 쫘악 뻗치는 거야~

그걸로 모자라니 스틱의 길이까지 보태야징. ㅋㅋ

 

"하느님...저 해냈어욤!!

당신의 은총으로 모든게 감동인 순간이예염~~"

 

 

 

 

 

아~ 이제 개인 행동 그만하고 단체사진이요~~

 

 

 

 

 

 

 

이제 의상봉을 뒤로하고 다음코스를 향해 발길을 내 딛는다.

용출봉!!

이제부터는 그리 험준한 산행은 아니라고 .....

산 봉우리로만 걸어서 다음 봉우리로 또 그 다음 봉우리로 걷는것이니 험준한 오르막 길이 아니라는 것....

 

와아~~

설렘은 벌써부터 가슴을 벅차게 한다.

봉우리만을 타고 산 아래 능선의 절경을 보며 걷는 다니.....

이런 호사를 누리는데 여기까지 오른 댓가는 너무 약해 보이기까지 했다.

 

 

  Ne Me Quitte Pas / Damita 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