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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국가대극원(오페라하우스) 내부구경-4

나베가 2009. 9. 28. 17:09

 오페라하우스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빗살무늬의 나무 천정과 회색 스틸로 기하학적 문양이 나있는 와인색의 벽면과 조명에 푸르른 옥색으로 보이는 에스컬레이터의 색감까지.....주변의 모든것들이 어느것 하나 튀지않고 멋드러진 조화를 이루어내며, 마치 설치 작품을 펼쳐놓은 듯 환상적으로 멋있었다.

 

 

 

 

 

 

 

윗층으로 올라가서 보니 철골조의 유리벽 돔이 너무나 근사하고 대단해 보인다

 

 

 

 

 

 

낮 공연때와는 또 다른 풍경...

하얀 대리석 벽면에 나있는 선에 조명이 들어오니 대리석이 보석처럼 빛난다.

사진엔 그냥 일직선으로 조명이 들어온것 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일일이 다 기하학적 문양이 있다.

 

밖의 외향도 수면에 비치어 마치 둥근 우주선이 안착해 있는것처럼 보이는것과 같이 내부도 바닥의 대리석에 훤히 비치는

거울효과를 많이 이용했다.

 

 

 

 

공연이 끝난 뒤 찾은 카메라로 찍어서 그 사이 조명이 일부 꺼져 좀 내부가 어두워졌다.

 

 

천정쪽 유리창으로 초록색 레이져빔을 쏘아 번쩍거렸는데....

심하게 흔들렸다. ㅠㅠ

바닥 전체가 대리석으로 되어있어 어디를 봐도 거울효과가 근사하다.

 

 

입구 반대쪽.....

이곳은 에스컬레이터는 없고 계단으로만 되어있는데, 하얀 대리석이 주는 질감과 느낌이 정말 너무나 근사하다.

어느곳이나 원형으로 되어있어 빙빙 길따라 걸으면 다 통하게 되어있다.

 

 

 

 

 

 

오페라하우스로 올라가 야경을 보려 했더니 너무 늦어서 안된다고 제지를 해 섭섭했는데, 나오다 보니 우리가 꼴지 관객....ㅋㅋㅋ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발레리나 강수진이 그녀가 소속되어 있는 '슈투트가르트 발레단'과 함께 10월 9~11일까지 공연한다는

대형 포스터가 입구에 붙어있다.

 

콘서트홀이나 오페라하우스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찍지 못했다.

다음엔...오페라를 한편 보러 올까나~~ㅎㅎㅎ

 

 What a Wonderful World / Medina Music School Bo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