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오페라(아리아)

[스크랩] 베르디// 가면무도회 中 "신이여, 자비를 베푸소서

나베가 2007. 11. 5. 09:32


 

가면무도회를 초연(1859. 2.17)한 로마의 아폴로 극장 Verdi(1813~1901) Opera Un Ballo in Maschera(가면 무도회) 3막 Amelia의 아리아 Morro ma prima in grazia (신이여, 자비를 베푸소서) Angela Gheorghiu, soprano 레나토가 아내인 아멜리아의 죽음을 종용하자 마지막 으로 아들을 보여 달라며 애원하는 아리아 입니다 Amelia / Morro ma prima in grazia Morró, ma prima in grazia, Deh! mi consenti almeno L'unico figlio mio Avvincere al mio seno. E se alla moglie nieghi Quest'ultimo favor, Non rifiutarlo ai prieghi Del mio materno cor. Morrò, ma queste viscere Consolino i suoi baci, Or che l'estrema è giunta Dell'ore mie fugaci. Spenta per man del padre, La man ei stenderà Sugli occhi d'una madre Che mai più non vedrà! 베르디의 고향 부세토에 있는 베르디 극장 사랑과 우정, 배신과 용서의 대 서사시! 가면무도회 가면무도회는 1792년에 일어난 구스타프 3세(Gustay Ⅲ)의 암살사건을 모태로 만든 오페라로 1833년 프랑스에서 오겐(Eugene)의 대본을 기초 로 좀마(Antonio Somma) 가 5막을 3막으로 개작했다. 구스타프 3세는 스웨덴의 계몽 절대 군주로서 귀족들의 횡포를 종식시켰 으며 평화스러운 국가를 만드는데 힘을 쓴 사람이다. 1858년 나폴리에서 공연하려던 이 작품은 당시 국왕의 암살사건을 무대에 상연할 수 없다는 이유로 공연이 금지 당하자 구스타프 3세라는 제목을 면무도회(Un allo in Maschera) 로 바꾸고 배경도 보스턴으로 바꿔 로마 아폴로 극장에서 상연하기에 이른다. 이 오페라는 희극적인 면보다는 음악적으로 매우 우수하여 1850년대 후반 에 작곡된 여러작품 중에서 가장 크게 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어떻게 보면 정치적 사건을 매개체로한 한편의 멜로 드라마라고 할 수 있겠으나 단순한 사랑 이야기라기 보다는 절대권력에 대항함으로써 사회적인 비극을 야기 시키는 여러 인물들과 또 그에 얽힌 여러가지 사랑 이야기들이 복합되어 만들어내는 한편의 대 서사시라고 할 수 있다
출처 : 아름다운 내일을 위해.
글쓴이 : 비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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