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후기-무용

2007 한국을 빛내는 해외 무용 스타 초청공연/2007.7.26/LG아트

나베가 2007. 7. 25. 15:38

 

 

강수진(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김지영(네덜란드 국립발레단),차진엽 (네덜란드 Galili 무용단),
유지연(러시아 키로프 발레단), 김세연(스위스 취리히 발레단), 장유진(독일 에센 발레단)
프로그램 프로그램 A-7월 25일(수), 7월 27일(금): LG아트센터 오후 8시

1. 영상으로 만나는 해외 무용스타
2. 국립발레단: 카르멘 (안무: Mats EK, 음악: Georges Bizet)
3. Enric Gasa Valga: Abgesschminkt (안무: Birgit Scherzer, 음악: Singed by Nina Hagen)
4. 김지영-Tamas Nagy: Duet (안무: Wayne Eagling, 음악: R. Wagner)
5. 유지연-Igor Kolb: 로미오와 줄리엣 중 발코니 2인무 (안무: K.MacMillan, 음악: Lavrovskky)
6. 김세연-Jozef Varga: Beethoven-Frieze (안무: 김세연, 음악:Beethoven)
7. 차진엽 : Extile Within (안무: Itzik Galili, 음악: Gavin Bryars, Phillip Glass)
8. 강수진-Jiri Jelinek : Come Nevel (안무: Rolando de Alesio, 음악: Salta Cello)
Intermission(20분)
9. LDP: No Comment (안무: 신창호)
10. 김주원-김현웅: 돈키호테 (안무: Marius Petipa, 음악: Ludwig Minkus)
11. Eric Gauthier: Air Guitar (안무: Eric Gaulthier, 음악: )
12. 장유진-Marat Ourtaev: Die Brueder Karamasow(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안무: Boris Eifman)
13. 황혜민-엄재용: 어느 여인의 발견 (안무: 이종승, 음악: )
14. 영스타 (25일- 박세은 라 바야데어 중 감자티 솔로, 27일- 김채리 레이몬다 중 아다지오)
15. 김세연-Jozef Varga: Ein Lindentraum (안무: Uwe Soholz, 음악: Mozart)
16. 강수진-Ronald Savkovic: Grand pas Classic 중 파드되 (안무 Christian Spuck, 음악: Rossini)
17. 피날레 (안무: Tunc Sokmen)


프로그램 B- 7월26일(목) LG아트센터 오후 8시 / 7월28일(토): 노원문화예술회관 오후 7시

1. 영상으로 만나는 해외 무용스타
2. 국립발레단: 카르멘 (안무: Mats EK, 음악: Georges Bizet) (단, 7월 26일만 공연)
3. Eric Gauthier: Les Bourgeois (안무: Ben Van Caufwenberg, 음악: Jaque Brel)
4. 김지영-Tamas Nagy: Wie lange noch? (안무: Krzysztof Pastor, 음악: Kurt Weil)
5. 김세연-Jozef Varga: 백조의 호수 3막 중 흑조 파드되
(안무Marius Petipa, 음악: Tchaikovsky)
6. 유지연: Etude about the women (안무: 키릴 시모느프, 음악: Ennio Moricone)
7. 장유진-Marat Ourtaev: Schwanensee(백조의 호수) (안무: Stepfan Thoss)
8. 김주원-이정윤: Soul mate ‘春香’ (안무: 이정윤, 음악: 김태근)
9. 강수진-Jiri Jelinek : 오네긴 3막 중 파드되 (안무: John Cranko, 음악: Tchaikovsky)
Intermission(20분)
10. LDP: No Comment (안무: 신창호)
11. 황혜민-엄재용: 해적 (안무: Jean Coralli, 음악: Adolph Adam)
12. Enric Gasa Valga: Schutzengelsonate (안무: Birgit Scherzer, 음악: Franz Ignaz Biber)
13. 차진엽-Edan Gorlicki: When you see God...tell Him
(안무: Itzik Galili, 음악: Scott Johnson)
14. 김지영-Tamas Nagy: 차이코프스키 파드되 (안무: George Balanchine, 음악: Tchaikovsky)
15. 영스타 (26일-채지영 에스메랄다, 28일-이은원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오로라 솔로)
16. 유지연-Igor Kolb: 마농 3막중 파드되 (안무: K.MacMillan, 음악: Massenet)
17. 강수진-Ronald Savkovic: Grand pas Classic 중 파드되 (안무: Christian Spuck, 음악: Rossini)
18. 피날레 (안무: Tunc Sokmen)

소요시간 2시간30분 예정(인터미션 포함)
인터넷 www.ipap.co.kr
공연안내 2007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
-월드 발레리나 강수진과 친구들-


매일 밤 50명의 무용수들이 펼치는 춤의 성찬!!
4개의 세계 초연 포함 17개 작품 국내 초연!!

네 번째 맞이하는 해외무용스타들의 화려한 춤 잔치

해외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의 간판급 무용수들을 엄선해 펼치는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이 2001년 LG아트센터, 2003년 호암아트홀, 2005년 국립극장에 이어
2007년에는 다시 LG아트센터로 자리를 옮겨 2년 만에 네 번째 축제를 펼칩니다.
이번 <2007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은 이름만 들어도 다 알만한 쟁쟁한 스타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동양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을 비롯하여
클래식과 컨템포러리 발레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김세연(스위스 취리히발레단),
얼마 전 주역무용수로 당당히 승급한 김지영(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전통적인 명문 발레단의 유일한 동양인 단원인 유지연(러시아 키로프발레단),
독일의 주목받는 신예 장유진(독일 에센 발레단),
빼어난 기량을 갖춘 특별한 현대무용가 차진엽(네덜란드 갈릴리무용단) 등
5명의 주역급 무용가들이 동반 외국무용수들과 함께 고국무대를 찾아옵니다.

강수진이 직접 선정한 국내외의 간판스타들

특히 이들은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 입단한지 21년째를 맞은, 지난 3월 독일의 Kammertanzerin
(궁정무용수)이 된 강수진이 한 무대에서 함께 공연하고 싶다며 직접 선정한 무용수들입니다.
그래서 이번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은 “월드 발레리나 강수진과 친구들”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습니다.
강수진은 또한 같은 무대에서 함께 춤추고 싶은 국내 무용수로 김주원과 김현웅(이상 국립발레단),
황혜민과 엄재용(이상 유니버설발레단), 그리고 이정윤(국립무용단)을 뽑았습니다.
이들 역시 한국의 무용계를 대표하고 있는 스타들입니다.
발레리나 김주원은 강수진이 1999년 수상했던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작년 2006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린 바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가장 오랜 여성 주역무용수 김주원이 가장 젊은 남성 주역무용수 김현웅과
어떤 만남을 이루게 될지 기대를 자아냅니다.
또한 김주원은 국립무용단의 간판스타 이정윤과 함께 한국춤과 발레의 퓨전무대도
선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가장 오래 호흡을 맞춘 황금콤비 황혜민과 엄재용은 현대발레 신작을 들고 관객들에게
색다른 모습의 파트너쉽을 뽐낼 작정입니다.

클래식과 컨템포러리를 오가는 특별한 작품들

초청무용수들은 이번 공연작품으로 <로미오와 줄리엣>, <오네긴>, <백조의 호수>, <마농> 등의
클래식 발레 뿐만 아니라 컨템포러리 계열의 작품들도 선정하였습니다.
외국의 최신 춤동향을 알 수 있도록 웨인 이글링, 우베 숄츠 등 유명 안무가들의 작품들이
포함되었고, 유럽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새로운 얼굴의 안무가들의 작품도 다수 소개될
예정입니다.
또한 국내 안무가들의 새로운 작품과 해외 무용수들이 직접 안무한 초연 작품도 공연될 것입니다.
이번 공연의 예술감독이자 히로인인 강수진이 공연할 작품은 그녀가 가장 사랑하는 레퍼토리인
존 크랑코 안무의 <오네긴> 3막 파드되를 비롯하여,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안무: Rolando de Alesio)과 (안무: Christian Spuck) 입니다. 강수진이 선보이는
컨템포러리 발레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김세연이 직접 안무한 <베토벤 프리즈>, 김지영과 토마스 나지의 애절한 듀엣
, 여인의 모습을 그린 유지연 솔로의 , Itzik Galili가
오래전 안무한 차진엽의 등이 주목되는 작품들입니다.
그러므로 이번 공연은 해외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무용수들의 뛰어난 기량과 국제무대에서의 최신
흐름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국내 초청단체 및 젊은 유망주들이 함께 하는 축제

해외 무대에서 한국의 문화 이미지를 높이고 있는 자랑스런 한국인 무용수들의 활약을 격려하는
의미에서 국립발레단과 현대무용단 LDP가 특별 초청단체로 참여합니다.
국립발레단은 마츠 에크 안무의 <카르멘>을, LDP는 남성무용수들의 넘치는 에너지와 역동적인
움직임이 돋보이는 작품 (신창호 안무)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향후 세계무대 진출이 유력시되는 젊은 유망주 4명의 순서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영스타로 선정된 김채리, 박세은, 이은원, 채지영은 지난해 내한했던 강수진이 발레 영재
마스터클래스에서 지도했던 친구들입니다.
특히 박세은은 강수진이 발레유망주를 위해 쓰이길 바라며 경매에 내놓았던 발레슈즈의 후원금을
받았던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다양한 부대행사

이밖에 미래의 스타 무용수를 꿈꾸는 젊은 유망주들을 위해 이들 해외 스타들이 직접 지도하는
<초청 스타와 함께 하는 발레 클래스>를 비롯하여, 지난 3월 Kammertanzerin(궁정무용수)으로
선정된 <강수진 발레 화보집 출판 기념회>, 초청 무용수들의 공연 실황을 담은 <초청 스타와 함께
하는 공연실황 영상감상회 및 대화모임>, <해외 무용수들을 통한 국제교류 방안 간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됩니다.


한국 무용수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기획 프로젝트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은 유명 무용수를 초청해 2인무 위주의 공연을 보여주는
일반적인 갈라 공연이 아닙니다.
해외에 진출해 있는 한국 출신 무용수들에 대한 국민적인, 국가적인 관심을 고취시켜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한국무용수들의 적극적인 국제무대 진출을 도모, 국제 무용 교류를 확산시키며, 나아가 세계 춤
무대에서 한국 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제작된, 공공성을 지닌 기획
프로젝트입니다.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나라 예술가들의 작업을 존중하고 그들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이 소중한 자리를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연후기...

<7월에 본 공연을....까마득히 지나버린 12월에 더듬어 올리다>

 

<한국을 빛낸 해외공연 스타 초청공연> 처럼 매력적인 프로그램이 또 있을까...

작년에는 어쩌다 놓쳐버린 공연이었는데, 올해는...이 공연보고 시간만 있었다면 A,B 공연에 노원문화회관 공연까지 욕심내고팠던 공연이었다.

인간이 추구하는 최고의 경지는 <아름다움>이 아닐까...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 아름다움이란...

내면의 아름다움이기도 하겠고, 외적인 아름다움이기도 하겠지만...

음악과 함께 몸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움이야말로 내면의 아름다움으로까지 승화시켜주는 힘이 있다고 생각들었다.

적어도 이 순간...

어떻게 내가 아름답지 않을 수 있겠는가....

내 온몸과 마음이 아름다움으로 뒤덮여있는데....

 

그야말로 세계로 뻗어나가 당당히 주역자리를 따내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무용수들이 자신들의 파트너와 함께

가장 아름다운 파드되를 추는데....비단 전막을 볼 수 없어 감동의 폭은 적을 지 몰라도 그 이상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특히...

감동과 함께 놀랍도록 나를 매료시킨 무용수는 러시아 키로프 발레단의 <유지연>이었다.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 오보에>에 맞추어서 솔로춤을 추는데....오우~~~

슬픔이 먼저인 지, 아름다움이 먼저인 지..모를 가슴 깊이 울림을 주는 모리꼬네의 음의 선율과 그녀의 이미지가 어쩌면 그리도 딱 들어맞는 지...

목이 길어서 슬픈 짐승,기린처럼 나는 그녀의 마르고 기인 몸이 만들어 내는 춤이 어쩌면 그토록 슬프고 아름다운 지...

가슴 한편이 저려오고 눈물이 그만 왈칵 왈칵 쏟아져 나올 것만 같았다.

저토록 가슴이 저려오는 아픔과 슬픔을 저토록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는게....

극단의 슬픔과 고통은 극단의 아름다움과 맞바꿀수 있다는 것과 같은것인가!!

베토벤이 자신의 고통을 그토록 아름다운 음악으로 승화시켜 만들어 냈듯이...

예술가들은 확실히 우리 범인들과는 확연히 다른 가슴과 머리, 그리고 몸을 가지고 태어난거 같기도 하다.

우리로서는 도저히 범접할 수 없는 신에게 부여받은 절대미같은거!!

 

나는 사실 그녀의 춤이후로는 다른춤은 그저 그 감동과 전율에 오버랩이 되었을 뿐이었는 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그녀는 가브리엘 오보에곡에 맞춘 춤으로, 그리고 또 마농의 파드되로 나를 완전히 넋이 나가게 만들었다.

그녀의 몸이 만들어 내는 실루엣과 슬픔은 노력한다고 해서 만들어 지는것은 아닌것 같기도 하다.

그외에도 모두 너무나 아름다운 춤을, 높은 난이도의 춤을 완벽히 해내는.. 감동으로 나를 몰고갔지마는,

지금도 생생히 기억되는 것은 유지연의 춤과 느낌, 전율...

그리고 김주원의 춘향-soul mate

강수진이다.

역시 김주원의 실루엣이, 그리고 의상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혼이 나갔었는데....

나중에 정작 춘향 공연에선 이 춤과 의상을 볼수 없었음에 아쉽기 짝이없었다는 것.

 

이제...강수진의 얼굴에선 나이도 보이고, 너무나 말라서 애처로움도 느껴지지만

그녀의 춤의 완숙미는 점점 더 해지는 것만 같다.

마지막에 그녀가 춘 코믹춤은 오직 그녀만이 해낼수 있는 그런춤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어쨋든,

나뿐만이 아니라 이날 공연장은 감동의 도가니였다.

이 연출을 맡아 이렇게 잘 이끈 <강수진>에게 큰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

 

이제 며칠만 있음 또 2008년 새해를 맞게된다.

내년엔 또 그녀가 어떤 모습으로 한국을 찾을지....

또다른 한국을 빛낸 무용수를 볼수 있기를 기대해 보며 <유지연>을 꼭 다시볼수 있기를 빈다.

아울러 키로프 발레단의 내한을 기대해 보며....거기서 유지연을 또 볼수 있기를..

 

 

 

 

예술감독: 강수진

지난해 내한한 외국의 무용 단체들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던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주역 무용수 강수진은 한국에서 뿐 아니라 세계무대에서도 그 이름이 잘 알려져 있다.
1999년에 무용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노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 최우수 여성
무용수상을 수상한 그녀는 동양인 최초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로잔 국제 발레 콩쿨 1위 입상
(1985년), 세계 정상급 발레단인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 최연소로 입단(1986년)해 지금은
종신 단원의 자격을 얻은 무용수이다. 한국에서 그녀의 다큐멘타리가 방영됐을 때 공개된
문드러진 발가락 사진은, 성공한 예술가의 상징으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활동사항]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 입단 /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 솔리스트 / '오네긴', '로미오와 줄리엣' 미국 데뷔 /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 수석발레리나 / 페레가모 모델 / 스위스 로잔콩쿠르 심사위원 / 제3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발레부문 심사위원

[수상내역]
스위스 로잔콩쿠르 1위(1985) / 문화훈장 (1990) / 스위스 로잔콩쿠르 1위 (1998) /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무용부문(1998) /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여성무용수(1999) / 해외동포상(2000) / 호암상 예술상 (2001)

[기타작품]
국립발레단 스페셜 2006 신년 갈라(2006) /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초청공연 오네긴(2004) / 슈투트가르트발레단 내한 카멜리아 레이디(2002) / 갈라공연-한국을 빛낸 발레스타(1999) / 카멜리아 레이디(1998) / 노트르담의 꼽추(1997) / 오네긴(1996) / 지젤(1996) / 잠자는 숲속의 미녀(1994) / 마술피리(1993) / 로미오와 줄리엣(1992) / 마타하리(1992)

초청 발레 마스터 : Tunc Sokmen

제작감독 : 장광열(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 대표)

자문위원 : 박인자(국립발레단 단장)
최태지(정동극장장)
문훈숙(유니버설 발레단 단장)
김인희(서울발레시어터 단장)초청 해외 무용수

출연진:
강수진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김지영 (네덜란드 국립발레단),김세연 (스위스 취리히 발레단),
유지연(러시아 키로프 발레단),차진엽 (네덜란드 Galilli 무용단), 장유진(독일 에센발레단)

* 해외초청 동반 무용수
Jiri Jelinek(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 Ronald Savkovic(베를린 국립발레단), Tamas Nagy(네덜란드 국립발레단), Jozef Varga(스위스 취리히발레단), Igor Kolb(러시아 키로프발레단), Edan Gorlicki(네덜란드 갈릴리 무용단), Marat Ourtaev(독일 에센 발레단)

* 외국인 초청 무용수
Eric Gaulthier(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 Enric Gasa Valga(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주립발레단)

* 초청 아티스트

국내초청 무용수
김주원(국립발레단),김현웅(국립발레단),황혜민(유니버설발레단),엄재용(유니버설발레단),
이정윤(국립무용단)

* 국내 초청 Young Artist
김채리,박세은,이은원,채지영

* 특별 초청 단체
국립발레단,LDP

초청 안무가
이정윤,이종승

해외 초청 발레 마스터
Tunc Sok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