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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롤즈 내한공연/2007.4.4/LG아트

나베가 2007. 1. 10. 20:56

 

뉴 트롤즈

아다지오의 위대한 선율
2007년4월 4일(수), 5일(목)

 

Adagio의 위대한 선율
뉴트롤즈 내한공연


주요 Line Up VITTORIO DE SCALZI (vocals, guitars, flute, keyboards)
NICO DI PALO (vocals, keyboards),
ALFIO VITANZA (drums, vocals)

 

이탈리아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뉴 트롤즈가 드디어 한국을 찾아온다!
지난해 이탈리아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 PFM의 라이브 무대를 통해 프로그레시브 사운드의 진수를 선보인 바 있는 LG아트센터가 자신있게 소개하는 두 번째 이탈리아 프로그레시브 음악 여행의 주인공 뉴 트롤즈는 명곡 ‘아다지오’로 대중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최고의 프로그레시브 그룹이다.

1968년 첫 앨범 를 발표하면서 팬들과 평단의 지지와 찬사를 받았던 뉴 트롤즈는 이 후, 여러 번의 탈퇴와 재결합에도 불구하고 팀의 리더인 스칼지의 주도에 따라 오랫동안 음악적 순결을 지켜오며 대표적인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으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이 시대 최고의 명곡 의 ‘Adagio’

특히, 1971년 이탈리아 음악사의 이정표가 된 문제작 을 발표하면서부터 뉴트롤즈는 이탈리아 프로그레시브의 역사 한가운데 자리잡기 시작했다. 서사적인 가사와 허무주의적 잿빛 보컬은 전세계를 감동시켜 백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이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Adagio’와 의 ‘Let it be me’ 등은 아름답고 애절한 선율과 가슴 깊은 곳을 자극하는 감성적인 연주, 풍성한 현악 오케스트레이션의 극적인 조화로 국내 음악 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누려 국내의 각종 CF와 드라마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이번 공연에는 뉴 트롤즈 전성기 시절의 멤버인 비토리오 데 스칼지, 니코 디 팔로와 더불어 프로그레시브 밴드 “라떼 밀레”의 드러머인 알피오 비탄자가 함께 내한하여, 15인조 국내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등을 포함한 그들의 불후의 명곡들을 국내 팬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Main line-up

비토리오 데 스칼지 (VITTORIO DE SCALZI, vocals, guitars, flute, keyboards)
니코 디 팔로 (NICO DI PALO, vocals, keyboards)
알피오 비탄자 (ALFIO VITANZA, drums, vocals)
마우리치오 살비 (MAURIZIO SALVI, musical director, grand piano, Hammond organ)

 

 

 뉴트롤즈 내한공연 4.4~5 공연
백발의 로커 뉴트롤스 넥타이 부대를 울리다. 내한공연 전석 매진… 관객 폭발적 호응
- 헤럴드경제 2007. 4. 6 / 임희윤 기자

네 차례에 걸친 앙코르와 전석 기립박수, 세 시간을 넘긴 공연 시간. 비발디의 고향에서 날아온 백발의 록커들은 80년대 심야 라디오 속 '박제된 전설'이 아니었다.
차례로 무대에 오른 여섯 멤버는 길고 난해한 연주곡 'Nella Sala Vuota'로 포문을 열었다. 스튜디오에서나 가능할 것 같던 복잡한 악곡은 연주는 물론 여섯 명이 내는 화음에서도 한 치의 흔들림을 찾기 힘든 천의무봉의 재현으로 이어졌다. 특히 리더인 비토리오 데 스칼지는 백발에 빨간 선글라스를 낀 기이한 모습으로 그랜드 피아노와 플루트, 신서사이저와 보컬을 오가며 광기 어린 무대를 이끌었다. 'Shadows' 'Let It Be Me' 'Adagio' 등 대표곡들 역시 완벽하게 다시 태어났다. 특히 이날 2부 무대에서는 31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록 협주곡 'Concerto Grosso No.3'의 전곡이 세계 초연됐다. 7악장에 달하는 새 협주곡에서는 6인조 밴드와 15인조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져 애수어린 멜로디에 록과 클래식이 대화하듯 어우러지는 특유의 록-클래식 협주가 재현됐다.
객석의 대부분을 메운 것은 3-40대 넥타이 부대. 공연이 끝난 후에는 10대 시절 듣던 때묻은 LP판을 들고 사인을 기다리는 중년 관객들도 눈에 띄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록밴드 크라잉넛의 한경록은 "연주자들의 완벽한 기량과 호흡 등 모든 면에서 예술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해준 공연이었다"며 "국내 대중음악계에 경종을 울릴만한 완벽한 무대였다"고 말했다. <끝>

    

 

 

 

 

 

 

 

Adagio / New Trolls (뉴트롤스)

Wishing you to be so near to me
Finding only my lonliness

당신이 내 곁에 있기를 소망해 보지만
알게 되는 건 나의 외로움 뿐

Waiting for the sun to shine again
Find that it"s gone to far away

태양이 다시 밝게 빛나며 떠오르기를 기다리지만
태양은 너무도 멀리 가 버렸어

To die To sleep May be to dream
To die To sleep May be to dream
May be to dream to dream

죽는다는 것은 잠자는 것
어쩌면 꿈을 꾸는 것일지도 모르지.
어쩌면 꿈일지도 몰라

To die To sleep May be to dream
To die To sleep May be to dream
May be to dream to dream

죽음은 잠과 같은 거야
어쩌면 꿈일지도 모르지,
어쩌면 꿈일지도 몰라。

△햄릿의 독백 한구절을 인용한 곡.
To die to sleep May be to dream.
죽는 것은 잠드는 것처럼 꿈꾸는 것 같을거야.

 

 'Let It Be Me'

 

http://blog.naver.com/jmhan92?Redirect=Log&logNo=140024540125


 

Concerto Grosso N. 2 (Vivace / Andante (most dear lady

 http://blog.empas.com/string87/18509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