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두카스 4

79.K2../우르두카스(Urdukas,4,240m)에서 빠유(Paiju 3,200m)로..매혹적인 말포터의 향연...

빙하를 사이에 두고 우리의 시선이 닿는 쪽의 판타지같은 풍광에 끝없이 이끌리면서도 너무나 위험한 돌더미 낙석 지역의 연속이라 물 한번 마실 틈도 없이 전력 질주로 하산했다. 그래서 더욱 험준함이 온몸에 와 닿은걸까... 오를땐 빠유피크니 울리비아호니, 트랑고타워, 네임리스, 무..

77.K2/콩코르디아에서 우루두카스까지(2)...지독히도 길고 험한 우르두카스....

금새라도 비가 쏟아질 듯 운무가 발토로 빙하를 뒤 덮더니만, 다행스럽게도 우리가 가는 쪽은 좀 벗어지는 것도 같다. 다행이란 생각,,,카라코람의 정령이 우리의 발걸음 마다 함께 해 주신다는 생각을 수도 없이 하며 속도를 높였다. 그 가운데서도 오늘 이 순간이 아니면 절대 보고 느낄..

76.K2/콩코르디아에서 우루두카스까지...운무에 휩쌓인 매혹적인 풍광에 사로잡히다.

밤새 비가 왔다. 절대 고요속에서 텐트위에 떨어지는 빗소리가 너무 좋았지만 마냥 낭만속에 빠져 있을 수는 없는 상황.... 오늘 일정이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눈을 뜨니 새벽 3시반이다. 여지없이 오늘도 배아픔의 시작으로 출발이다. 아! 그런데 생각해 보니 어젯밤 우산을 주방에 놓고..

57.K2.../우르두카스(Urdukas,4,240m)에서 고로(Goro1) 1-고로 2(Goro2, 4,350m)가는 길...1

오늘은 어제보다는 길도 훨씬 수월하고, 일정도 짧아서 점심시간 빼고 6시간 정도 걸릴거라 하니, 어젯밤 여유로운 맘으로 잠자리에 들었다 6시20분 아침식사에 7시 출발임에도 불구하고 새벽 3시에 눈을 떴다. 이윤즉은 밤새 배가 아파서 잠을 잘 수가 없었던 것이다. 드디어 K2...발토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