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빙하의 어메이징 풍광의 마르포고로(Marpogoro, 일명 Napina 4,410m),.가는 길..(2). 비교적 완만하고 평이했던 설빙하길도 이젠 안녕이다. 다시 크레바스를 동반한 험준한 빙하 길이 펼쳐졌다. 암산의 바위끝은 톱니날 처럼 더욱 더 날카로워 졌고, 그 골을 채우고 있는 만년설의 자태는 뒤로 이어지는 7000m급 설산과 어우러져 매혹적이다. 그런가 하면 눈 하나도 붙어있지.. 파키· 비아포 히스파닉 빙하(2015.7~ 2016.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