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세계5대 미봉-감동의 피츠로이 등반-3 우리의 발걸음은 점점 느려졌다. 지쳐서가 아니라 눈 앞에 펼쳐지는 장엄하고도 판타스틱한 풍광을 어찌할 수가 없어서... 도저히 그냥 휙 휙 지나치며 걸어갈 수가 없어서... 우리의 약속은 점 점 더 강도가 깊어졌다. 내려갈때 죽어라고 걷고 뛰면 충분히 시간안에 가고도 남아~ 여길 어.. 남미 일주 44일 배낭( 2012.3~2012.4 2012.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