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빠유(Paiju 3,400m)가는 길-2...타는듯한 갈증...한잔의 맥주가 간절한... 그늘막에 누워 살랑이는 바람결을 이불삼아 한 숨 누웠다가 걸으니, 언제 또 그리 힘들었냐 싶게 용감 무쌍한 트래커의 모습이다. 끝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잔인한 빙퇴석 돌길... 강렬한 뙤약볕.... 그래도 좌우로 보이는 거대한 바위산과 그 너머로 보이는 날카로운 설산.... 저 멀리 까.. 파키스탄·K2bc,낭가파르밧.45일(2014 201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