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 트래킹 10

32.TMB의 끝/ 몽블랑 트래킹의 마지막 그 감동의 순간....

경치 삼매경에 빠져있는 사이... 순간 우리의 시선을 모두 사로잡는 풍광이 있었으니... 바로 저 만치 아래 호수의 풍광... 수영을 하면서 호수를 가로 질러 가는 이들이었다. 한 사람이 먼저 출발하고, 뒤이어서 또 다른 사람 출발.... 하얗게 물거품을 일으키며 수영을 해 호수를 가로질러 ..

30.TMB/몽블랑의 경이로운 풍광을 보면서 샤모니로...1

자그마 했지만,오랜 역사가 묻어있던 편안한 숙소였다. 무엇보다도 몽블랑 트래킹을 무사히 완주했다는 인증서를 받은 곳이기도 한...... 오늘은 그야말로 대망의 몽블랑 트래킹을 끝내는 마지막 날이다. 마음 한 켠은 이제 이 천상의 알프스를 어쩌면 다시는 밟을 수 없는 마지막일지도 ..

28.TMB/프랑스로 귀환....환상의 몽블랑 풍광,감동의 트래킹 인증서

프랑스로 국경을 넘으며 펼쳐진 탁 트인 풍광은 정말 가슴 시리도록 아름다웠다. 끝모르게 펼쳐진 초록 들판 뒤로 머얼리 운무에 가려 보이다 말다 하는 알프스.... 마치 순간이동 이라도 하듯 이리 휩쓸리고 저리 휩쓸리며 몽환적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운무... 끝이 없을것만 같은 실처..

27.TMB/스위스에서 다시 프랑스로..환상의 발므고개와 몽블랑...

<지도 사진 출처/신내과 의원 갤러리> 아!! 이제 알프스를 걷는 일도 얼마 남지 않았다. 프랑스 샤모니에서 시작한 12일 동안의 우리의 기인 여정.. 장장 167km를 매일 쉬지 않고 걷는 다는 것이 두려움도 있었지만, 얼마나 설레임을 주었는 지... 그러나 힘듦도.... 시간의 흐름도 전혀 의..

24.샹뻬로 가는 길/서프라이즈 런치파티..샹뻬호수...황홀한 불꽃놀이..

아~~ 이쁜 마을이 보이네~ 저기가 우리가 오늘 묵을 장소?? 아니지~ 아직 점심도 먹지 않았는데....ㅎㅎ 샹뻬 호수까지 가야되는 거잖아~ 아!! 암튼 너무 앙증맞도록 이쁘고 평화로운 마을이야~ 구불 구불 나있는 길은 또 얼마나 이뻐~ 저 이쁜 길을 따라 내가 지금 두 발로 걷고 있다는 거잖..

20.TMB/라바쉐-엘레나산장....큰 페레 고개(이탈리아와 스위스 국경)...

<지도 사진 출처/신내과 의원 갤러리> 호텔 라바쉐의 아침이 밝았다. 부지런히 준비하고,아침식사하고, 트렁크 호텔앞에 내다놓고, 간식과 점심 도시락 챙기고....이제 준비완료... 마지막으로 우리의 가이드-비가 힘찬 발걸음으로 우리켵으로 온다. 그럼 출발해야지~ 오늘도 우리 ..

16.TMB중 가장 빼어난 절경(1)...몽블랑-몽쉐티프-베르토네산장-그랑조라스....

어제 아름다운 이탈리아의 산악마을 꾸르마예르에서 하루 산행을 쉬고 에너지 충전.... 오늘부터 다시 TMB일정 시작이다. 사실 일정표에서 제시한대로 푸욱 쉬며 체력을 보강했다기 보다는 전날도 밤늦게까지 시내구경을 하고, 담날도 하루 종일 거리를 쏘다니며 구경하고,쇼핑하고 다니..

14.TMB/환상의 꾸르마이어 몽블랑-그랑조라스-쉐크레이 고개-꾸르마예르

<지도사진 출처/신내과 의원 갤러리> 발자욱을 한 발짝씩 뗄때마다 탄성을 멈출 수가 없었다. 꾸르마이어 몽블랑... 날카로운 그랑조라스의 위용... 그 사이 사이를 메우고 있는 거대한 빙하.... 빙하가 녹아 폭포를 이루며 흘러내리고 있는 하얀 물줄기... 푸르른 들판... 매혹적인 야생..

11.TMB/낭 보랑-푸르고개....발레 드 글래시어스(3)

푸르고개(Tete Nord des Fours) 정상에서 감동의 기쁨을 나누며 단체사진을 찍은 뒤 우린 하산하기 시작했다. 산행이 늘 그렇듯... 오를땐 힘듦을 이겨내고 올라야 된다는 긴박감으로 하나도 보이지 않던 풍광이 내려오면서 생소함으로 다가와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매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