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질랜드(2009.1) 50

20.호주,뉴질랜드/ 밀포드사운드로..호머터널앞의 수백개의 실폭포의 위용/2009.1.6

802 잠시 우려했던 마음은 이 대자연의 경이로움 앞에서 말끔히 사라졌다. 가이드가 말했던..실폭포가 이렇게도 장관일 줄은 상상을 못했다. 항상 하나를 잃으면 하나는 얻는법인가 보다. 맑은날 산뜻한 사진은 얻을 수 없었지만 비로 인해 이렇게 엄청난 폭포를 볼 수 있음에 가슴이 다 ..

19.호주,뉴질랜드/테아나우(Te Anaau)▶▶피요르드 국립공원▶▶▶

퀸스타운에서 호텔로 돌아오는 여정 또한 너무나 아름다웠지만, 이미 배터리가 다 나가서 사진에 담을 수가 없었다. 우리가 묵을 Coronet Alpine Hotel은 그림같이 아름다운 정경이 펼쳐지는 곳에 나즈막히 단층으로 된 호텔이었다. 방에 들어와 가장 맘에 들었던 것 역시 창으로 가득 들어오는 밖의 정경이..

16.호주,뉴질랜드/크롬웰과수단지 지나 퀸스타운으로 가는 중...

마치 크롬웰 과수단지를 기점으로 또 다른 전혀 새로운 나라로 여행을 접어든것만 같다. 언제 그렇게 들꽃이 만발한 대 평원을 지났으며, 언제 그렇게도 천상의 물빛을 들여다 보았는 지.... 마치 까마득하게 잊어먹은 양... 아니, 아주 옛날 옛날에 다녀왔던 것처럼 그렇게도 확연하게 다른 나라 여행..

15.호주,뉴질랜드/크롬웰(Cromwell) 과수단지../2009.1.5

끝없이 펼쳐졌던 산악, 구릉지대를 넘어 이제 크롬웰(Cromwell) 과수단지에 도착을 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과일의 양은 남섬 과일의 40%며 따라서 과일값도 타지의 5분의 1가격이라고 한다. 우리는 마치 생전에 과일을 처음 구경하는 사람들처럼 달려들어 과일을 샀다. 무엇보다 맛보기로 차려놓은 과일..

14.호주,뉴질랜드/던스텐(Dunstan)인공호수 지나 ....../2009.1.5

터석풀이 바람결에 휩쓸리던 기묘한 풍경.... 황량함이라기 보단 미묘한 느낌을 갖게 했던 린디스패스를 넘고 타라스(Tarras)를 지나 이젠 다시 또 호수를 끼고 낭만에 빠지게 한다. 버스를 타고 달려도 달려도 끝도 없이 이어지는 강같은 호수.... 던스텐(Dunstan) 인공호수.... 이렇게 기인 호수가 더우기 인..

13.호주,뉴질랜드 넷째날/오마라마(Omarama)구릉지대를 넘어/2009.1.5

버스는 멈출 수 없는 롤러코스트를 탄것 처럼 S자형 고개를 끊임없이 오르고 또 오른다. 그 속도감에 가위가 눌려 고함도 제대로 치지 못하는 롤러코스트... 그러나 지금 이 순간.... 대 자연에 가위가 눌린 나는 숨이 막히는 것이 아니라 저 굽이 굽이 산 봉우리를 날고 또 날아도 그 다음 봉우리가 궁금..

12.호주,뉴질랜드 넷째날/린디스패스(Lindis Pass)를 넘어../2009.1.5

꿈꾸듯 아름다운 푸카키 호수 근처에서 맛있는 연어회도 먹고.... 버스는 다시 퀸스타운을 향해 달린다. 그렇게도 카메라 셔터를 눌렀음에도 불구하고 시시각각 시야에 들어오는 풍광은 나로 하여금 카메라를 손에서 놓지 못하게 만들었다. 왜 안그렇겠는가~ 그 넓디 넓은 푸카키 호수의 정경을 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