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질랜드(2009.1) 50

호주,뉴질랜드 넷째날/데카포호수,선한목자교회...마운트 쿡../2009.1.5

카메라 셔터를 멈추지 못하고 계속 눌러대었다. 청명한 하늘과 햇빛 따가운 호수에 넋을 잃고.. 어쩌면 내 영혼의 빛깔일 지도 모를 물속에 손과 눈을 씻고 또 씻으며.... 머얼리 마운트 쿡의 설산의 기를 받으려 두팔을 쫘악 벌린 채..... 한참을 있었다. 가이드는 혼자 온 여자들을 세상에..

호주,뉴질랜드 넷/마운트쿡 이동>>데카포 호수.../2009.1.5

가도 가도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켄터베리 대평원의 아름다움을 보며 달리는 그 기분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굽이 굽이 형성된 구릉.... 방목을 하느라 그 넓디 넓은 초지를 나누어 순차적으로 돌림을 하면서 먹이를 먹이는, 그렇게 해서 초지의 풀들의 자람에 따라 다 다른 초록 빛깔과 ..

호주, 뉴질랜드 넷째날/마운트 쿡으로 이동.....2009.1.5

더없이 맑은하늘에 두둥실 떠있던 반달을 보고서야 여기가 우리나라와는 정 반대의 땅....남반구라는걸 확실하게 인식하고는 야릇한 흥분을 감추지 못했던.... 그리고 우리는 숙소로 이동을 했다. 이동하면서 시야에 들어온 도시 풍경은 계획 도시라서 그런 지, 더없이 아름답고 깔끔했다. 그러나 우리..

호주,뉴질랜드 셋째날/남섬-크라이스트 처치 /2009.1.4

전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곳 5대도시가 캐나다의 벤쿠버, 스위스의 쮜리히, 제네바 그리고 호주의 시드니, 뉴질랜드의 오클랜드라고 한다. 오클랜드 사람들은 요트나 카약등 레져를 즐기며, 8명당 1대씩 보유, 세계 최대 보유국이라고 한다. 화산지역에 세워진 도시라서 언덕의 도시라고도 하며, 이곳..

호주,뉴질랜드 셋째날/와까레와레와 민속촌,오클랜드 이동중 들녘풍경

가이드가 우려하던 것과는 달리 땅속에서부터 뿜어 올려지는 지열로 한 마오리 전통 음식인 항이정식은 담백한 것이 아주 먹을만 했다. 일찌감치 식사를 마치고 나는 테라스로 나와 일광욕을 하듯이 햇빛을 쬐었다. 얼마나 햇빛이 강한 지 테라스의 나무탁자와 의자들이 뜨끈 뜨끈한것이 되려 그 뜨..

호주,뉴질랜드 셋째날/레드우드,와까레와레와 민속촌...2009.1.4

어제와는 달리 햇빛이 부서지도록 내리쬔다. 상큼한 출발이 아닐 수 없다. 가장 먼저 시내 한복판에 있는 레드우드 공원으로 가 아침 산책을 했다. 여행이라는 느낌보다 이 산책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이 왜 그렇게 여유롭고 좋은 지... 마치 내 삶의 터에서 그리 떨어져 있지 않은곳에 이런 풍요로운 ..

호주,뉴질랜드 둘째날/와이모토동굴,아그로돔 양쇼.....

오클랜드를 벗어나자 푸른초지와 호수만이 보이고 평화롭게 풀을 뜯고 있는 소떼들이 보인다. 육우가 600만마리,젖소가 400만마리(이 나라의 인구수와 같다.)나 된다. 이 나라에서는 농사를 짖는 사람이 가장 부자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초지는 100만평이 넘는다. 소 한마리를 키우는데 필요한 목초지는..

호주, 뉴질랜드 첫날/Kingsgate Parnell hotel 앞 Rose Garden에서

우리가 묵을 KINGSGATE PARNELL HOTEL 이다. 호텔앞으로는 ROSE GARDEN이 있었는데, 호텔에서 운영하는 것은 아닌듯 한데 호텔을 더없이 빛내주는..... 투숙객들에게는 더없이 낭만적인 곳이었다. 우리는 짐가방을 방에 집어넣고는 얼른 밖으로 나와 산책을 했다. 밖에는 우리뿐만이 아니라 일행들도 여럿 나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