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호주,뉴질랜드/시드니 첫날...산책 우리가 머문 호텔은 까페가 즐비한 거리 근처에 있었기에 바람도 쐘겸 짐을 풀고 일행 몇분과 함께 슬슬 걸어나왔다. 사실, 이수와 난...이 젊음이 넘쳐나는 낯선 거리에서 맥주 한잔 할 작정으로 나왔거늘.... 어르신들따라 우리도 마냥 길을 따라 걸었다. 한 블럭쯤 걷자 바로 다리가 나오면서 시냇물.. 호주,뉴질랜드(2009.1) 2009.01.28
39.호주,뉴질랜드/시드니-블루마운틴,호텔... 시드니에서 서쪽으로 약 10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약 1,000m대의 산맥을 뒤덮은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증발된 유액이 햇빛에 어우러져 빚어 내는 푸른 안개현상으로 블루마운틴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는...말만으로도 너무나 매혹적인 블루마운틴으로 가는 중이다. 그런데... 아무래도 매혹.. 호주,뉴질랜드(2009.1) 2009.01.28
38.호주,뉴질랜드/시드니-더들리페이지,갭팍,본다이비치 지구의 끝으로 달려가서 우리랑은 전혀 다른 남반구의 절경속에 빠져 일주일을 보내고 이제 그 이웃...호주 시드니로 발을 디뎠다. 이곳에서도 역시 새로운 만남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오승철.... 이제껏 남섬에서 만났던 가이드들과는 다른...상큼한(?) ㅎㅎ 젊은 가이드가 양복을 말끔히 차려입고 .. 호주,뉴질랜드(2009.1) 2009.01.27
37.호주, 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치-해글리공원(Hagly Park) 지구를 한바퀴 돌고 온 듯한 멀고 기인 여정이 끝이 난듯한 기분이다. 도시로의 진입... 다시 크라이스트처치로 돌아왔다. 그리고 도심 한가운데 있는 무려 54만평이나 되는 엄청난 크기의 해글리 공원에 들어왔다. 이곳을 다 돌자면 이 공원내에서 하루를 자야할 듯....*^^* 우리는 잘 가꾸.. 호주,뉴질랜드(2009.1) 2009.01.24
36.호주,뉴질랜드/ 데카포 호수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그림같은 정경속에 잠시라도 머무를 수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가슴 설레는 일이다. 더우기 저녁식사라는...그래도 기인 시간이 우리에게 허락되었다. 이젠...연어를 먹고 싶다는 둥...그런 먹거리에 대한 미련은 조금도 남아있지 않다. 그저 얼른 먹고, 밖으로 ...마치 유토피아의 세계에 와 있는 듯한 .. 호주,뉴질랜드(2009.1) 2009.01.24
35.호주,뉴질랜드/다시 푸카키호수에서... 잊을 수 없는 갈색 고원지대를 넘어 다시 호수가 시야에 들어온다. 푸카키 호수... 햇빛이 찬란히 빛나던 갈때와는 다르게 오늘... 구름이 끼었다고.... 그 위대한 마운트 쿡산은 우리에게 나타나 보이지 않는다. 아~~ 그랬구나!! 벌써 까마득히 잊어먹고.... 쿡산이 구름속에 숨어버린 줄도 모르고 그저 .. 호주,뉴질랜드(2009.1) 2009.01.24
34.호주,뉴질랜드/오마라마 고원지대에 서서..... 그냥 지나칠줄 알았던 오마라마 갈색 고원지대에 버스가 섰다. 탄성을 부르짖던 우리는 일순간에 내려와 셔터를 눌러대기 시작했다. 마치 걸어서 이 고원지대를 올라 정복한 마냥... 두팔 번쩍 들어올려 앵글앞에 섰다. 어쩌면 그 순간...정말 그렇게 착각하고 있었는 지도 모르겠다. 일만.. 호주,뉴질랜드(2009.1) 2009.01.24
33.호주,뉴질랜드/오마라마 갈색초원지대....▶▶ 이대로 가다간 지구 끝이 나오지 않을까.... 그런 엉뚱한 생각이 들을정도로 끝없이 산을 오르내린다. 아주 옛날.... 드라이브를 좋아하는 우리가족은 설악산을 갔다가 고속도로 대신 구룡계곡으로 접어든 적이 있었다. 산을 넘고 넘어도 끝이 없이 S자 계곡은 이어졌고 얼마나 운전하기가 힘든 지 전혀.. 호주,뉴질랜드(2009.1) 2009.01.23
32.호주,뉴질랜드/크롬웰과수단지 지나 고원지대로▶▶ 밖의 경치에 혼을 빼앗겨 정신을 못차리던 순간에 익숙한 경치가 눈에 잡힌다. 다시 크롬웰 과수단지에 온것이다. 우리나라에선 너무 비싸서 먹기힘든 체리를 모두들 또 사재낀다. 가이드는 내일 새벽 뉴질랜드를 떠나니 딱 오늘 먹을 만큼만 사라고 다시 언급해 준다. ㅎㅎㅎ 으흐흠~~~너무나 맛있고 .. 호주,뉴질랜드(2009.1) 2009.01.21
31.호주,뉴질랜드/번지점프장을 떠나 크라이스트처치로▶▶ 수만평의 포도밭에 앙증맞게 심어져 있는 장미들.... 진디물을 퇴치하기 위한 동화속 이야기에서나 나올법한 친환경 농사방법... 그렇게도 끝없이 이어지던 푸른 초지위의 하얀 양떼들도 시야에서 사라진 지 오래다. 이젠... 험준한 산악지대로 접어들어 굽이치는 S자형 고갯길을 굽이 굽.. 호주,뉴질랜드(2009.1) 2009.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