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일주 배낭 30일(2011.8~ 92

72.남아프리카공화국/빈툭에서 케이프타운으로.....

어젯밤 컨디션이 별로 좋지를 않아서 좀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오랫만에 땀에 푸욱 젖을 만큼 실컷 잠을 잔것 같다. 오늘은 스와콥문트를 떠나 빈툭까지...그리고 거기서 같은 회사의 버스로 환승해 케이프타운까지 무려 27시간이나 이동을 한다. 그나저나 왠지 설사 기운이 약간 있는 듯..

71.나미비아/스와콥문트(Swakupmund)쿼드바이킹 타고 사막 질주...야아아아하하~~

와아~ 드디어 우리 젊은 일행들과 미야씨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액티비티~ 쿼드바이킹을 타기 위해 승차장(?)으로 왔다. 아!! 이들의 설렘과는 달리 운전도 못하는 겁장이 내겐 왠지 두려움이 앞선다. "에잇~ 까짓거~ 하나도 위험하지 않다잖여~ 한번 해보능겨~~ " 모래바람이 입과 코..

69.나미비아/ 스와콥문트로...가슴에만 담을수 밖에 없는 매혹적인 길...길...2

사막의 풍광은 너무나 다양한 색감으로.... 한없이 사람을 유혹했다. 아무것도 없는 붉은 빛깔의 모래산만으로 어울어짐도 매혹적이었고... 오직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터럭머리 심어놓은 듯 방울 방울 피어오른 푸른 초목이 좌아악 펼쳐져 있는 사막의 모습도 아주 독특했다. 아니,..

68.나미비아/스와콥문트로 여정...가슴에 담을 수 밖에 없는 길..길...1

짚차가 왔다. 이번엔 우리 뿐만이아니라 외국인 여행자까지.... 자리가 만만치않다. 결국 맨 뒷자리에 앉았다. 오호~~ 그런데 이게 완전 놀이 동산의 놀이기구가 따로 없다. 거친 사막의 오프로드를 쌩쌩 달리니 맨 뒷자리의 나는 그만 튕겨나가기 일보 직전이다. 아니, 손잡이를 꽉 잡고 있..

67.나미비아/나미브 사막-소수스블레이(Sossusvlei) 홀로 오르는 벅참...

잠깐 동안의 또 짜릿하고 익사이팅한 오프로드의 쾌감 질주... 데드블레이에서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소수스블레이에 도착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모래산이라는 짜릿한 이름이 더욱 설레게 만든다. 태양은 사막이란 곳이 어떠한 곳인지 알려줄려는 양 강한 모습으로 쨍쨍 뇌리..

65.나미비아/나미브사막-데드블레이(Deadvlei)를 찾아 걸어들어가다

매혹적인 듄45(DUNE45) 에서의 일출을 보고 간단하게 그곳에서 아침식사까지 마친 우린 이번엔 데드블레이로 향했다. 왜 이름이 데드블레이 일까... 도대체 그곳엔 무엇이 있길래... 아니, 어짜피 사막인데... 우린 궁금해서 미야씨에게 물었다. 그러나 짖궂은 미야씬 쉽게 대답해주지..

64.나미비아/나우클루프 국립공원-듄 45 (4)....치명적 아름다움...

의진씨와 난 무아지경이 되어서 듄 45 의 끝을 계속 걸어 들어갔다. 더 이상 사람의 발자국이 없는 곳까지 다달았다. 칼날같이 선 사막 언덕의 끝이 더이상 매혹적일 수 없었다. 너무 아름다워서.... 더 이상 걸어 들어갈 수가 없었다. 내 흔적을 내 디디며 느낄 쾌감보다는.... 더 걸..

63.나미비아/나우클루프 국립공원-듄 45 (3)....무아지경에 빠지다

이젠 해가 완전히 떠 올랐다. 사막 듄에 올라서 일출을 본 감동... 평생에 처음이었고, 어쩌면 앞으로 죽을때까지 없을 .... 굽이 굽이 매혹적인 곡선미.... 도저히 사막의 색감이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색감... 세상 그 어떤 여인의 자태가 이보다 더 아름답고 곱고 매혹적일 수가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