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록키 일주(2010.8)

18.로키/콜롬비아 아이스필드 (빙하)-2

나베가 2010. 10. 27. 21:14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가슴시린 풍경들 뿐이다.

늘 꿈꾸던 로키...

온통 하얀색으로 뒤덮인...

아니 눈이 부셔 썬그라스로 눈을 가리지 않고서는 볼 수도 없는.... 푸른 빛을 품은 투명함...

반쯤 뒤덮은 운무는 더욱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현실세계가 아닌 듯 착각 마저 일으키게 한다.

 

 

 

 

 

이럴때 빨간색은 채도 100%...가장 선명하고 아름다운것 같다.

여기에 빨간 단풍잎이라니~

누군가 이곳에 와서 캐나다 국기를 생각해 낸것이 아닐까??

자동차 광고 사진 나가도 될듯~

ㅋㅋㅋ

 

 

 

 

 

 

 

 

 

 

이제 그만 정신차리고 인증샷 들어가야쥐??

 

 

 

 

이제 다른 사람들도 한컷씩!!

역시 배경이 멋지니까 모두들 모델같습니당~

 

 

 

 

 

 

왜케 남,녀 따로 노는걸 좋아할까~~

암튼...남자들 끼리만...

오옷~그러고 보니 미카엘 오빠....빨간모자가 멋지다~

 

 

우리를 찍어주고 있는 교수님(일행이었음)....

더 멋져!!

황야의 무법자??

 

 

 

 

뒷 배경도 멋지고....

와아~~

정말 아무도 없는 곳에서 홀로 있는 고독한 킬리만자로의 표범같아~ㅋㅋ

그 많던 사람들 순간 다 어디같지??

 

 

 

 

와아~~~~~

좋다!!

 

 

모두들 달려들어~~털석 눕는 순간...

 

 

 

 

 

 

거대한 바위산을 휘감은 운무가 마치 신비한 기운을 품고 있는 듯

요술램프를 문지르면 하인이 나와서 주인님을 받들며 뭐든 지 다 해줄것만 같은 ....그런 묘한 느낌....

아~~ 정말 내 소원 빌면 뭐든 지 다 들어줄것만 같다.

 수백만년 동안 품고 있는 이 어마 어마한 기력이....

어디 알라딘의 요술램프에 비할까~~

 

 

 

 

 

남자분들...이쪽으로 옮기시고...

찰칵!!

 

 

 

저쪽으로 이동하셔서 앉으시고.....

ㅋㅋ

말 되게 잘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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