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성악, 합창,기타

German Baroque Cantatas//하인리히 쉬츠 外

나베가 2008. 3. 24. 14:04
German Baroque Cantatas//하인리히 쉬츠 外 - 안드레아스 숄(카운터테너)


German Baroque Cantatas Andreas Scholl, counter tenor Concerto di Viole Basel Consort 1998(harmonia mundi) Heinrich Schütz O Jesu, nomen dulce, SWV 308 오 예수, 그 이름 너무도 달콤하다 Johann Christoph Bach Lamento Ach, dass ich Wassers g'nug hatte Giovanni Legrenzi Sonata Quinta a quattro, viole da gamba o come piace aus 'La Cetra 1673 Dietrich Buxtehude Klag-Lied 'Muss der Tod denn auch entbinden aus 'Fried und freudenreiche Hinfahrt BuxWV 76 Dietrich Buxtehude Jubilate Domino, omnis terra 온 땅이여, 주 안에서 기뻐하라
    고독하게 흐느끼는 콘티누오의 무너지는 가슴 고독을 반주하는 류트와 비올의 흐느낌! 아무도 없는 컴컴한 교회, 오로지 창을 통해 들어온 한줄기 빛과 마주하고 있는 듯한 느낌의 이 음악들! 다름아닌 독일 칸타타의 탄생과 발전과정을 보여주는 소중한 역사를 담고있는 음악들이다. 독일에서의 칸타타는 이탈리아의 콘티누오 양식을 받아 이룩한 성악이지만 독일 전통과 연결하여 미묘하고 풍요로운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많은 애호가들은 첫 곡, 쉬츠의 "오 예수, 그 이름 너무도 달콤하다" 에 완전히 반해 버릴 것이다. 그 다음엔 목소리가 콘티누오에 작열할 때 내뿜는 붉은 흐느낌에 또 한번 매료된 것이고... 속세에 찌든 가슴은 모두 무너지리라!